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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내 안에 숨어있는 사탄의 옛 것들 (전체, 1400P)
🔥 아직도 내 안에 숨어있는 사탄의 옛 것들 1. 虛榮(허영)과 虛勢(허세)의 삶 (52P)
♥ <성령의군대> 선교 후원 ♥
배종부 농협 3560393-047263
배종부 <성령의군대> 지도목사
서울 새성교회(장로교 통합)
서울 노원구 노원로 26가길 7, 코롱상가 3층
010-2940-1717
강한나 부목사 010-2443-1272
배종부 목사의 글, 설교, 유튜브 동영상을 보시고 감동이 되시는 분은
너무나 어려운 주의 종들과 고통 당하는 선교사님들이 많음으로,
어려운 개척교회와 열악한 선교사님들을 섬기는
<성령의군대>를 정성껏 후원해 주십시오.
♥ 서울 새성교회(장로교 통합) 裵鐘富(배종부) 목사의 <성령의군대> 운동 ♥ (7P)
*아래 주소의 <성령의군대>로 오시면,
배종부 목사의 ‘유튜브 설교’를 보실 수 있습니다.
1,500여 편 이상의 ‘영성의 글’들도 핸드폰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02-3391-1716, 010-2940-1717
‘殉命의 사람’, ‘성령님의 侍從’, ‘하늘 國務總理’, ‘골방의 先知者’
문의 강한나 목사 010-2443-1272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서울 새성교회 담임목사 27년 봉직
* 장로회신학대학원 졸업(M.Div)
* 미국 Trinity Theological College and Seminary 선교학박사 과정 수료
* <성령의군대> 지도목사
* <성령사관학교> 교장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부흥단> 부단장, 2021-22년 <총회서울부흥단> 단장 역임
* 전국 초교파 부흥성회 강사
* 년 12회, 매월 1주 2박 3일 <성령컨퍼런스> 인도
* 매주 월, 화, 수 오후 2시, 오후 4시, 총 6회 <성령축복대성회> 인도
* 매주 목 1,000m 고지 산상기도
* 매주 금 <성령의군대> 전국 지부 순회 <일일 성령컨퍼런스> 인도
* 매주 토 오전 10시 <성령사관학교> 인도
* 년 50여 회 <100배 축복 세미나> 및 단회 설교 인도
* 년 60여 회 초교파 한국교회 완편 (7-10회) 성령부흥성회 인도 (매주 평균 2회)
* 년 3회 해외 선교집회 인도
01705,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원로 26가길(상계동) 7
새성교회 (02) 3391-1716, 010-2940-1717
1>.카페 http://cafe.daum.net/HolySpiritArmy 에 ‘殉命의 사람’ 배종부 목사의 1,000편 이상의 글들이 있습니다.
2>.e-mail:saesung7@gmail.com 으로 목회 자료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3>.https://blog.naver.com/saesung7/221717849335 로 <네이버 블로그>에서 배종부 목사의 1,000편 이상의 각종 자료들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2023.12월 현재 78,000명이 함께 합니다.
4>.페이스북의 ‘성령의군대’, ‘배종부 목사’를 검색하시면, 1,000편 이상의 수 많은 자료들을 볼 수 있습니다.
5>.‘성령의군대’, ‘새성교회’ BAND, https://band.us/band/81873108/post/252 에도 1,000편 이상의 수 많은 글들과 자료들이 있습니다.
♥ 배종부 목사의 ‘유튜브 설교’
1.♥ 장로교 통합 <총회부흥단> 한얼산기도원 부흥성회 – 신유의 누림
https://youtu.be/x1phvn63Mp0?si=LGmLawHcDzebrRV9
2.♥ 2024.3.18.월 오후 3시. - 23.토 저녁 8시. 장로교 통합 총회서울부흥전도단 ‘진주국제기도원’ 총 10회 성령수련회
1>. 2024.3.18.월.저녁8시. 성령수련회 – 신유의 복음
배종부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ii5sl-glzTY?si=3Vm6SKiOsOQhSNA0
2>. 2024.3.19.화.저녁8시. 성령수련회 – 주님 앞에 믿음을 보이라
배종부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U9e9D_uszTg?si=Piuj_eIGcVhl-3q-
3>. 2024.3.20.수.저녁8시. 성령수련회 – 성령의 기름부음
배종부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Nuc-XrR2MYw?si=HW8dcxFhFBg9O4FT
4>. 2024.3.21.목.저녁8시. 성령축복대성회 – 문제 해결의 복음 1
배종부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PTdnHcHkXic?si=FkH57ZFbrAIf-Bul
5>. 2024.3.22.금.오전11시. 성령축복대성회 – 문제 해결의 복음 2
https://www.youtube.com/live/XzCmwySbkPQ?si=CaZjRGsR4YKIyc-I
6>. 2024.3.22.금.오후3시. 성령축복대성회 – 은사를 발견하라
배종부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v7zZyM8_oXI?si=5sK_PZKkrlPIB-Bo
7>. 2024.3.22.금.저녁9시. 성령축복대성회 – 은사를 개발하라
배종부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P_7r5159dAo?si=bnaloHsaNbyoRfXo
8>. 2024.3.23.토.오전11시. 성령축복대성회 – 이삭의 7대 축복
https://www.youtube.com/live/8eXF_H_Mq-Y?si=iEX_0d7XEganLh_D
9>. 2024.3.23.토.오후3시. 성령축복대성회 – 방언과 방언통역으로 열어 가는 영적인 세계
배종부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9U40nY_P-jw?si=wUYqfcafU90HsH7g
10>. 2024.3.23.토.저녁8시. 성령축복대성회 – ‘생수의 강’의 축복
배종부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i8IwvPkBQcw?si=GKjsKZ0M2Rx56sKj
3.♥ 2024.1.31.수.-2.3.토. 배종부 목사 제4차 <진주국제기도원> 김진홍 원장 부흥성회 9회 유튜브 영상설교 9편
2024.1.31.수.저녁 8시, 신유의 누림
https://www.youtube.com/live/EZvevZmdivc?si=YfBvaPuyKp8JZW1o
2024.2.1.목.오후 3시, 성령의 7대 전신무장 (1)
https://www.youtube.com/live/uC9Qn9I2lKE?si=VOOVqRVGthrkWNZh
2024.2.1.목.저녁 8시, 성령의 7대 전신무장 (2)
https://www.youtube.com/live/cCqYUnKUqHc?si=ULjwdGrFSOqyvaHZ
2024.2.2.금.오전 11시, 사탄 마귀 귀신의 공격 (1)
https://www.youtube.com/live/ZTQXMeE1PoI?si=XVvsXw6DTG1KlEKx
2024.2.2.금.오후 3시, 사탄 마귀 귀신의 공격 (2)
https://www.youtube.com/live/Cqil68VijjI?si=ojha1ZujAoU93GIr
2024.2.2.금.저녁 9시, 생수의 강
https://www.youtube.com/live/pZVI0kOOPeU?si=n5AIklHmYD0ozSYx
2024.2.3.토.오전 11시, 덤으로 주시는 축복 (1)
https://www.youtube.com/live/t-i8SEo68Gs?si=TebbZouuKr709Eaw
2024.2.3.토.오후 3시, 덤으로 주시는 축복 (2)
https://www.youtube.com/live/NYXcgCfh8QM?si=9NFdrHQvIIR6JaB9
2024.2.3.토.저녁 8시, 주님 앞에 믿음을 보여라
https://www.youtube.com/live/lAu1zN3Qmuk?si=_F-8PvhsqeXfXQ1m
4.♥ 2023.10.16.월.-20.금. 배종부 목사 제3차 <진주국제기도원> 김진홍 원장 부흥성회 9회 유튜브 영상설교 9편
10.16.월 저녁. 1.진주 같은 내 인생(1)
https://www.youtube.com/watch?v=ngjGPOkBxic&pp=ygUV7KeE7KO86rWt7KCc6riw64-E7JuQ
https://www.youtube.com/watch?v=ngjGPOkBxic&pp=ygUQ67Cw7KKF67aAIOuqqeyCrA%3D%3D
10.17.화 오후. 2.진주 같은 내 인생(2)
https://www.youtube.com/watch?v=EHOBEl5AywM&pp=ygUV7KeE7KO86rWt7KCc6riw64-E7JuQ
https://www.youtube.com/watch?v=EHOBEl5AywM&pp=ygUQ67Cw7KKF67aAIOuqqeyCrA%3D%3D
10.17.화 저녁. 3.예수님을 믿으면 누리는 축복
https://www.youtube.com/watch?v=FgJ4p7xPXO4&pp=ygUQ67Cw7KKF67aAIOuqqeyCrA%3D%3D
10.18.수 오후. 4.내 안에 숨어 있는 악하고 더러운 영들을 쫓아 내라
https://www.youtube.com/live/Ot_3u2UMavM?si=S0PAUzhqAuqqXw89
https://www.youtube.com/watch?v=Ot_3u2UMavM&pp=ygUQ67Cw7KKF67aAIOuqqeyCrA%3D%3D
