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송이풀
■ 현삼과 여러해살이풀.
■ 학명 - Pedicularis ishidoyana
■ 서식지 - 수량이 많은 계곡의 그늘진 북사면
■ 줄기가 없고 잎과 꽃대가 뿌리에서 바로 올라오며 전체적으로 털이 조금 있다.
■ 잎 - 한 번 갈라지는 깃꼴 겹잎이고, 작은잎은 타원형 또는 피침형으로 겹쳐서 나오며 잎의 가장자리에는
작은 톱니가 정렬되어 있다. 잎자루 길이는 10~15cm이다.
■ 꽃 - 줄기의 길이는 6cm내외이며 그 끝에 홍자색꽃이 4~5월에 핀다.
꽃받침은 긴 원통처럼 길며 끝이 5개로 갈라지며 꽃잎의 가장자리에는 작은 톱니가 있다.
화관의 윗쪽은 활처럼 앞으로 휘어지며, 아랫쪽은 3갈래로 갈라진다.
1949년에 발간된 <조선식물명집>에는 ‘천마송이풀’ 로 기록되어 있으며
개성 천마산에서 채집되어 1937년 보고된 후
근래에 한반도 여러 곳에서 발견되었다.
애기송이풀은 자생지에서 결실이 거의 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그 이유를 어떤 학자는
꽃밥이 위쪽 입술 꽃잎 주머니 속에 쌓여 있는 특이한 꽃의 구조와
이런 꽃 구조에 효율적으로 수분을 도와줄 곤충이
별로 없다는 데 있지 않을까 추측한다.
‘애기송이풀’ 이라는 이름은
겉보기가 송이풀과 유사하고 송이풀은 줄기가 있지만
애기송이풀은 뚜렷한 줄기가 없이 뿌리에서 잎과 꽃대가 나오기 때문에
낮고 작아 보여서 ‘애기’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반도 고유종이며
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첫댓글 꽃이 풍성하고 색감도 좋고 어디서 만날수 있을까요,.귀한꽃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애기송이풀 고맙습니다
귀한 모습 잘 보고 공부합니다.
애기송풀이풀 꽃도 참으로
이쁘구만요.
모두들 감동받을 준비 되었나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