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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젖병같이 친근한 물건이나 부모 같은 친근한 사람에게 반응 - 배고픈 울음과 통증에 의한 울음의 구별 가능 - 모음+ 자음으로 연결된 옹알이의 사용(억양의 변화가 있는 소리) - 소리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 자기 이름을 아는 것 같다. - 얼굴표정의 모방을 원활히 한다. - 옹알이 할 때 다양한 소리가 등장한다(다다다. 가가. 맘마, 음 와.....) - 장난감에 대한 흥미의 증가(응시하다가 손을 뻗어 가지려 한다. - 울음소리에 감정이 수반된다.(엄마를 부르기 위해 옹알이를 한다.) - 의미는 없지만 /엄마/소리를 곧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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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는 실질적인 말은 등장하지 않지만 훗날의 언어발달의 밑거름이 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엄마와 관계를 맺고 신뢰를 쌓아 가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아기가 순하다고 혼자 두고 자기 일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기의 울음이나 옹알이에 꼭 반응을 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수유 시에는 꼭 안아주고, 눈을 맞추고 손이나 발을 만지작거리면 다정하게 아이에게 말을 건네 보는 것도 좋다. “우리 아기 배고팠구나. 엄마가 맘마 줄께. 맛있어? 많이 먹고 쑥쑥 자라라” 하는 종류의 표현이 적절하다. 아기에게 말할 때는 좀 더 소리가 친절하고도 음의 변화가 심하게 좀 강조되게 그리고 반복이 많은 말을 하는 것이 좋다. 쑥쑥, 반짝반짝, 떼굴떼굴, 꿀꺽꿀꺽 같은 의성어 의태어를 많이 사용하고, 엄마의 목소리로 노래를 들려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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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아빠/ /맘/등의 소리를 의미 있게 사용하기 시작한다. - 물건의 이름을 많이 이해하기 시작하고 단어를 제시하면 두리번거리기도 한다. - 음악소리가 나면 몸을 흔들거나 흥얼거리기도 한다. - 안녕. 빠이빠이 등의 몸짓을 모방한다. - 동물 소리를 어설프게나마 흉내낸다.(멍멍. 야옹. 어흥. 음머...) - 옹알이가 많아지고 가끔은 마치 긴말을 한 듯이 들리기도 한다. - 무언가 말을 따라하려고 시도한다. (“빠방?하면 ?빠?하며 따라한다.) - 거부나 긍정의 몸짓이나 고개 짓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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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는 아이가 벽을 집고 걷기도 하고 잘 기어다니다가 이내 곧 서버리는 시기이다. 아기의 시선이 높아지면서 아기의 사고도 높아진다. 말귀를 알아듣는 듯이도 보이고(잼잼, 도리도리, 짝짜꿍, 곤지곤지)등의 소위 예쁜 짓을 하고 “엄마”하고 부르기까지 한다. 이 때 아이는 엄마에게 몸짓으로 의사소통을 시도한다. 이 때 엄마는 아이의 표현을 잘 이해하려고 노력하여 즉시 반응을 해주어야 아이의 사회성이 발달되고 의사소통 능력 역시 신장된다. 이 때 아이는 엄마와 함께 앉아서 책 보기를 좋아하는데 될수록 그림이 많고 그림이 선명하고 예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읽어줄 때는 지문을 그대로 따라 읽는 것이 아니라 그림 중심으로 간단히 줄여서 읽어준다. (토끼가 있었어요. 그런데 토끼가 울어요. 친구가 왔어요. 친구가 ?울지마?해요. 토끼가 웃어요. 기분이 좋아요. 랄랄랄..노래를 부르네. 우리도 노래 부를까? 사안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느냐? 등) 그러면 아기도 “엄마, 토끼, 잉잉, 갔어”하는 식으로 몸짓을 사용하여 읽기 흉내를 낼 것이다. 반복하다 보니 아기가 통글자를 인식하거나 알파벳을 읽는 것이 신기해 비디오 테이프 등을 너무 지나치게 많이 보여주거나(하루 2시간 이상) 학습지를 시키거나 하여 문자학습을 시작하는 것은 아이의 창의력 및 올바른 의사소통 습관을 쌓는데 방해가 되므로 이 시기의 선생님은 오직 엄마나 아빠 혹은 주양육자 뿐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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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단어 발화기로 명사를 말하기 시작한다. - 주로 자기 자신과 관계된 주제로 발화를 한다. - 약 50개 정도의 단어를 표현한다. (이때 발음은 다소 부정확할 수도 있고 단어를 다 말하거나 혹은 줄여서 말하기도 한다(예를 들면 사과를 ?