10.18.수 저녁. 5. 기도의 시금석
https://www.youtube.com/watch?v=qoO7ha-MYZ4&pp=ygUQ67Cw7KKF67aAIOuqqeyCrA%3D%3D
10.19.목 오후. 6.성령의 7대 전신갑주로 무장하라
https://www.youtube.com/live/sTYusRmrhVk?si=154po4y1p0P9Zgzs
10.19.목 저녁. 7.15가지 영성 훈련
https://www.youtube.com/watch?v=gh1-PLhRxqk&pp=ygUQ67Cw7KKF67aAIOuqqeyCrA%3D%3D
10.20.금 오후. 8.날마다 성령님과 동행하라
https://www.youtube.com/watch?v=tJX49OkU4QQ&pp=ygUQ67Cw7KKF67aAIOuqqeyCrA%3D%3D
10.20.금 저녁. 9.4대 축복을 받으라
https://www.youtube.com/watch?v=cTQbxTIB9pw&pp=ygUQ67Cw7KKF67aAIOuqqeyCrA%3D%3D
5.♥ 2023.8.13.월.-18.금. 배종부 목사 제2차 <진주국제기도원> 김진홍 원장 부흥성회 11회 유튜브 영상설교 11편
8.13.주일 저녁, 1.믿음의 성격 3가지
https://www.youtube.com/live/-tRnFGMS770?feature=share
8.14.월.오후, 2.신유와 내적치유의 능력
https://www.youtube.com/live/vORSIYleMVc?feature=share
8.14.월.저녁, 3.생수의 샘을 파라
https://www.youtube.com/live/ngY_mldddZA?feature=share
8.15.화.오후, 4.예물되는 인생
https://www.youtube.com/live/yW1GL6ydLuE?feature=share
8.15.화.저녁, 5.돈 문제 어찌할까? (1)
https://www.youtube.com/live/7slzkW7OqFk?feature=share
8.16.수.오후, 6.돈 문제 어찌할까? (2)
https://www.youtube.com/live/lwlmnp47qTk?feature=share
8.16.수.저녁, 7.신유의 누림
https://www.youtube.com/live/A04iTZVy_I8?feature=share
8.17.목.오후, 8.성령님이 임하실 때에 나타나는 현상들
https://www.youtube.com/live/vEHt8k_5YAI?feature=share
8.17.목.저녁, 9.구체적인 성령의 기름부음 (영상 비공개)
8.18.금.오후, 10.성령 훼방죄를 범치 말라
https://www.youtube.com/live/w-0r7xQkRXA?si=66TiAFbZL_x1Fhq9
8.19.금.저녁, 11.백배 축복의 원리
https://www.youtube.com/live/Lwc3Lw5c_II?feature=share
6.♥ 2023.6.19.월 저녁 8시 - 6.22.목 오후 3시 제1차 배종부 목사 <진주국제기도원> 부흥성회 총 9회
1>. 2023.6.19.월.오후8시. 6대 영적 세계를 정복하라1 (찬양 포함 3시간 4분)
https://www.youtube.com/live/kadAqx0jElE?feature=share
2>. 2023.6.20.화.오후3시. 6대 영적 세계를 정복하라2 (찬양 포함 2시간 24분)
https://www.youtube.com/live/kPnvRS4GFyE?feature=share
3>. 2023.6.20.화.오후8시. 생수의 강을 누리는 축복 (찬양 포함 3시간 1분)
https://www.youtube.com/live/DdO4f3QgmCA?feature=share
4>. 2023.6.21.수.오후3시. 신앙생활의 10대 우선순위 (찬양 포함 2시간 30분)
https://www.youtube.com/live/Nd_TGGdmIBw?feature=share
5>. 2023.6.21.수.오후8시. 5대 축복을 받으라 (찬양 포함 2시간 56분)
https://www.youtube.com/live/V5-c9a7kau0?feature=share
6>. 2023.6.22.목.오후3시. 사탄 마귀 귀신을 물리치라 (찬양 포함 2시간 37분)
https://www.youtube.com/live/z0IUoAg1gtI?feature=share
7.♥ 2014.6.29. 영주제일교회 배종부 목사 부흥설교
https://youtu.be/4s08nuabd0I?si=_VislExVX1F5UJFQ
8.♥ 인천 기쁨의교회 배종부 목사 부흥설교
https://www.youtube.com/live/IUyDoukJmIY?si=nIbG9u26Ok6BEc2w
9.♥ 2017.1.8. 화성 사랑제일교회 배종부 목사 부흥설교
https://youtu.be/R-3xB8QP4js?si=QAIFTZh07_6eX838
♥ 배종부 목사 - 하나님 앞에 머물기를 좋아하는 하나님의 사람!
- 최용남 목사(010-3007-9142) 추천의 글 -
인격과 능력을 겸비한 성령의 사역자,
깊이와 넓이를 겸비한 능력의 사역자,
배종부 목사님을 만나면
영육과 물권의 문제 해결의 은혜를 맛 볼 것입니다.
#배종부 목사
#성령 컨퍼런스
#성령사관학교
#집회 일정
#새성교회 담임목사
#<성령의군대> 대표
https://m.blog.naver.com/cyndreamj/223062329794
🔥 아직도 내 안에 숨어 있는 사탄의 옛 것들
목차:
1.虛榮(허영)과 虛勢(허세)의 삶.......................1 P
2.誇示(과시)와 劣等感(열등감)의 삶...............52 P
3.情慾(정욕)과 性慾(성욕)의 삶...................126 P
4.虛僞(허위)와 거짓의 삶...........................195 P
5.僞善(위선)의 삶......................................255 P
6.진실로 淸貧(청빈)하지 못한 삶.................331 P
7.진실로 順從(순종)하지 않는 삶.................439 P
8.진실로 節制(절제)하지 않는 삶.................488 P
9.자기를 드러내는 삶.................................554 P
10.자기를 자랑하는 삶...............................624 P
11.높임 받으려 하는 삶..............................664 P
12.도무지 忍耐(인내)하지 못하는 삶............744 P
13.평생의 가난과 過重(과중)한 빚의 삶........801 P
14.넘치는 驕慢(교만)의 삶..........................962 P
15.沈默(침묵)하지 못하고 들레는 삶..........1016 P
16.넘치는 憤怒(분노)의 삶........................1061 P
17.殘忍(잔인)함과 暴力(폭력)성의 삶..........1132 P
18.언제나 利己的(이기적)인 삶..................1194 P
19.일에 너무 열심인 삶............................1247 P
20.성령의 신앙 인격을 세우라...................1306 P
1>.내적 상처의 사람들
2>.탐욕의 사람들
3>.이기주의의 사람들
4>.자기 눈의 대들보를 보지 못하는 사람들
5>.오직 자기 감정에만 충실한 사람들
6>.교만의 사람들(지성적 자만)
7>.치사한 사람들
8>.거짓(말)의 사람들
9>.남을 가르치려는(스승이 되려는) 사람들
10>.자기 주장의 사람들
11>.우상 숭배의 사람들 (무당, 불교, 천주교, 이슬람교, 이단들, 사이비들...)
12>.언제나 원위치로 되돌아 가 버리는 사람들
13>.淫亂(음란), 姦淫(간음)의 사람들
14>.걱정, 근심, 염려하는 사람들
15>.不評(불평), 不滿(불만), 원망(怨望)하는 사람들
16>.남을 업신여기는 사람들
17>.완고한 고집과 독선의 사람들
18>.자기 만이 똑똑하다고 여기는 사람들
19>.매사에 부정적인 사람들
20>.말만 하고, 행치 않는 사람들
21>.언제까지나 변화되지 않는 사람들
22>.비겁한 사람들
23>.성질 부리는 사람들
24>.심각한 죄에 빠져 있는 사람들
25>.기쁨과 감사, 평안을 모르는 사람들
26>.부끄러움과 죄악을 회개할 줄 모르는 사람들
27>.천국과 영생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
28>.중독에 빠진 사람들 (핸드폰, 인터넷, 성, 도박, 마약, 술, 담배...)
29>.기타 갖가지 죄악의 형태들...
🔥 아직도 내 안에 숨어있는 사탄의 옛 것들 1. 虛榮(허영)과 虛勢(허세)의 삶 (52P)
🔥 2024.5.25.토. 오직 자기 만의 삶에서, 자기 만의 靈性(영성)이 나온다. (2P)
나는 聖化(성화)에 대하여 참으로 많은 영적 갈등과 의문점이 있다.
사람은 과연 성화하는가, 아니면 여전히 본성은 그대로인가?
사람은 진정 신앙생활과 교육을 통한 교양으로 정말 성화되고, 변화되고, 의로워지고, 거룩해지는가?
내 마음 저 깊은 곳에 있는 본성적 죄악(원죄)은 어찌하여 끝까지 근원적으로 해결되지 않는가?
예수를 믿는 우리는 포장과 위선이 아닌, 진정한 영성과 성결, 성화와 의로움의 삶, 종국적인 주님의 거룩함에 과연 도달할 수 있는가?
나의 삶과 행위로는 영원히 의로워질 수 없음으로, 오직 예수님의 의가 요청된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것이다.
이는 오늘도 주님 앞에서 진정 겸허하게 물어보는 나의 영혼의 깊은 질문이다.
🔥 오호라... 不渡(부도)가 나 보니,
여전히 내 삶이 온통 虛僞(허위)와 虛榮(허영) 위에 서 있었구나!
신용카드를 쓸 수 없어 현금을 써 보니,
내가 얼마나 과소비와 낭비를 해 왔는지 알겠구나.
100만 대의 지출이 바로 10만대의 지출로 격감함을 본다.
세상에...
남들은 일평생 가도 나지 않는 不渡(부도)를
인생에 두 번이나 맞다니...
