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이 좋은 날에 교회에 나와서 주님께 예배드리고 찬양하며 기도하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살면서 이래저래 이모양 저모양으로 주님의 뜻에 합당하지 않게, 주님의 마음에 들지 않게 말하고 행동한 것들이 참 많습니다. 이 시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지혜롭고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교회의 성장과 부흥의 지름길은, ‘성도의 성숙’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어리석게도 교회의 성장과 부흥에 집중한 나머지, 우리 자신의 성숙에 소홀하진 않았는지요?
교회의 건물과 시설, 재정 그리고 성도의 숫자에 집중한 나머지, 예수님의 가르침의 목적과 가리킴의 방향을 놓치고 살진 않았는지요? 주여, 이 시간 뉘우치고 또 뉘우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성도의 성숙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우리의 이웃인 사람을 차별 없이 동등하게 대하고 사랑하는 것인데, 재산의 빈부에 따라, 힘과 능력의 강약에 따라, 인종의 피부색에 따라, 지위의 높고 낮음에 따라, 출신지에 따라, 옷차림에 따라, 차이를 두고 겉으로든 속으로든 차이를 두고 차별하고 살진 않았는지요? 한없이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주여,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이 땅에서 전쟁의 위협이 없게 하시고, 모든 국민들이 평화롭고 평안하게 살게 하소서. 우리나라가 나라가 안정되고 모든 국민의 삶이 편안하게 하소서.
주여, 저를 포함하여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듯 사람과 약자와 소수자 그리고 소외된 자를 힘껏 돕고, 불의한 일에 분노하며, 정의와 평화와 평안을 사모하며, 하나님 앞에 그리고 법 앞에 모든 사람이 동등하고 평등한 교회와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오늘 목사님께서 전하는 말씀이, 주님께서 하신 말씀 그대로이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성도인 우리 모두가 지금 서 있는 곳에서, 위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배하고 찬양하며, 좌우 옆으로는 우리의 이웃인 사람을 하나님처럼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며, 아래로는 주께서 주신 넉넉한 건강과 물질과 달란트와 분별력과 판단력을 도구 삼아,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 힘쓰게 도와주시옵소서. 주여, 자비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