웃으며 이야기 나누고 안부를 주고 받았던 공사 관계자들인데 오늘은 완전히 전장에서 만난 기분이었다. 정말 내가 가지고 있는 평화와 비폭력 직접행동에 대한 생각은 현장에서는 그저 이상적인 것일뿐일까? Peacemaker가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예수라면 이 현장에서 어떤 행동을 취했을까? 바닥에 가만히 앉아 모두가 침착해지라고 낙서를 하셨을까? 함께 치고 박고 함께 싸우셨을까?
달려 오는 차 밑 바퀴에 역시 달려 기어 들어가셨을까? 나처럼 증인(witness)이 된답시고 사진기만 누르고 계셨을까?
첫댓글 도라씨! 수고많으셔요~~ 나쁜놈들!!! 예수님은 아마 다 했을 것입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채원현호 엄마.
전지전능의 하나님이라면 미연에 막으셨겠지만 예수님께서는 너희들의 죄를 내가 대신 받으시려
교도소로 일찌감치 가셔서...단식 886일째 하시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