첫 부도는 정말 죄악과 허랑방탕함의 결과였고,
두 번째 不渡(부도)도
주님 앞에 할 말이 없구나!
사람은 이제 나의 관심의 대상이 더 이상 아니다.
돈도 나의 관심이 아니다.
“어떻게 내가 진실하게 성령으로 살 수 있을까?” 가 나의 남은 관건이다.
힘들고 고단한 인생,
負債(부채) 인생,
언제나 밀고 당기는 인생...
이제는 정말 ‘그만-’ 하고 천국 가고 싶다.
쉬고 싶다.
지친다.
삶이, 일상이 아무 의미가 없다.
고단하기만 하구나!
아프면,
배 고프면,
갑질 당하면,
결핍되면,
아내의 사랑이 없다면,
자식들에게 문제가 생긴다면...
보라.
나는 아무 문제도 업고, 일도 없고, 걱정도 없다.
이렇게 한가하고 무료해도
단지 ‘심심하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 힘들어 하잖아!
이제는 그만 천국에 가고 싶다.
그래도 빚은 다 갚고 가야지!
네가 늘 말한대로 負債(부채) 인생은 남기고 가지 말아야지...
신용카드 1억 5,000만, 개인 빚 5,000만...
이제는 돈을 돌리지 않는다.
이제는 돈을 빌리지 않는다.
오직 주님이 주시는 그 헌금 만으로 산다.
허영과 허세,
낭비와 과소비...
잘난 척,
끝없는 자기 자랑...
허세 부리기...
남들 위에 君臨(군림)하려 하기...
모든 게 劣等(열등)하니까!
다시 “내 안에 숨은 악한 것, 더러운 것들” 에 대하여 설교하라...
자기 자신에게 설교하라. 아멘.
🔥 아직도 내 안에 숨어 있는 사탄의 옛 것들 1. 虛榮(허영)과 虛勢(허세)의 삶 (42P)
총 481페이지의 ‘容恕(용서)’ 의 설교 글 이후에, 다시 한 달 간을 새로운 주제의 설교 글을 써 나갈 것이다. 精誠(정성)을 다하고, 祈禱(기도)를 다하여, 나의 진액을 쏟는, 내 ‘삶의 글’ 을 써 나갈 것이다.
이제 나는, 내가 ‘진실함, 성실함, 순수함’으로 살아가는 삶이 아닌, 다른 무엇을 위한 방법으로서의 모든 신앙의 행위나 글이나 사역이나 삶... 등은 아무 의미를 느끼지 못한다.
나는 앞으로 牧會(목회)나, 성령 사역을 남을 위해 하지 아니하고, 나를 위해 하리라.
그리하면 나의 목회, 나의 성령 사역, 나의 復興(부흥) 사역이 더욱 더 진정성을 갖게 되고, 진실로 행복하고, 즐거우리라.
앞으로 남은 내 20여 년의 짧은 생애는 진정 성령 하나님 앞에서, 내가 가장 의미있게 살고 사역할 그 일만 하고, 주님께 가리라.
이번 2020년 8월, 9월, 10월의 나 배종부 목사의 새성교회 ‘목회’ 와 <성령의군대> ‘사역’ 을 다 접은 약 3개월의 기간 동안, 悔改(회개)하고 懺悔(참회)하고, 謹愼(근신)하며 내 삶을 점검하고 돌이키는 시간들에, 내게서 스스로 발견한 거듭나지 못한 나의 罪性(죄성)과 醜惡(추악)함이 과연이 무엇인가를, 새삼 돌아보았다.
그러면, 도대체 오늘날까지 성령 받은 이후 16년(2024년 현재 23년) 동안, 성령 하나님 앞에 서 있었던 내 삶은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성령을 받고, 성령의 길을
꼬박 16년 간이나 걸어 온 내 心靈(심령)에
아직도 이런 것들이 가득하다니...
삶의 근본이 아직도 거듭나지 못한 부분이 이렇게 많고 강하다니...
너무나 안타깝고, 개탄스럽지 아니할 수 없다.
하나 하나 追跡(추적)하고 點檢(점검)하며,
오직 ‘성령’ 과 ‘말씀’ 으로 불태워,
내 안에 여전히 숨어 있는 이런 것들을 싹 청소하리라.
내 반드시
나의 주인이신 성령 하나님 안에서, 나의 옛사람을 명백하게 淸算(청산)하고 말리라.
진실로 성령 안에서, 내 삶의 모든 영역마다 하나 하나 거듭난 자가 되리라.
지난 3개월 간 오로지 蟄居(칩거)하며, 나 배종부 목사의 삶을 찬찬히 돌아보니, 나의 잘못된 첫 번째 삶은 바로 ‘虛榮(허영)과 虛勢(허세)의 삶’ 이었다.
‘虛榮(허영)’ 이란 ‘자기 주제에 맞지 않은 생각과 허탄한 마음과 방만한 삶의 자세’이다.
‘虛勢(허세)’ 란 ‘虛榮(허영)의 마음을 널리 발산함’이다. ‘감당할 수 없는 삶을 벌려 놓음’이다. 과장, 뻥-틔기, 허세의 삶은 열등감에서 나오는 것이다.
오호라! 큰 ‘믿음의 종’, 큰 ‘성령의 종’, 큰 ‘섬김과 나눔의 종’ 이라고 자처하며 스스로 속은 美名(미명) 하에, 실제로는 작은 것 하나도 무능하고 감당할 수 없는 나는 마구 마구 교회 일을 벌려 놓고, 성령 사역을 벌려 놓고, 부흥사역을 벌려 놓고, 사람 관계를 벌려 놓고, 돈을 벌려 놓은 것이다.
그리고는 마침내 不渡(부도)가 나서, 나자빠진 것이다.
나 배종부 목사는 종교적 ‘구세주 신드롬(Messiah Syndrome, Complex)’ 에 걸린 과대망상증 환자이다.
나는 만 사람을 다 ‘구원’ 해야 한다.
만 사람에게 다 책임적인 ‘아비’ 가 되고, 모든 연약한 여성의 ‘보호자’ 가 되어야 한다. 나는 모든 연약한 어려운 ‘개척교회 목사’ 들과 ‘선교사’ 들의 代父(대부)여야 한다.
나는 온 천하를 다 먹여 살려야 한다...
하하하! 야. 인간 배종부?!
이 글을 쓴 이후에는, 절대 그러지 마라.
앞으로는 ‘남을 챙긴다, 돕는다...’ 그 따위 소리 일랑은 절대 하지 말라.
너는 그냥 한 작은 개척교회의 조그마한 목회자일 뿐이야!
너는 목사 중에도 진짜 저 하위 서열에 서 있는 정말 못나고 못난 목사일 뿐이야!
오늘날 네가 이렇게 굶주리지 아니하고,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며, 높임받으며, 하루 하루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은 전적 성령 하나님의 은혜와 은총일 뿐이야!
네 잘난 것은 하나도 없어...
너는 말을 잘 해서 설교는 잘 하고, 대인관계가 좋아서 부흥회는 잘 하고, 성령 사역을 잘 하고, 글도 적나라하게 잘 쓰지만, 목회는 진짜 못하잖아!
조직이나 행정이나 사람 관리도 ‘꽝’ 이잖아?
지혜도 없고, 경륜도 없고, 경영의 능력도 없고, 절제도 없고, 언제나 멍청하고, 자기 방비가 전혀 없잖아!
착하지만 대책이 없고, 사랑이 넘치지만 항상 문제를 질질 흘리고, 만들고 다니잖아!
남 말 하지 마!
‘정치 얘기’ 그런 쓰잘데기 없는 짓 하지 마!
‘한국교회’ 가 어떠니, ‘대형교회’ 가 어떠니, 다른 목사, 교인들 판단하지 마!
네 꼴을 봐!
너나 잘 해...
虛榮(허영)과 虛勢(허세), 虛誕(허탄-거짓, 위선, 가짜)의 반대 개념은 무엇일까?
內實(내실)?
眞實(진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런 삶?
誇示(과시)와 劣等感(열등감)이 없는 평범한 삶?
입을 다물고 말을 하지 않는 沈默(침묵)의 삶?
오호라! 내게 虛榮(허영)과 虛勢(허세)의 삶이 너무 많아, 내 인생이 과부하가 걸려 망쳐졌다. 아무런 영적 열매를 맺지를 못했다.
이제라도 바로 잡아 남은 생애는 진실로 열매가 있고, 내실이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 (虛榮 허영;<히>Vain Glory, Conceit)
아래 테스트 후 강의 시작
1>. 먼 길을 가는데 ‘원숭이’, ‘뱀’, ‘앵무새’를 데려 가야 합니다.
각자 어떻게 데려 갈 것인가요?
2>.먼 길을 가는데,
무슨 동물을 데려 갈 것인가요?
2>.가는 도중 오아시스를 만났습니다.
어떻게 할 건가요?
3>.성에 이르렀습니다.
당신이 그리는 城(성)의 외면은 어떤 모습입니까?
4>.그 다음 성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당신이 그리는 성 안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요?
🔥 빌립보서 2:3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빌립보서 2:3무슨 일을 하든지, 경쟁심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고, 자기보다 서로 남을 낫게 여기십시오.
잠언 12:11자기 토지를 경작하는 사람은 먹을 양식이 넉넉하겠지만, 허영을 좇는 자는 정신이 없는 자이다.
