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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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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_100편 읽기 100-73_영수 네 가족_박종진
김세진 추천 0 조회 107 22.11.07 18:53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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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1.07 20:24

    첫댓글 영수를 위해 충분히 애써주신 마음 느꼈습니다.
    영수를 다시 만난다면 다짐하는 선생님의 마음이 너무 커서, 나라면 그렇게 할 수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는 선생님의 마음같이는 못 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영수! 당사자에게 묻고, 기다리고 좀 더 영수 마음과 함께하기. 우리가 할 일 분명합니다.
    그래도 진심으로 영수가 학교생활을 잘 마무리하기를 바랐던 부모님과 주변의 마음이 닿아 결국 학교는 그만두었지만 검정고시를 통해 학업의 마무리를 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잘 읽었습니다.

  • 22.11.08 21:40

    저도 박종진 선생님의 마음이 영수에게 닿았다고, 긍정의 씨앗과 새싹을 틔웠다고 생각합니다!

  • 22.11.07 21:22

    영수를 보고 '호밀밭의 파수꾼'이 떠올랐습니다.
    콜필드를 붙잡아 준 한 사람의 존재처럼..
    영수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라게 됩니다.
    때마다 주어지는 과업, 정해진 노선이 있고 이를 이루지 못하거나 어긋나면 다른 시선으로 봅니다.
    그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한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한편으로는 혼자 사는 사회가 아니기에
    공동체에서 당사자가 외면받지 않도록 하는 일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수를 어떻게 도우면 좋았을까.
    저 또한 고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성찰을 담은 기록,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 22.11.08 08:26

    잘 읽었습니다.

    밑줄
    보통 아동이나 청소년 시기에 있는 당사자를 만나면 아이들보다 더 많은 결정 권한이 있는 부모님과 대화를 많이 합니다. 부모님의 욕구가 아이들의 욕구는 아닙니다. 아이들은 부모님과 엄연히 다른 고유한 존재입니다. 아이들을 당사자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22.11.08 08:33

    잘 읽었습니다.
    학생의 둘레 사람들을 만나며 실천하신 선생님의 마음을 배웁니다.
    저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봅니다.
    지금까지 어른의 잣대에 맞춰 아이들을 설득하고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귀한 기록 감사드립니다.
    청소년 관련 사례에는 멈칫하게 되고 생각이 많아집니다.

  • 22.11.08 18:23

    73편_읽었습니다.
    영수가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고 행복한 무언가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복싱이라도 말입니다.~☆

  • 22.11.08 21:37

    영수 어머니, 아버지, 동생 영철이, 복지센터 선생님, 임총무, 담임선생님, 상담부장선생님, 보안과부장님, 강력1팀 팀장님, 인근 병원 김계장님, 임통장님, 학부모 코디네이터, 위 선생님

    박종진선생님이 영수,영수가정과 함께하며 만난 분들이 이렇게나 많습니다. 얼마나 종횡무진 하셨을까 싶습니다!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버님을 만나기 위해 아침 일찍 일 나가시기 전에 뵙고 만나고, 영수가정을 둘러싼 분들을 만나 영수의 문제를 해결한 과정을 읽으며 감동되었고 대단하시다! 생각했습니다.

    그럼에도 영수와 가족을 다시 만나다면,.. 성찰하신 글을 통해 글쓰기 중요함을 성찰의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다시 한다면, 다시 만나다면, 조금 더 바르게 어떻게 만나야 하는가 다시 한번 새깁니다. 감사합니다!

  • 22.11.09 09:07

    잘 읽었습니다. 다음에는 더욱 잘 실천하고자 꾸준히 노력하시는 모습 배우고 갑니다.

  • 22.11.11 21:43

    73편 잘 읽었습니다 !