가?로 누나를?은나?로) - 눈, 코, 입, 손, 발 등의 신체부위를 지적할 수 있다. - 엄마와 마주보고 노는 것을 즐긴다. - 사물 탐색이 많아 말썽을 부린다. - 엄마. 아빠. 물. 맘마. 우유. 주세요. 빠빵 등 입술소리(/ㅁ//ㅂ//ㅍ/ㅃ/)를 자주 쓴다. - 사물을 정확하게 가리킬 수 있다. - 물건의 기능을 이해한다. (빗을 보면 머리를 빗는다, 전화기를 귀에 대고 중얼거린다.) - 간단한 지시를 수행한다. (컵을 싱크대에 둔다든지. 사탕을 인형에게 먹인다) - 가끔 2단어를 연결한 소리를 내기도 한다. (엄마 물. 까까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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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이제 슬슬 구체적인 대화가 시작된다. 아기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단어로 엄마에게 요구할 수도 있고. ?줘?나 ?싫어?등의 기능적인 말들을 쓰기도 한다. 이 때 엄마들은 단어 카드 등을 사거나 “동물” “과일” 등 범주별로 나뉘어진 그림책을 보여 주며 가르치고 반복하고 확인하기도 하는데 단순히 이름만 가르치기보다는 “이건 컵이야. 이렇게 물을 마셔. 꿀꺽꿀꺽, 아이 시원해” 혹은 “와! 이건 코끼리네 뚱뚱하고 코가 (손으로 과장된 표현을 하며) 기이이이러어요. 우리도 동물원에 가서 코끼리 아저씨 볼까?” 하는 식으로 그 기능 및 특징을 간단히 설명해 주는 것이 아이의 어휘습득과 호기심 자극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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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발달은 전처럼 왕성하지 않지만 언어발달은 놀라움의 극치 - 약 50단어 이상을 사용 -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서 듣기를 좋아한다. (같은 책을 자꾸 읽어달라고 졸라요. ?그래서 멍멍이가 ‘첨벙’ 빠졌어요.?) - 단어를 연결하기는 하지만 조사는 거의 생략한다. (엄마. 아빠. 없다. 기차 간다) - 가끔 가/는 하는 주격조사도 사용. - 더/많이/참/또 같은 부사어 사용 - 크다/작다/많다/적다 등의 비교개념과 동사도 사용하고 이해한다. - 2가지 연결된 지시에도 따를 수 있다. (컵 갖다두고 걸레 가져오세요. ) - 뭐야? 하는 질문도 한다. - 부정어를 표현한다.(아빠 아니야. 안 먹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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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기 언어의 황금기로 접어드는 중요한 시기이고, 근소한 차이로 아이의 언어능력이 달라지기도 하는 시기이다. 아기의 자아가 강해지고 고집도 세어지며 무엇이든 혼자 하려고 고집을 피워 엄마를 난처하게 하기도 한다. 이때 사물의 공통점이나 차이점을 설명해 주는 것도 좋다. ?와 이것 봐 공이 꼭 호랑이처럼 생겼네!? 혹은 ?엄마는 큰 과자 먹어야지, 민이는 작은 거 먹어! 아니 아니 민이도 큰 거 줄께?하는 식이다. 이 때는 시장을 가거나 동물원이나 산 등 여러 장소에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무엇이든 실물을 보고 경험하여 보고 돌아오는 길에는 ?우리 코끼리 봤지? 코끼리 진짜 뚱뚱해, 그리고 기린도 보고, 그리고 얼룩말도 보고 또 또 뭐 봤더라?? 하며 아이의 회상능력을 자극해야 한다. 단 절대 ?아까 동물원에서 뭐 봤어??하며 시험하듯 묻거나 아이가 모른다고 나무라지 말고 다시 차근차근 기억을 일깨워 주는 것이 좋다. 특별히 간 곳이 없다해도 자기 전에 누워서 ?오늘은 엄마랑 재미있게 놀았어요. 과자 먹고 뿡뿡이 보고.....? 하는 식으로 매일 그 날 일을 회상하면 이야기 소재도 다양해지고 엄마 스스로 아이와 말하는 방법도 금방 깨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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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를 곧잘 따라 부른다. - 발음이 점점 정확해져간다. - 위/아래 /옆에 등의 위치를 안다. - 동사를 이해하고 표현한다. - /누구/무엇//어디/ 로 시작하는 질문에 대답한다. - 배꼽, 등, 무릎, 어깨, 팔, 다리 등 신체부위를 10곳 이상 지적한다. - 엄마가 자기가 한말을 따라하기를 원한다. - 나이를 물으면 손가락으로 표현한다. - 대소변 의사 등 자신의 욕구를 말로 표현한다. - 2낱말 이상을 조합하여 문장으로 말하는데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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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언어는 매일매일 日就月將하므로 엄마도 아이의 말에 깜짝깜짝 놀라기 마련이다. 