에스더 4:17-5 당신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주님, 내가 그 오만불손한 하만에게, 굴복하기를 거부하는 것이 결코 내가 무례해서나, 오만해서나 혹은 허영에 들떠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당신은 알고 계십니다.
이사야 55:7불의한 자는 그 가던 길을 돌이켜라. 허영에 들뜬 자는 생각을 고쳐라. 야훼께 돌아오너라, 자비롭게 맞아 주시리라. 우리의 하느님께 돌아오너라,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리라.
빌립보서 2:3무슨 일에나 이기적인 야심이나 허영을 버리고, 다만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십시오.
야고보서 4:16그런데도 당신들은 지금 허영에 들떠서 장담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壯談(장담)은 모두 악한 것입니다.
야고보서 4:16도리어 허영에 들떠 자랑만 하고 있으니, 그런 것은 다 악한 일입니다.
虛勢(허세)
시편 75:5너희는 허세를 부리며, 교만하게 말하지 말아라."
이사야 21:16주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일 년 기한으로 머슴살이를 하게 된 머슴이 날 수를 세듯이, 이제 내가 일 년을 센다. 일 년 만에 게달의 모든 허세가 사라질 것이다.
虛誕(허탄)
시편 24:4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시편 31:6내가 허탄한 거짓을 숭상하는 자들을 미워하고, 여호와를 의지하나이다.
시편 119:37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길에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이사야 44:20그는 재를 먹고 허탄한 마음에 미혹되어, 자기의 영혼을 구원하지 못하며, 나의 오른손에 거짓 것이 있지 아니하냐 하지도 못하느니라.
예레미야 48:30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의 노여워함의 허탄함을 아노니, 그가 자랑하여도 아무 것도 성취하지 못하였도다.
에스겔 12:24이스라엘 족속 중에 허탄한 묵시나 아첨하는 복술이 다시 있지 못하리라 하라.
에스겔 13:6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고 하는 자들이 허탄한 것과 거짓된 점괘를 보며, 사람들에게 그 말이 확실히 이루어지기를 바라게 하거니와, 그들은 여호와가 보낸 자가 아니라.
에스겔 13:7너희가 말하기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하여도 내가 말한 것이 아닌즉, 어찌 허탄한 묵시를 보며, 거짓된 점괘를 말한 것이 아니냐?
에스겔 13:8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너희가 허탄한 것을 말하며, 거짓된 것을 보았은즉, 내가 너희를 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에스겔 13:9그 선지자들이 허탄한 묵시를 보며, 거짓 것을 점쳤으니, 내 손이 그들을 쳐서 내 백성의 공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며, 이스라엘 족속의 호적에도 기록되지 못하게 하며, 이스라엘 땅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에스겔 13:23너희가 다시는 허탄한 묵시를 보지 못하고, 점복도 못할지라. 내가 내 백성을 너희 손에서 건져내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라.
에스겔 22:28그 선지자들이 그들을 위하여 회를 칠하고, 스스로 허탄한 이상을 보며, 거짓 복술을 행하며, 여호와가 말하지 아니하였어도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하였으며,
스가랴 10:2드라빔들은 허탄한 것을 말하며, 복술자는 진실하지 않은 것을 보고 거짓 꿈을 말한즉, 그 위로가 헛되므로 백성들이 양 같이 유리하며, 목자가 없으므로 곤고를 당하나니,
누가복음 24:11사도들은 그들의 말이 허탄한 듯이 들려 믿지 아니하나,
디모데전서 4:7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디모데후서 4:4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디도서 1:14유대인의 허탄한 이야기와 진리를 배반하는 사람들의 명령을 따르지 않게 하려 함이라.
야고보서 2:20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 것인 줄을 알고자 하느냐?
야고보서 4:16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베드로후서 2:18그들이 허탄한 자랑의 말을 토하며, 그릇되게 행하는 사람들에게서 겨우 피한 자들을 음란으로써 육체의 정욕 중에서 유혹하는도다.
🔥 2020.10.24.토.배종부 목사의 당신의 재미있는 심리 테스트1:
먼 길을 가는데 ‘원숭이’, ‘뱀’, ‘앵무새’를 데려 가야 합니다.
당신은 이들을 어떤 모습으로 데려 갈 건가요?
예>.배종부 목사:
“나는 원숭이 동물 자체를 싫어하니, 너 혼자 걸어서 따라 오라 하겠고,
뱀은 징그러우니, 너도 혼자 저만치 떨어져 기어 오라 하겠고,
앵무새는 예쁘고 아름다우나 손에 들면 귀찮고 성가시니, 어깨에 태우고 가겠다. 그러면 자기 혼자 날아 갔다가 또 어깨에 내려 앉다가 하겠지!”
🔥 당신의 재미있는 심리 테스트2:
1>.먼 길을 가는데,
무슨 동물을 데려 갈 것인가요?
2>.가는 도중 오아시스를 만났습니다.
어떻게 할 건가요?
3>.성에 이르렀습니다.
당신이 그리는 城(성)의 외면은 어떤 모습입니까?
4>.그 다음 성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당신이 그리는 성 안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요?
예>.배종부 목사의 해답:
나는 “큰 개” 를 데려 가겠다. 나를 든든히 지켜 주고, 호위하고, 내 말을 절대적으로 순순히 순종하며, 언제나 따라 주니까...
오아시스에 도달하면 훌렁 벗고 물 속에 들어 가 목욕을 하고, 물을 마시고, 개도 데리고 들어 가 씻겨 주고, 장난치며, 실컷 즐기고 놀 것이다.
내가 그리는 성의 외관의 모습은 웅장하고, 튼튼하기 그지 없으며, 난공불락의 위엄과 견고함을 갖춘, 남을 위압하고 압도하는 큰 성이다.
내가 그리는 성 안의 모습은 역시 웅장하고, 크고, 편리하며, 모든 것이 다 갖추어져 있으나,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고, 그저 수수하니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 문제 해답:
먼 길을 가는데 ‘원숭이’, ‘뱀’, ‘앵무새’를 데려 가야 합니다. 당신은 이들을 어떤 모습으로 데려 갈 건가요?
*<원숭이-배우자, 뱀-재물, 앵무새-자식>
“나는 원숭이 동물 자체를 싫어하니, 너 혼자 걸어서 따라 오라 하겠고,
뱀은 징그러우니, 너도 혼자 저만치 떨어져 기어 오라 하겠고,
앵무새는 예쁘고 아름다우나 손에 들면 귀찮고 성가시니, 어깨에 태우고 가겠다. 그러면 자기 혼자 날아 갔다가 또 어깨에 내려 앉다가 하겠지!”
(*정말 이 말대로 나는 아내를 자기 혼자 살도록 내버려 둔다.
챙기는 법이 없다.
내 아내는 혼자 살면서 외롭고, 고독하고, 그래도 그 나름대로 혼자서 잘 산다.
아내도 이대로 편하다 한다.
나는 돈에도 관심이 없다.
있는 대로 다 써 버린다.
돈을 모으는 법도 없고, 돈을 귀하게 여기는 법도 없다.
그냥 써 버리고, 남에게 다 퍼 주어 버린다.
자식도 사랑하고 귀여워 하나, 챙기는 법이 없고, 자기 멋대로 살아 가도록 내버려 둔다.
그냥 방관하는 아비일 뿐이다.
나는 목회도 그렇게 하는 것 같다.
나는 진정 무책임한 남편, 아비, 목사이다.
참! 목사인 나에게 아무 것도 요구하지 말라.
나는 천성이 변하지 않는다.
교인 당신도 변하지 않는다.
목사인 내가 그냥 좋고, 나의 말씀이 좋거든 따라 오고, 아니거든 다른 교회로 가라.
서로 피곤하게 교회를 섬기고 살 이유가 없다.
우리 각자는 행복하려고 사는 것이며, 신앙생활 하는 것이다.)
🔥 당신의 재미있는 심리 테스트2:
1>.먼 길을 가는데,
무슨 동물을 데려 갈 것인가요?
2>.가는 도중 오아시스를 만났습니다.
어떻게 할 건가요?
3>.성에 이르렀습니다.
당신이 그리는 城(성)의 외면은 어떤 모습입니까?
4>.그 다음 성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당신이 그리는 성 안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요?
*<동물-아내,
오아시스-재물,
성의 외관-남에게 보이고 싶은 나의 모습,
성 안-나 스스로 추구하는 나의 진실한 내면의 모습>
나는 “큰 개” 를 데려 가겠다. 나를 든든히 지켜 주고, 호위하고, 내 말을 절대적으로 순순히 순종하며, 언제나 따라 주니까...
(내가 정말 이대로 아내에게 행하고 있다.)
오아시스에 도달하면 훌렁 벗고 물 속에 들어 가 목욕을 하고, 물을 마시고, 개도 데리고 들어 가 씻겨 주고, 장난치며, 실컷 즐기고 놀 것이다.
(나는 재물이 있으면 흥청망청 써 제치고, 아내와 주변 사람들에게 펑펑 쓰고 나누어 준다. 한번 놀고 먹자 판의 인생이다. 정말 그런 것 같다.)
내가 그리는 성의 외관의 모습은 웅장하고, 튼튼하기 그지 없으며, 난공불락의 위엄과 견고함을 갖춘, 남을 위압하고 압도하는 큰 성이다.