    '학교라는 틀에서 벗어나 영수가 해보고 싶은 일들을 더 들어보고 함께 찾아보고 생각해보는 기회도 마련해보겠습니다.'
    '아이들을 당사자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소년을 어떻게 만나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저에게 단비같은 글이네요, 고맙습니다 🙏🏼

  • 22.11.15 21:28

    잘 읽었습니다.
    “부모님의 욕구가 아이들의 욕구는 아닙니다”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국영수 학원비를 지원해 달라는 어머니의 요구, 그런데 정작 아이는 학원을 다니고 싶어 하나요?
    애완견을 어떻게(유기견시설로…) 처리하자는 어른들의 결정, 그런데 아이들은 어떻게 하는게 좋다고 하나요?…

  • 22.11.15 22:09

    100편 읽기 일흔 세 번째 글,
    박종진 선생님의 실천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이야기를 읽으며..
    의뢰서 내용으로만 영수네 가족상황을 판단하는 것을 넘어,
    가족과 관계가 있는 이웃 임 총무님에게도 상황을 물어
    영수와 가족의 강점을 파악한 것이 인상 깊습니다.
    (이 대목을 읽으며 '역시 박종진 선생님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영수가 다른 어려움 없이 학교에 잘 다닐 수 있도록 가족과 관계를 좋아지게 거들고
    그 과정에 둘레 이웃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꾸준히 주선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를 키울 땐,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그 만큼 영수가 잘 되기를 바라는 둘레 이웃이 많았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결과가 목표했던 모습으로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선생님이 지원했던 '영수의 삶'은 여전히 남아있었습니다.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어도 이 후의 영수의 행보가 암울하게 보이지 않았던 이유가 여기에 있었습니다!

    더하여..
    다음에 다시한다면 이라는 성찰을 통해
    청소년 당사자를 만날 때 고정관념을 버리며,
    둘레 관계를 살피는 지혜도 배웠습니다!

  • 22.11.15 22:11

    사례관리 업무로써 당사자의 어려움을 도울 때,
    당사자 둘레 관계로써 어려움을 극복, 해결하는 지혜를
    기록하여 공유해 주신 박종진 선생님에게 감사하며,

    이야기에 등장하는 영수가
    오늘도도 좋은 이웃, 친구와 함께 어울리며 자기 삶을 가꾸고,
    내 일을 통해 내일을 꿈꾸는 멋진 청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22.11.16 07:59

    잘읽었습니다.
    계회한대로, 의도한대로만 변화한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을탠데 항상 그렇지만은 않은듯 합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 무엇을 배웠고 어떤 것을 앞으로도 지켜가야 할지 돌아보는 과정이 귀하다는 것을 글을 읽으며배웁니다.
    부모와 소통하기보다 아동청소년의 생각을 직접 묻는 것. 시간이 오래걸리고 정성이 그만큼 필요할 수 있지만 아동청소년도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하는 과정인것 같아 인상적이었습니다.

  • 22.11.23 17:37

    잘 읽었습니다~

  • 22.11.24 12:48

    읽었습니다.

    "보통 아동이나 청소년 시기에 있는 당사자를 만나면 아이들보다 더 많은 결정 권한이 있는 부모님과 대화를 많이 합니다. 부모님의 욕구가 아이들의 욕구는 아닙니다. 아이들은 부모님과 엄연히 다른 고유한 존재입니다. 아이들을 당사자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욕구와 부모의 욕구와 다를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합니다. 아이의 욕구가 부적절한 것이 아니라면, 부모님께 잘 설명드리고 의논하는 과정이 필요하겠지요.

    청소년기 아이와 부모가 충돌하는 일은, 어쩌면 꼭 필요한 일일지 모릅니다.
    자기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니까요.
    더불어 학교 밖 청소년이 보통의 삶을 살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22.12.01 22:27

    잘 읽었습니다

  • 22.12.16 16:18

    잘 읽었습니다~

  • 23.01.30 23:17

    잘 읽었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에 의뢰 들어올 때 보면 아동과 가족이 문제 투성입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를 때 선생님 글처럼 의뢰서에 씌어진 글이나 다른 사람들의 부정적인 말보다는 아이와 가족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자 합니다. 문제에 집중하기 보다 그들이 진심으로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 살핍니다. 보통의 삶이게 돕고 싶습니다. 귀한 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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