이 시기의 아이는 굉장히 수다스럽고 모든 일에 간섭하고 반복적으로 말을 되풀이하고, 엄마가 자기의 말을 반복적으로 따라 말하기를 원한다. 이는 자신의 말을 엄마가 잘 알아들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엄마가 대충 ?응, 그래? 정도나 혹은 "뭐라고??하면 아이가 시무룩해지거나 화를 낸다. 가능한 아이의 말을 따라하되 빠진 조사나 접속사는 채워줘야 한다. ?엄마, 토끼 당근 없어?하면 ?응 토끼가 당근이 없어? 저런?하고 아이의 말에 잘 귀기울이고 있다는 표현을 해주어야 아이는 신나서 말을 더욱 많이 한다. 그리고 엄마나 누나의 말을 곧 잘 따라한다. 당신의 아이가 아주 수다쟁이라면 틀림없이 엄마가 아이를 아주 잘 키우는 것이다. 책도 이제 제대로 지문대로 읽어 주고, 간단한 색이나 숫자 세기 정도를 가르치셔도 좋다. 하지만 아이가 알 때까지 반복시키거나 야단은 절대 금물이다. 야단이란 아기가 위험하거나 버릇없는 행동을 할 때만 단오하고 일관성 있게 하는 것이란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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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까지 세기가 가능하다. - 자신의 이름이나 부모의 이름을 물으면 대답한다. - 시제 표현이 나타난다. (--했어. --할 꺼야. 내일 --하자?) - 접속어미를 사용한다. (세수하고, 밥 먹자. 과자사고 집에 갈래.) - 특정한 상표의 이름을 안다. (새우깡, 치토스, 쿠우...) - 텔레비전이나 잡지광고를 보고 ?이거 사줘?한다. - 신나게 말하면 가끔 말을 더듬거나 머뭇거린다. - 밖에 나가 놀기를 좋아한다. - 달리기도 잘하고 두 발로 콩콩 뛰는 것도 익숙하다. - 혼자서 끝까지 부르는 노래가 있다. - 기본 색을 알 수 있고, 같은 색 맞추기나 같은 도형 맞추기를 할 수 있다. - 동물종류나, 음식 종류 등 범주화된 범위 안의 사물을 말할 수 있다. - 아이가 매일 매일 말이 느는 느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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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의 아기는 엄마랑 대화도 나누고 자신의 의견도 말하는 똘똘이 꼬마다. 슬슬 또래에게 관심을 보이고 밖으로 나가 놀기를 즐기고 스스로 책도 읽고(글씨를 읽는 것이 아니라 엄마처럼 읽는 것을 흉내내지만 내용은 거의 알고 있다.) 지나간 일을 기억해 말하기도 하고 “동물원”이나 “버스 타러 가자”고 조르기도 한다. 친구랑 싸웠다면 “왜”그랬는지도 말할 수 있다. 만약 엄마가 자신에게 잘못한 일이 있으면 아빠에게 일러주기도 해서 난처하게 만들지도 모른다. 슈퍼 가서 물건을 사고 돈을 내게 하거나 이웃에게 인사를 하는 법을 가르쳐주거나 좋아하는 물건 이름대기 놀이 등은 아이의 연상력과 표현력에 도움을 준다. 소꿉놀이나 역할놀이가 가장 좋다. (엄마랑 라면 끓이기 놀이할까? 우선 냄비에 물을 붓고, 탁 불을 켜고, 보글보글 끓으면, 라면을 쏘옥 넣고, 수프도, 톡톡 넣고, 도 보글보글 끌이면 와 맛있는 라면 완성! )이나 (너는 호랑이 나는 토끼야 . 호랑이가 토끼 잡으러 오는 거다 엄마야 살려주세요..) 아이가 지금까지 정상적으로 발달해 왔다면 이제부터는 유치원도 가고 또래 활동도 하고 책도 읽고 하면서 부족한 어휘랑 부족한 발음을 채울 시기다. 단 아기가 4돌이 지나고 발음이 불분명하거나 다른 소리로 바꾸어 말한다면 발음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 아이의 말을 늘게 하는 기술은 아이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과 아이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고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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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저것 질문을 많이 한다. (왜? 누가 그랬어? 아빠 언제와? 할머니 어디 갔어?) - 아침, 저녁을 구별 - 어제, 내일, 오늘 의 표현을 의미 있게 사용. - /ㅅ/ /ㄹ/ 외에는 발음이 거의 정확하다. - 접속사(그런데. 그리고)를 사용한다. - 말더듬이 감소한다. - 학습지나 책을 읽어주면 15분 정도는 잘 앉아서 수행한다. - 책을 읽고 줄거리를 이해하고 내용의 일부를 말한다.
- 친구에게 관심을 보이고 몇몇의 이름은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