(정말 나는 남에게 그런 큰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하며, 그렇게 자기 본래 모습 이상으로 과대포장을 하고, 허풍을 치며, 큰 사람으로 자처하고, 그렇게 보이려 한다.)
내가 그리는 성 안의 모습은 역시 웅장하고, 크고, 편리하며, 모든 것이 다 갖추어져 있으나,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고, 그저 수수하니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내 마음의 생각이 실제로 그러하다.)
🔥 나는 오늘날 虛榮(허영)과 虛勢(허세)의 내 무지하고 죄악된 삶을 형성한 주요한 ‘동기’ 가 몇 가지 있다.
이들 부정적인 경험들이 알게 모르게 나를 타락시켰고, 나는 이제 그것을 깨닫고 주님 앞에서 바로 잡아 보려고, 나의 死力(사력)을 다하는 중이다.
나는 왜 虛榮(허영)과 虛勢(허세)의 사람이 되었을까?
🔥 첫째로, 나 배종부 목사가 이런 못난 인간이 된 것은 무지하고 가난하고 폭력적인 ‘내 부모의 삶’ 때문이었다.
나의 아버지는 일생 무책임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엄마와 자식들을 두들겨 팼다. 나도 일평생을 그렇게 살았다.
무책임한 가장, 무책임한 목사, 무책임한 사회인...
나아 가 아내를 두들겨 패고, 자식들을 두들겨 패고, 나아 가서는 교인들과 부교역자들을 두들겨 패고...
나는 폭행자였었다.
나의 가장 가까운 사람 순으로 나의 폭행의 피해자였었다.
디모데전서 1:13 내가 전에는 훼방자요 핍박자요 포행자이었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아버지! 지나고 보니, 정말 저도 알지 못해서, 그랬습니다. 철이 없어, 그랬습니다. 정말 뭘 몰라서, 그랬습니다. 내 안에 상처 입은 아이가 여전히 울고 있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이제는 잔인한 나의 폭력성을 버리고, 진실로 온유한 심령으로 거듭나게 하여 주옵소서.
저는 내 안의 폭력성이 걷잡을 수 없이 튀어나와, 가장 의로운 아내를 폭행하다가, 오른손목의 동맥이 절단되고, 오른쪽 갈비뼈가 부러지면서, 비로소 주님 앞에 죽도록 얻어 맞고서야 비로소 정신을 차렸습니다.
제가 이런 놈입니다.
주님! 정말 제가 이제는 꺾여야 합니다.
성질을 죽여야 합니다.
인생을 자기 성질대로 살면 절대 아니됩니다.
이제는 압니다. 아멘.
🔥 2020.9.22.화. 배종부 목사의 ‘혈기 부림의 죄’로 인한
갈비뼈 골절상에 나타난
‘사탄의 불창’과
‘하나님의 사랑’ 사진입니다.
갈비뼈는 2개월이 지나야, 자동적으로 붙는답니다.
이번이 두 번째 갈비뼈 골절입니다.
제 죄를 범하면 바로 치시라고 기도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징계가 어김이 없습니다.
‘갈비뼈 골절’ 이란 하나님의 ‘어프 컷’입니다.
하나님의 주먹이 숨이 막히도록
옆구리를 쳐올리신 것입니다.
산길을 걷거나, 숨을 크게 쉬거나, 기침을 하면
반쯤 아파서 죽습니다.
주님 앞에 회개하고 있습니다...
🔥 2020.9.30. 나의 약함은 나의 자랑입니다.
(페이스북의 글로, 너무나 은혜가 되어, 인용해 봅니다.)
나는 그리 큰 꿈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큰 꿈을 이룰 자신도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꿈을 구합니다.
나는 겁이 많고, 소심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능력을 구합니다.
나는 밖에서는 한없이 관대하고 너그러운데, 집에서는 삐치기 잘 하는 남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마음을 구합니다.
나는 적응력이 부족하고, 낯을 많이 가립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동행하심을 구합니다.
나는 실수를 많이 하고, 덜렁거립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구합니다.
나는 고집이 세고, 자존심이 강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겸손을 구합니다.
나는 내 생각을 조리있게 정리해서 잘 마무리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합니다.
나는 이기적이고, 내 중심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을 구합니다.
나는 안정된 가정에서 사랑을 받지 못해, 좋은 아빠가 어떠해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을 구합니다.
나는 사람들에게 실망과 상처를 많이 받아, 쓴 뿌리가 불쑥 불쑥 올라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구합니다.
나는 가정에서 오는 열등감 때문에 항상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존감을 구합니다.
나는 한번에 잘 해 본 적이 없고 자주 실패해서, 새로운 일에 대해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위로를 구합니다.
나는 종종 감정이 다운되고, 삶이 허무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기쁨을 구합니다.
나는 여느 남자들처럼 기계를 잘 만지지 못하고, 운전도 잘 못하고, 하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달란트를 구합니다.
나는 목사임에도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쉽게 피곤하고 진이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안식을 구합니다.
나는 이것 저것 생각이 많아, 결정을 잘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나는 발음이 좋지 않고, 표준말을 잘 사용하지 못해 설교 하는 게 부담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을 구합니다.
나는 성격이 급하고, 잘 참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인내를 구합니다.
나는 내 안의 죄성과 욕심으로 인해, 내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이 부끄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구원을 날마다 구합니다.
나는 돈도 없고, 명예도 없으며, 건강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풍성함을 구합니다.
나는 지금까지 이 세상에서 이루어 놓은 것도 없고, 자랑할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를 구합니다.
나는 악하고, 연약하고, 부족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만이 나의 자랑입니다.
이것이 나의 간증입니다.
할렐루야!
🔥 둘째로, 나 배종부 목사가 이런 못난 인간이 된 것은 부산 수정교회에서의 첫 담임목회지에서 겪은 ‘교회의 不條理(부조리)’ 와 ‘장로’ 의 不法(불법)과 專橫(전횡)과 不義(불의) 때문이었었다.
목회 출발점인 그 초장기 때에 형성된 나의 부정적인 교회상과 장로상은 일평생 내 목회를 병들게 했다. 내가 당한 그대로, 내가 행하고 있는 것이었다.
지금도 나는 노회에서 長老(장로)가 없는 교단을 꿈꾼다.
내가 반드시 만들고 말 것이다.
나는 거듭나지 못한 교인들을 두고 볼 수가 없다.
나는 예수 믿으면 진정으로 남을 위해 살고, 그의 삶이 진정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지금도 늘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전통적인 한국교회의 목회상을 거부한다.
나는 나의 새성교회 목회지와 나의 성령운동인 <성령의군대> 사역을 통하여 전혀 새로운, 성령 안에서의 진정한 초대교회상을 具現(구현)하고야 말 것이다.
🔥 셋째로, 나 배종부 목사가 이런 못난 인간이 된 것은 내가 직접 개척한 새성교회에서의 ‘帝王(제왕)적 목회’ 의 과오 때문이였었다.
나의 파탄적인 성격과 부정적인 장로상은 바로 제왕적 목회의 발상으로 이어졌다. 온전한 봉사> 충성> 헌신> 산순교> 순교의 삶이 없는 자는 나의 목회에 용납될 수 없었다.
세상에... 그런 사람이 어디 있나?
교회가 무슨 성인군자들만 모아 놓은 곳이냐?
교회는 지옥 구덩이요, 죄인들의 괴수들만 모아 놓은 곳이 아니냐?
그래서, 교회의 모든 결정과 방향은 내가 결정하는 것이었다. 장로, 권사 다 필요없었다. 독단, 독재, 전횡, 일방통로의 목회!
문제는 일생을 다 살아가는 이 나이에 돌아보니, 내가 생각하는 그러한 거듭난 자는 하나도 없더라는 사실이다.
남을 그렇게 예리하게 정죄 판단하며 의롭게(?) 살려 한 내가 가장 추악한 죄인이며, 바로 그렇게 나의 첫 번째 죄악의 삶인 虛榮(허영)과 虛勢(허세)의 삶을 살아 온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과거 일기의 한 토막이다.
나의 부끄러운 얘기를 또 한번 들어 보라.
2020.10.16.금. 새벽 2시. 문득 나의 유일한 시무장로인 박요한 장로님이 언제부터 새성교회에 왔나 찾아 보려고 과거 日記(일기)를 뒤지다가, 당시의 나의 형편 없는 ‘목사의 자세’ 를 한 토막 보았다.
낯이 뜨겁고, “진짜 개판이었네...” 하는 自愧(자괴)감을 지울 길이 없다.
지난 날의 나의 과오는, 오늘을 살아가는 거울이 된다.
목사는 일평생 이렇게 만들어져 가는 것이다.
다시 한번 목회를 잘 마무리 하는 선배목사님들에게 고개가 숙여진다.
주님! 이 못난 죄인을 부디 용서하소서.
🔥 2001.4.6.목 새성교회 개척 4년 차
아침에 ‘복된교회’ 세미나에 가기 전 잠깐 오전 모임을 가지면서, 권0 기 집사에게 목사에 대한 섭섭함을 새벽기도회에 빠지는 식으로 하나님께 돌려서는 아니된다고 충고하고, 최0 복 집사와의 갈등을 속히 풀라고 지시했다.
