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엔 울 토실이 애기네요...
지금은 이십구개월 된 완젼 쌈쟁이 사내 녀석이랍니다.. 요녀석 태어나면서 부터 제 맘을 얼마나 졸였던 녀석인지...
태어난지 두달도 안되서 모세 기관지염에 걸려 병원신세를 졌습니다.. 신생아가 아마두 약을 한달 반은 먹었던것 같네요...그러고는 7개월 되는해에 또 한번 감기가 오더라구요.. 아마두 그때가 10월이였던것 같아요...
누나가 어린이집 다니면서 감기를 달고 살아서 그런건지... 토실이 또한 감기가 떠나질 않더라구요..
근데 울 토실인 감기만 걸렸다 하면 100%로 모세 기관지염으로 넘어가더라구요.. 인터넷을 뒤져보니 모세기관지염을
3번이상 앓으면 천식이 된다나?? 몹쓸말들만 구구절절 적어놨더라구요...
그래서 누나랑 같이 한의원 다님서 한약도 먹여봤습니다... 먹을 욕심이 워낙 좋은 애라 한약도 얼마나 잘 먹던지..ㅋㅋ
그러다가 돌이 지나면서 부터 몸에 아토피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목뒤, 양쪽 어깨뒤, 배쪽 ,등쪽 점점 퍼져 가더군요...
그때쯤 저희가 새집으로 이사를 해서 저는 새집 증후군인가 하는 생각도 했답니다.. 근데 갈수록 계속 심해 지더라구요..
그러고 있는중에 누나가 먼저 손따기를 시작하구 블로수를 먹이는데 명현 반응이 나타나자 울 토실이도 같이 먹였습니다..
그 시점이 아마두 작년 12월이였던것 같네요... 근데 참 이상한일이 생겼습니다... 울 토실이도 그렇구 울 딸두 그렇구...
블로수를 먹고 난 후 부턴 밤에 잠을 잘때 온 방을 돌아다니며 자던 아이들이 그 자리에서 그대로 양전하게도 자는겁니다..
그땐 블로수 때문이라고 생각 못했죠... 또 하나 울 또실인 잠을 자다가도 양쪽 팔이 돌아가면서 자주 빠지는 겁니다..
그래서 새벽에 응급실행을 수십번 했네요... 근데 팔도 안 빠지는거예요.. 넘 좋았습니다.... 그때도 블로수 때문이란걸 못
느꼈습니다..또 하나 감기가 걸리면 항상 기관지염에 걸렸던 녀석이 블로수 먹이고 부터는 한번도 걸린적이 없구 감기가
와도 며칠 콧물만 나고는 혼자 잘 이겨 내더라구요... 이것또한 블로수 때문이란걸 몰랐네요..
그러다가 올 7월달부터 블로수를 끊었습니다... 여름도 되고해서 감기도 잘 안걸리겠지 하구요...
에궁~ 여름 감기가 더 무섭다고 하더니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8월달에 감기가 한번 오더니만 혼자 이기기는 커녕 또
다시 시작된 기관지염에 축농증증상에 휴~~~~~~~~~~~~ 잠은 또 얼마나 돌아다니면서 자던지...또 다시 시작된
팔 빠짐 .. 그때 서야 느꼈네요... ... 블로수의 위력을요...
그래서 손따기를 시작했습니다... 누나가 손따는걸 봐서 넘 무서워 하는녀석이라 잘 때 몰래 따기 시작했네요...
7월달부터는 갑자기 다리 아토피혈 자리에 아토피가 심하게 올라오더라구요... 원래 그자리에는 아토피가 없었던터라
내가 또 괜한짓을 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 했지만,, 끝까지 일주일에 한번 한주도 거르지 않고 계속 땄습니다..
다리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아토피가 심하게 올라오더라구요... 그러다~ 그러다~ 지금은요???
아토피 자국 하나도 없구요... 온몸이 깨끗합니다... 목욕시킬때마다 넘 행복합니다... 올 겨울 감기 잘 이겨내라고 며칠전
다시 블로수 신청했네요... 울집 사고뭉치 사고쳐도 괜찮으니 아프지만 않으면 좋겠습니다...
블로수 다시 먹이기 시작한지 오늘로 3일째입니다... 항상 밤마다 토실이가 차는 발때문에 짜증 날때도 있었는데 어제는 얼마나 곤히 자던지...이뻐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푹 잘 잤네요...
좋은생각님 항상 제가 감사 드리는거 아시죠??? 넘 넘 감사 합니다....
첫댓글 네 저도 감사입니다. 근데 글씨가 흐릿하여 읽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른 분 보기 편하게 글 크기를 ㅎㅎㅎ 이제야 따기의 위력과 불로수 효험을 느끼셨군요. 겉으로 들어난 효험이 그 정도인데 실상은 두뇌성장과 발육 그리고 오장육부가 정상적으로 성장 한다는게 더 큰 숨은 효험이 있었답니다. 꾸준하게 잘 다스려 가시면 머리도 좋아지고 신진대사가 정상화되면서 총명한 아이로 거듭난답니다. 그리고 가족력이 있던 문제도 나아져서 유전자 구조까지 건강하게 바뀐답니다. 다음세대에 대물림이 끝나게 된답니다. 글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은 타고나기도 하지만 부모님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현명하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요. 신지님의 자식사랑이 느껴집니다.
귀여운 신지님이군요 경난이와 토실이가 같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하니 저도 기쁘네요, 신지님의 얘들 사랑은 글에서 절절히 느껴집니다, 신지님은 건강하게 잘 키울거예요,,,,,,,,^^
에구, 좋은 글인데,너무 세련된 필체라 알아보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