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어제 가입 후 오늘 정회원으로 등업되어 글을 씁니다. </p><p>저는 3년 전 2012년에 집에서 넘어지면서 유리에 찔려 발가락 뒤쪽이 찢어졋습니다. 오른발 두번째, 세번째 발가락입니다.당시 두번째 발가락은 신경이 끊어졌다 했고.. 두 발가락의 힘줄(인대)도 손상되었다 했어요.. 수술 후 6개월이면 낫는다 했는데요. 저는 날시 안 좋거나..컨디션 안 좋을 때는 발가락 두개가 아팠어요.근데 심하지 않아서 그런가 보다하고 살았죠.</p><p> 그러다가 두 발가락의 감각이 이상해지고.. 찌릿한 통증.. 그리고 발바닥 앞쪽이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 건 작년 10월부터입니다. 지간신경종이라 했어요.. 약 먹으면 낫고.. 그러다 또 아프고 .. 아프다 안 아프다를 반복하니깐.. 지난 휴가 떄 mri를 찍었는데요.두번째 발가락 사이에 염증이 발견되었네요..신경종도 있고 염증도 ㅇ있다고 합니다.</p><p> 현재 치료는 약 계속 먹고..병원 진료갈 때마다(일주일 또는 이주일에 한번) 물리치료 받고 있어요.(물치 받고 나면 한결 나아집니다. 발의 압통도 나아지고요) 약 먹으면 아프진 않은데..약효 떨어질 떄면 통증이 다시옵니다. 중족골 패드를 사용해 보라 하여 지난 봄부터 깔창에 패드를 붙이고 다닙니다. 패드 붙이고 난 후,조금은 좋아졌지만..가끔 많이 걸으면 통증이 옵니다. 통증을 피해 걷다 보니..발바닥 바깥쪽이 아프기도(압통)해요.. </p><p> 어제 병원 가서 너무 안 낫는다고 .. 낫기는 하는 거냐고 물으니.. 수술을 생각해 보자 하시네요.. 이미 한 번 수술한 발이라 또 수술하기는 싫은데..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어제 약을 바꿔줬는데.. 리리카캡ㅅ슐을 처방받았어요.. 근데.. 어지럽고 머리아프긴 하지만,통증은 많이 줄었습니다..</p><p> 아..그리고.. 여기 글들 보니까 ..실리콘 끼우개.. 발가락 벌리는 거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느데요.. 저는 이상하게도 그걸 쓰면..특히 두번째와 세번째 발가락 사이에 끼우면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그래서 안 쓰고 있어요.. 병원에 가서 물어보니.. 오히려 자극이 더 오는 거라고..쓰지 말라고 하더군요..</p><p> 지간신경종 진단받은 후.. 거의 1년이되어갑니다.. 정말 나을 수 있는건지...수술은 피하고 싶어서 일단 약으로 치료해 보려 하는데요.. 힘드네요.. 사고 후유증이라 오래 가는 건지.. 원래 잘 안 낫는 병인 건지.답답하네요... </p>
<!-- -->
첫댓글저도 2013년 8월에 발 앞부분을 접질러서 한달 기브스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부터 발이 안좋아 치료를 받다가 작년 10 월달에 발가락 사이에 스테로이드 주사 맞고 약 먹으며 잘 지냈는데 이번 7월에 재발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주사와 약을 먹다가 나아지길래 일주일 지나서 약을 안먹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한달반만에 다시 도졌네요 아마도 굽있는 샌달을 신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수술전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먼저 맞아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상계동 을지병원에서 맞았습니다
주사 한 번 맞았습니다. 작년 11월쯤에요.맞고 나서 한동안 통증 없다가.. 약 한달후 다시 아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의사님이잘 안 나으면 한번 더 맞아보자고 했는데.. 발에 살이 없고.. 또 흉터가 있어 살이 얇아서.또.주사 놓기가 애매하다 하십니다. 수술은..일단 안 하려 합니다. 직장도 다녀야 하고요.. 약을 바꿨으니.. 좀 지내보려구요..
첫댓글 저도 2013년 8월에 발 앞부분을 접질러서 한달 기브스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부터 발이 안좋아 치료를 받다가 작년 10 월달에 발가락 사이에 스테로이드 주사 맞고 약 먹으며 잘 지냈는데 이번 7월에 재발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주사와 약을 먹다가 나아지길래 일주일 지나서 약을 안먹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한달반만에 다시 도졌네요 아마도 굽있는 샌달을 신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수술전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먼저 맞아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상계동 을지병원에서 맞았습니다
주사 한 번 맞았습니다. 작년 11월쯤에요.맞고 나서 한동안 통증 없다가.. 약 한달후 다시 아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의사님이잘 안 나으면 한번 더 맞아보자고 했는데.. 발에 살이 없고.. 또 흉터가 있어 살이 얇아서.또.주사 놓기가 애매하다 하십니다. 수술은..일단 안 하려 합니다. 직장도 다녀야 하고요.. 약을 바꿨으니.. 좀 지내보려구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8.26 15:2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8.26 15:5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8.26 16:30
집에서도 실내화 신으시죠?
지난 겨울에 신다가.. 여름부터 안 신습니다.여름엔 신을 만한 실내화가 찾기 힘드네요.. 발가락 양말 신고다녀요 그냥..
@곰곰이 저는 안 신으면 아파서 보통 실내화라도 신어요. 저두 더 좋은 실내화 찾고 있는 중이에요. 피플립보다 Angus 라는 상품명으로 검은 색에 흰색 선 들어간 슬리퍼가 더 편하다는데 여성용이라 큰 사이즈가 없네요.
@willgood 실내화를 하나 샀는대요..쿠션있는 줄 알았는데..신다보니뒤꿈치만 쿠션이 있어요..저는 발바닥 전체에 쿠션 있는 실내화를 찾고 있거든요.. 쿠션 없으면..앞쪽도 아프다 보니... 좀 더 찾아봐야지요..
@곰곰이 다이소에 3000원짜리 메모리 폼 깔창은 앞쪽에도 쿠션이 좀 있어요. 저는 그냥 그거 실내화에 까니 좀 낫네요.
다움에서 실리콘 아치패드 검색하면 8번째 제품 11번가에서 판매하는 것과 유사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요
슬리퍼에 그냥 붙여서 사용하는데 쓸만해요
접착력은 약하더라구요
뒤꿈치 아플 때는 슬리퍼에 쿠션깔창깔고 그 위에 붙여 사용하기도 했어요
향기입이다~^^
언니.깔창 주소 링크좀 부탁드려요
저도 사고싶어서요
@향기로운꽃 Www. cnisports. Co.kr
어디서 샀는지 몰라 홈페지주소 적어요
실내화 삿습니다. 근데..요즘엔 집에서 양말 신고 다니다 보니.,.지낼만해서 잘 안 신어요..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