이어서 정0순 전도사의 허물을 지적하면서, “처신의 지혜가 없다.”고 말하고, 권0 기 집사가 시험을 당해 새벽기도회에 나오지 않겠다고 할 때 전도사가 타일러 나오라고 말하지 못하고, 오늘은 아예 새벽 운행도 가지 않은 것은 전도사의 처신과 자질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박0 자 집사와 껄끄러운 관계가 지속되는 것은 전도사의 자질 부족이라 했더니, 대뜸 “박집사와 그런 것 없다.”고 대들었다.
“조용히 하고, 끝까지 말을 들으라.” 했더니, 말이 막 나가면서 할 말, 아니 할 말을 마구 내뱉었다.
“이제 그만 좀 대강 억압하세요.
심장병 걸려, 병원 다니고 있어요.
사람을 억눌러도 정도가 있지 원,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요?
이렇게 닥달을 하고, 사람이 어떻게 살아요?”
“너희 전도사 둘은 못났고, 늙었으니 어디 갈 데도 없다.
내가 데리고 있는 것만도 고맙게 생각하란 말 아닙니까?”
“이런 교회, 목사, 목회하는 것은 처음 봤어요.
그래! 그렇게 목회해서 어디 사람 하나 변한 것 있어요?
교인 가운데 변한 사람 있어요?
그렇게 한다고 사람이 변하는 게 아니예요.
하나님이 하셔야지!”
“나는 하나님의 종이지, 목사님의 종이 아니예요!”
“지금까지 억눌러 참았지만, 이제는 더 못 참아요.”
“도마 위에 올려진 고기 아니예요?”
“사표서를 왜 내요? 이것으로 가면 끝 아니예요?”
“목사님 하는 짓은 가족에게나 통하지, 교인에게는 통하지 않아요. 왜 교인에게 가족에게 하듯 막 하세요?”
“그래요! 나는 삯꾼이예요. 돈 벌어 먹고 살려고 왔어요...”
그리고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 버렸다.
원색적으로 말하고, 나도 있는 혈기를 다 부려, 罵倒(매도)했다. 사모와 권0 기 집사가 있는 자리에서...
아마 가족이 아닌 남에게 이렇게 퍼부어 보기는 이번이 난생 처음인 것 같다.
사표서를 가져 오지 않으면, 파면시킨다고 했다.
나중에 사표를 제출하겠다고 하고, 나갔다.
권0 기 집사가 말리니까, 눈을 부라리며 막 퍼부어댔다.
🔥 내가 한 심한 말들은 대충 이렇다.
“뭐 저런 것이 다 있어. 무슨 저런 막 되어 먹은 사람이 다 있어! 어디서 못된 것이 목사한테 감히 대들어! 감히...”
“당신 같은 무식한 사람이 감히 교회와 목회와 목사를 판단해! 당신이 하나님이야. 당신이 목사 위에 상목사야?”
“당신은 목사의 종이야! 교인은 몰라도, 부교역자는 목사의 종이야!”
“당신은 아직도 이 교회 전도사야! 이 교회 녹을 먹고 있어! 어디서 함부로 까불어?”
“이게 당신의 본색이야! 이런 막되어 먹은 저질스러운 사람이야!”
나이가 나보다 많아 욕은 하지 않았지만, 내가 고함을 지르면 장난이 아니다.
살벌하지!
정0 순 전도사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무자격 전도사인데, 전도를 잘 한다길래 데려왔더니, 정말 사람이 쓸 수가 없는 파탄적인 인간이었다.
남자처럼 성격이 괄괄하여, 운전 하나는 기가 차게 잘 했다.
6개월 정도 전도사로 시무했었나?
문제는 파탄적인 인격을 가진 담임목사 밑에, 파탄적인 인격을 가진 여전도사가 있으려니, 대판 싸움이 날 수 밖에...
에이... 부끄럽다, 부끄럽다. 너무 너무 부끄럽다.
이 따위가 내 모습이구나!
개탄스럽다.
통탄스럽다.
그러면 지금 내 모습은 변했나?
거룩해졌나?
생각이 바뀌었나?
아니! 절대 안 변하지...
내가 왜 변해?
못 변해...
인간 안될 교인, 특히 장로 권사들에게 왜 굽혀?
때려 잡아야지!
그것들이 언제까지나 인간이 될 줄 알아...
저 못된 장로들이 목사들을 쫓아내는 사탄적인 作態(작태)들을 좀 봐!
한 두번 겪은 일이야?
사람은 안변한다니까!
그러니까, 좋은 사람 만나야 해...
좋은 사람들만 보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니까!
나 같은 인간은 천사들을 만나 살아야지, 악한 자를 만나면 바로 살인 나!
오호라! 하나님이 그래서 지난 23년 간의 새성교회 목회에 오로지 착한 사람들만 少數(소수)로 보내 주시고, 내 성질을 건드릴 사람은 단 한 명도 보내지 않으셨구나!
나는 인간 변하는 것 하나도 못 봤어...
그러면 왜 목사 하고, 예수 믿냐고?
바로 그거야!
내가 나 자신에게 절망하기 때문에
목사 하고,
예수 믿는 거야!
예수님이 이런 나를 구원해 주시지 않으면, 난 지옥 가니까!
빼도 박도 못해...
난 영락 없는 지옥행이야...
그래서 더욱 더 ‘성령’ 으로 살려 하고,
더욱 더 필사적으로 ‘예수’ 믿으려 하지!
그래서 더욱 더 불의나 잘못된 것을 그냥 두고 보지 못하지!
난 타협 그런 것 없어...
언제나 원색적이야!
나는 다른 목사들처럼
거짓말로 온유하게 말장난 안해...
너무 적나라하고, 성령의 원음을 그대로 쏘는 거지...
나 잘 났다는 게 아니라,
정말 나는 못되어 처먹었고, 악하고, 低質(저질)이라는 거야...
사람들은 절대 여기까지 글을 읽지 않으니,
막 쓰는 거야!
여기까지 이 글을 다 읽을 사람은
진짜 목사와 성도이기에, 절대 나의 글에 시험 들지 않아!
나는 살아오면서, 내 일평생에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한 사람이 있다.
나의 오른팔인 이0 옥 권사이다. 이 사람은 학력이 00 학교 졸업이다. 일생을 00 공장에서 일만 한 사람이다.
그런데 나는 이 한 사람의 인격 속에 어찌하여 이렇게 밝고, 당당하고, 근면 검소하고, 과부족함이 없고, 자기 삶에 책임적이며, 언제까지나 변치 아니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그렇게 성실할 수 있는 성령의 열매들이 나올 수 있는지...
진정 불가사의하게 느끼는 사람이다.
🔥 넷째로, 나 배종부 목사가 이런 못난 인간이 된 것은 한국교회 ‘부흥성회 현장’ 에서 보고 들으며 저절로 배운, 한국교회 전반에 걸친 너무나 부정적인 경험들 때문이었다.
제일 큰 문제는 무자격 교단들의, 무자격 목사들의 문제였다.
한 달 만에 목사가 되는 이들이 수두룩하다. 목사가 일개 집사 만도 못하다. 학력이 초등학교도 안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이다.
영성 훈련이랄 것도 없다. 그들로 말미암아 자행되는 저질스런 동역과 부흥 사역과 패거리 집단의 愚昧(우매)함은 상상을 초월한다. 나는 그 속에서 몸부림을 치며, 정말 견딜 수가 없었다.
나는 이제 ‘목사’ 라면 치를 덜덜 떤다.
아니야! 그들은 목사가 아니야! 저질들이야...
그들 때문에 한국교회가 망한 거야!
🔥 다섯째로, 나 배종부 목사가 이런 못난 인간이 된 것은 ‘성령 사역’ 을 하면서 보고 들은 虛僞(허위)와 虛誕(허탄)함과 거짓들 때문이었다.
소위 ‘성령 사역자’ 들이란 작자들이 바로 ‘거짓 선지자’ 들의 대명사들이다. 부흥사들이 주로 많다.
‘성령의 사람’ 들이란 작자들이 거짓 성령의 소유자들이다.
이들의 삶은 거짓 사역이요, 거짓말 뿐이요, 거짓 은사요, 거짓 능력들이었다. 말들 뿐이었다. 설교로 말만 그럴 듯 하게 하고, 자기가 그대로 살지 않는 자는 거짓말쟁이 목사들이다.
나는 이제 이 모든 虛榮(허영)과 虛勢(허세)의 삶을 버리고, 사역을 버리고, 인간관계를 버리고, 진정 내 남은 22년의 생애를, 나의 주 성령 하나님 앞에서 진실의 삶을 한번 살아보리라.
모든 목사는 자기 교회가 부흥하여 큰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자기의 사역이 흥왕하기를 바라며 선전하고 알리고 광고한다. 나도 마찬가지였었다.
나는 교인 출석 800여 명의 서울 무궁교회에서 부목사를 4년 간 했다. 그리고 800명 교회 목사가 하는 목회사역을 개척교회에서 그대로 시행하며, 교인 30명을 데리고 그대로 흉내 내다가, 3억원의 부도를 맞고 나자빠지고 말았다.
진짜 어쩌면 그렇게도 분별이 없는 멍청한 리더일까?
다 사람은 타고나는 것이다.
1998년에 개척하여 시작한 새성교회 목사에게 자가용이 3대나 있고, 월급을 80만씩 주는 유급 여전도사가 3명이나 있고, 일주일 내내 목회는 안하고 놀러만 다니고 세미나만 다니니, 어찌 그 목회가 거들나지 아니하냐?
사람이 안되고, 망하고, 봉변당하고, 실패하고, 쫓겨나가는 것을 보면 진짜 하나님이 살아 계시지!
