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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 오르기 전 카페에 모여 아주 중요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그것은 바로 5월에 열릴 몽당데이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이음이 준비하는 5월 몽당데이의 제목은 <소리여 모여라>로 정해졌습니다. 노래 <소리여 모여라 노래여 오너라>에서 따온 제목인데요, 동포 친구들이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이번 행사에 아주 잘 어울리는 이름인 것 같습니다.
회의를 마치고 케이블카 팀과 뚜벅이 팀으로 나뉘어 남산에 올랐습니다. 이 날 서울에는 눈이 많이 내려서 오르는 내내 멋진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남산은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재미와 건강을 한번에 챙길 수 있는 이음 모임!
정상에 도착해서 사진도 찍고(사진이 아주 멋지죠?), 맛있는 츄러스도 먹고, 살 생각은 없지만 기념품 가게도 둘러봤어요. 남산은 유명한 관광지답게 예쁘고 귀여운 기념품이 많더군요. 배가 고파 말 수가 적어진 이음이들은 서둘러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녁 메뉴는 닭칼국수였습니다. 육수를 실하게 품은 닭고기부터 감자, 떡, 칼국수, 대미를 장식할 볶음밥까지, 지치지 않고 힘차게 먹었습니다. 날이 추우니 먹다 지쳐 잠이 들지 않게 주의해야겠어요!
사실 저는 쉬고 싶은 마음에 이번 모임에 갈지 말지 고민했었는데요, 만약 안갔다면 정말 오래오래 후회했을 것 같습니다. 소중한 이음이들과 함께 앞으로도 재미나게 지내고 싶습니다. 3월 이음 모임은 제가 맡아서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전에 없을 정도로 화끈하고 후끈한 모임이 될 거라는 소문이 자자합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첫댓글 다시 그날의 추억이 새록새록♡ 너무 행복했다요^^
3월 모임도 기대 중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와 대박이다!! 올 겨울 처음 눈 펑펑 오는 날 어찌 이리 날을 잘 잡았을꼬!! 부럽다 부러워 마 흐흐
제가 정말 30년만 젊었어도 이음활동 잘 할 자신 있는데...ㅎㅎ(연지도 봄맞이 남산독서회 함 계획해봐야겠네요.^^♡)
잘봤어요~너무 즐거워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