그런데 배종부 목사 너는 어찌해서 새성교회 목회 23년 차인 오늘까지 쫓겨나지를 않았지? 하기야 내가 다 쫓아내 버렸지!
지금도 여전히 자기 잘났다고 氣高萬丈(기고만장)하면서...
나는 정말 지혜라고는 없는 멍청한 識者(식자)이다.
나는 이런 목사, 대학교수, 사회 지도층, 국회의원, 장 차관들, 대통령 들을 오늘도 수 없이 본다. 저들이 교회와 나라와 조직과 단체와 사회를 다 망치고 있는 것이다.
나는 목사들 5,000명을 모아 놓고 세미나를 하는 윤석전 목사를 3년 가까이 따르며, 배우며, 늘 만났었다.
그리고 나의 <성령 컨퍼런스> 나 <성령사관학교> 에서 그대로 흉내를 내었다.
리더인 내가 진짜 어쩌면 그렇게 멍청할 수가 있을까?
나의 허황됨은 뱁새가 황새를 따라 가려다가, 가랭이 찢어지는 꼴이었다.
세미나, 행사 등을 하면서 돈을 收支(수지) 계산없이 흥청망청 써버렸다. 돈을 남들에게 펑펑 나누어 주어버렸다. 지난 6년 간 흑자가 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내리 赤字(적자)였었다.
아니, 가난은 일국의 임금도 물리치지 못한다는데, 개척교회 목사인 내가 어찌 빚지며 거들 나지 아니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 나의 무슨 행위가 의로웠는지, 하나님은 간당 간당한 나의 ‘5병2어 선교경제’ 를 오늘날까지 부도내지 않으시고 이렇게 이끌어 가신다. 지난 5년 간에 걸쳐 매월 收支(수지)가 6,500만, 3,500만, 이제는 1,500만대까지 내려 왔다. 나는 진실로 나의 돈을 손보려고 안간힘을 다 쓰는 중이다.
그래서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던 나는 이제서야 虛榮(허영)과 虛勢(허세)를 완전히 빼내고, 새출발을 하겠다는 것이다.
멍청한 놈! 미련한 놈은 맷돌에 넣어서 갈아도, 그 미련함이 벗겨지지 않는다니까!
그러니까 배종부 너는 지혜자의 통제를 철저히 받아야 해!
교인이 목사를 먹여 살리지, 목사가 교인을 먹여 살리냐?
세미나에 온 사람들이 회비를 내고, 헌금을 해야지, 내가 그들에게 돈을 주고, 상을 주고, 대접해야 옳으냐?
虛榮(허영)과 虛勢(허세)를 온전히 내버리고, 이제는 내 삶과 시간과 대인관계와 사역과 돈을 전부 바로 잡으리라.
기도 중에 몽골의 전00 선교사님이 문득 생각이 났었다.
애써서 수소문하여 연락처를 찾아 내어, 300만의 선교비를 보내 드렸었다.
세상에...
그 돈은 전00 선교사님의 부인 이0희 선교사님의 부산 고신의료원에서의 마지막 암 수술비가 되었다.
얼마 후, 이0희 선교사님은 천국 가셨다.
이 못난 내가, 존귀한 선교사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꽃을 뿌려 드린 것이 되었다.
네 삶에서 일체의 虛榮(허영)과 虛勢(허세)를 제거하라.
네 시간 관리 속에서 일체의 虛榮(허영)과 虛勢(허세)를 제거하라.
사람을 대할 때, 일체의 모든 虛榮(허영)과 虛勢(허세)를 제거하라.
사역을 할 때, 무슨 행사를 할 때, 虛榮(허영)과 虛勢(허세)를 온전히 제거하라.
교회의 일과 목회사역에서 虛榮(허영)과 虛勢(허세)를 온전히 제거하라.
부흥사역에서 일체의 虛榮(허영)과 虛勢(허세)를 제거하라.
세계 선교도 마찬가지이다. 행사성의 선교, 해외여행 하는 선교, 갖다가 퍼붓는 그 따위 선교는 절대 하지 말라.
나는 이슬람선교단체 <인터콥> 에서 진정한 자비량의, 직접 발로 뛰는 바른 선교훈련을 받았었다.
연합회 등에서 동역할 때에 虛榮(허영)과 虛勢(허세)를 철저히 제거하라. 절대 과부족함이 있으면 아니된다.
오래 전 과거에, 어느 교회에 부흥회를 갔다.
연예인도 초청하고, 10여 명의 강사가 왔었다. 중부지방이었다. 그런데 연예인 강사들에게는 몇 십만씩 강사비를 주고, 나에게는 차비 5만을 주었다.
너무 너무 상처를 받았었다.
이렇게 사람을 차별하다니...
참 다행스럽게도 한 시간 부흥회를 했는데, 거기에 10여 명의 통합 측 목사들이 왔다가, 나의 설교를 듣고서 자기들 교회에 앞다투어 부흥회를 초청하는 바람에, 따져 보면 크게 남는 장사가 되었다.
하나님은 공평하시다.
그저 기회가 오거든 댓가 바라지 말고, 열심히 해라...
교인 하나 없이 목회하면서, 나를 부흥강사로 불러 돈을 뜯으려는 엉터리 교회들에 가서 부흥회를 한답시고, 부흥회에 나의 사람들을 잔뜩 몰고 다니며, 밥 사 주고, 모텔을 구하여 재워 주고, 어려운 교회는 사례도 받기는 커녕, 헌금을 펑펑 드리고...
그게 다 虛榮(허영)과 虛勢(허세)의 죄악이니라. 낭비니라. 하나님이 결코 기뻐하실 수가 없느니라.
배목사야! 회개하라. 네 虛榮(허영)과 虛勢(허세)의 삶을 회개하라. 가슴을 찢고서 회개하라.
시간 관리에서, 일체의 虛榮(허영)과 虛勢(허세)를 빼라.
절대 행사들에 가지 말고, 사람들을 만나지 마라.
늘 골방에 머물러 이렇게 기도하고, 글을 써라.
너만의 영성 훈련의 깊은 경지로 나아가라.
사역과 행사와 모든 일들을 진행함에 있어서, 虛榮(허영)과 虛勢(허세)를 제거하라.
사람에게 대한 모든 虛榮(허영)과 虛勢(허세)를 제거하라.
<성령 컨퍼런스> 등에서 虛榮(허영)과 虛勢(허세)를 부리지 마라.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숙소비를 왜 주느냐?
식사값을 왜 주느냐?
꼭 필요한 돈 외에는 지출하지 말라.
무슨 상금이니, 선교비니, 격려비니...
진짜 웃기는 善心(선심)성의 금전 지출을 일체 하지 말라.
虛榮(허영)과 虛勢(허세)는 나 배종부 목사가 제일로 제거해야 할 아직도 떠나지 않은 영적 天敵(천적)이니라.
🔥 虛榮(허영)과 虛勢(허세)의 삶, 진실로 네 虛榮(허영)과 虛勢(허세), 虛誕(허탄)한 삶을 정리하고, 청산하라.
🔥 탑 세우기 경쟁
로미오와 쥴리엣의 비극은 양가의 반목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런 사연은 권세를 다투는 귀족들 때문에 옛날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에서 곧잘 일어났던 일이다. 귀족들은 탑 세우기 경쟁을 벌이기도 하였다. 상대방의 탑보다 조금이라도 높게 하려고 쌓고 또 쌓다 보니 실용적인 가치가 전혀 없는 공사였다.
높게 한다는 단 하나의 목적만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기초가 튼튼하지 못해 결국 옆으로 기울어지는 탑까지 생겼다. 피사의 사탑은 갈릴레오가 「자유낙하 실험」을 한 곳으로 유명한데, 다른 거리에서도 그와 같이 기울어진 탑을 발견할 수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무대가 된 ‘볼로냐 거리’에도 두 개의 탑이 중심가에 우뚝 서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도 기울어져 있다.
🔥 한국인의 허세
기독교세계관대학원(VIEW) 설립과 관련하여 벤쿠버에 있는 캐나다연합신학원(Associated Canadian Theological Schools: ACTS)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마침 ACTS의 책임자인 새포드(Guy S. Saffold) 부총장이 두어 달 전에 잠시 한국을 방문하여 우리 교회의 이모 저모를 살펴 보고 돌아온 터라 VIEW에 관해 토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런데 나는 그 분이 한국 교회의 물질적인 부에 대하여 얘기할 때는 매우 큰 오해를 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그는 자신이 만난 어느 신학대학 학장이 자기가 큰 교회에 가서 한번만 얘기를 하면 수억을 쉽게 모금할 수 있다는 얘기를 했다고 하였다.
새포드 부총장으로부터 허세를 부리던 그 신학교 학장의 얘기를 전해 들으면서 나는 가슴이 뜨끔했다. 한국에는 내가 섬기고 있는 평광교회와 같이 미자립 농촌 교회가 얼마나 많은데, 심지어 도시에 있는 교회들 중에도 목회자들에게 최소한의 사례비를 주지 못하는 작은 교회들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외국 교회 지도자들 중에는 한국에 여의도순복음교회나 광림교회와 같은 대형 교회만 있는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대한민국 교회의 1%도 되지 않는 소수 교회의 모습이 우리 교회의 참 모습인 줄 착각하는 외국인들을 만날 때마다 나는 정말 가슴이 답답함을 느낀다.
우리는 정말 과시욕이 강한 민족이다. 어디에서 이처럼 허세를 부리는 민족성이 생겼는지 잘 모르겠지만, 해외에 나가 싹쓸이 쇼핑을 하는 어글리 코리언에 대한 얘기가 매스컴에 오르내리는 것이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며, 심지어 일부 교계 지도자들도 외국에 가서 돈을 물쓰듯 한다는 얘기를 심심찮게 듣고 있다. 그래서 외국 교회 지도자들 중에는 한국 교회는 두드리기만 하면 돈이 쏟아지는 도깨비 방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이러한 허세는 교회만 그런 것이 아니다. 대학마다 외형으로는 번듯한 건물들이 많지만, 그 내부를 들여다 보면 빈 깡통과 같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겉은 허름해도 안에 들어 가 보면 연구 기자재와 도서 등이 꽉꽉 들어 차 있는 선진국의 대학들과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2만 5천여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대학이라도 선진국의 5천명 대학에도 못 미치는 빈약한 도서관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건물을 짓기만 하고 유지 보수를 하지 않으니, 벽이나 책상 위에는 컨닝 기록이 새까맣고, 일부 눈에 보이는 복도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청소도 하지 않는다.
이러한 허세는 정부 시책에서도 나타난다.
아직 우리 경제가 안정되지 못하고 국민들의 의식이 따라 가고 있지 못한데, 정부는 해외 여행 자유화, 외화 송금 한도 확대 등등의 샴페인을 미리 터뜨려 국민들로 하여금 우리가 매우 잘 사는 나라라는 오해를 하게 만들었고, 과소비를 부채질 하여 결과적으로 경상수지 적자를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하였다. 부자들의 클럽이라고 하는 OECD에 가입한 것도 일종의 허세가 아닌가 생각된다.
우리의 허세는 대부분의 상품에 대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과시하지 않으면서 내실을 다지는 이웃 일본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르다. 벤쿠버에서 돌아 오면서 나는 동경에서 사흘 밤을 머물렀는데, 그 중 이틀 밤을 어느 부유한 제일교포 권사님 댁에 머물렀다. 그 분을 소개한 목사님의 말에 의하면 그 권사님은 일본 사회의 기준으로도 큰 부자이셨다. 목사님께서 그 권사님이 VIEW 사역을 도와 주실 수 있는 분이니, 가서 설명을 좀 하고 돌아오면 어떻겠느냐고 하여 들른 것이다. 그런데 부유한 권사님이지만 나는 그 분의 근검 절약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 내가 캐나다에서 들고 온 헌 쇼핑 백을 자기가 후에 다시 쓰겠다고 하시면서 조심스레 접어 두시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또한 권사님은 음식 쓰레기 남기는 것을 나쁘게 생각하시면서 정말 검소한 식단으로 살고 계셨다.
이제는 우리도 허세를 버릴 때가 되었다고 믿는다. 우리 보다 일인당 GNP가 두 배 이상 되는 선진국 사람들도 있는 척 하지 않는데, 우리는 이제 겨우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주제에, 게다가 땅도 좁고 부존 자원도 없으며 기반 기술도 낙후되어 있는데, 너무나 있는 척 한다. 사실 이제까지는 우리들이 정말로 가진 것이 없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 들에게 있는 척이라도 해야 했지만, 이제는 우리가 말하지 않더라도 다른 나라 사람들이 우리가 그렇게 가난한 나라가 아님을 알고 있다.
뽐 내지 않아도, 빚 내서 자동차를 사지 않더라도 이제는 사람들이 우리의 검약을 단순히 가난해서 만이 아님을 아는 것이다.
올해는 우리의 국민성 중에서 허세를 없애는 해가 되었으면 한다.
🔥 종교적인 형식의 허세(虛勢) - 假裝(가장), 겉치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상실하고 종교적 형식 주의에 빠졌을 때, 하나님께서는 왕으로써 자신의 영광을 성소에서부터 거두어 가셨다. 그러나 계속 희생 제물이 바쳐졌고, 여전히 종교의식이 행해짐으로써 성소의 기능은 계속 되었지만, 그러나 거기에 하나님의 임재하심은 없었다.
오늘날 진실로 한국교회가 그렇지 아니한가?
위대한 사기꾼인 사단의 겉모양은 그의 내적 성질과는 직접적으로 모순된다. 위대한 사기꾼으로써 사단은 모든 가격표들을 바꾸고, 빵으로 가장된 쥐약을 나누어 주면서, 세상 구석 구석을 돌아 다닌다.
化粧(화장), 扮裝(분장)이 허영과 허세의 단면이다
🔥 조국을 멸시한 화려한 장미꽃 서재필 - 자기 과시가 허영과 허세의 모습이다.
13세 때(1879년) 장원을 한 천재다. 16세에 일본 유년 사관학교에 입학 다음 해 졸업. 갑신정변(甲申政變,1884)의 주역으로 18세 때 병조참판이라는 어머 어머한 감투까지 쓴 인재다. 바로 서재필(徐載弼,1866-1951)이라는 사람이다.
청나라의 간섭으로 정변이 실패하자, 그는 일본으로 일단 망명했다가 다시 미국으로 건너 가서 미국 시민이 되었고, 이어서 워싱톤 대학에 입학하는 것을 필두로 세균학 박사가 된 다음, 의사로 입신했다. 그는 미국명 필립 제이슨으로 살았다. 천재다운 면모를 국내 외에 유감없이 발휘한 사람이다.
이 사람이 갑오경장(甲午更張,1894) 이후 고국(?)에 돌아 오자, 국가는 그에게 중추원 고문이라는 중직을 주었고, 이어서 그는 정부의 지원을 얻어서 독립신문(獨立新聞)을 발간했다.
바로 그 시점의 서재필의 기록을 살펴 보자.
매천야록(梅泉野錄)이라는 책에 의하면,
“서재필은 갑오년에 귀국하여 성상(고종)을 뵙고 외신(外臣)이라고 칭했고, 안경 쓰고 궐련(담배) 물고 뒷짐을 지고서 (당시 민족의 감정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임) 물러남으로 온 조정이 통분을 금치 못하였다” 고 기록해 놓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에게 독립협회 회원이 되어 달라고 하니까 그는 말하기를, “나는 조선 쌀람이 아닙니다. 미국 쌀람입니다. 회원 될 수 없습니다. 고문 노릇 하지요. 미국 쌀람 말 들으시오,” 라고 했고, 이름도 철두철미하게 필립제선(畢立堤仙)을 고수했다고 한다.
어찌 뿌리를 상실한 한 송이 화려한 장미꽃이라고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렇게 자기의 뿌리를 상실하고 살았던 그는 역사 속에서 한갓 화려한 물거품 같은 존재로서 잠깐 보였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자기 분수를 모르고 땅에서 이탈하는 순간, 그는 뿌리 없는 존재가 되고 마는 것이다.
🔥 壬午軍亂(임오군란)의 원인
1882년 임오년, 그 당시 군인들은 근 일년 동안이나 봉급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 때 나이 2살에 세자로 책봉된 바 있는 자기 아들 결혼식을 준비하느라고 민비는 무척이나 흥분해 있었다. 아들의 나이래야 고작 8살이었다.
이 결혼식은 우리나라 역사상 전무후무한 호사스러운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세자의 혼수 이불만 무려 560채나 되었다고 하니, 다른 것이야 더 일러 무엇하겠는가? 그 호사스러움은 가히 짐작하고도 남을 일이다.
이 때 군인들은 자기들에게 주어야 할 생활비를 이 따위의 호사스러운 궁정 결혼 비용으로 전용하고 말았다고 이를 갈았고, 백성들은 이 어처구니 없는 호사스러운 결혼식에 혀를 찼다.
그 결과 몇 개월이 못가서 군인들은 임오군란이라는 폭동을 일으켰고, 그 때 민비는 죽음의 위기를 맞기까지 했다.
천하만민의 비웃음과 저주를 받으며, 엄청나게 성대하게 치러졌던 결혼식의 결과를 살펴 보자. 당사자 순종은 일점혈육도 못 남겼고, 마침내 조선왕조 500년을 말아 먹는 임금이 되고 말았다. 나라를 송두리 채 일본에게 빼앗기고 만 것이다.
그리고 매사에 호사를 즐기던 민비는 국가와 민족을 골병 들게 만들어 놓더니, 결국 자신은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만큼 횡액을 당하여, 불태워지고 말았던 것이다.
이것이 豪奢(호사)의 종말이다.
🔥 권위를 상징했던 안경
조선조의 끝 임금 순종(純宗)은 심한 근시안이었던 것 같다. 1890년대의 영국의 여류탐험가 이사벨라 비숍 여사가 고종을 배알, 왕세자인 순종과 더불어 사진을 찍고 있는데, 아바마마가 거동을 도와 주어야 할 만큼 못 보는 것 같았다고, 회고록에 쓰고 있다.
안경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지체가 높으신 웃사람 앞에서 안경을 끼면 불경이 되기에 쓸 수 없었을 뿐이었다. 고종이 승하했을 때, 순종은 빈소를 지킬 때도 안경을 벗은 채였으며, 안경을 낀 조문객이 들어 오면 짐짓 돌아 앉아 조문을 받지 않았다 한다.
헌종(憲宗) 때 임금의 외숙이 안질에 걸려 안경을 낀 채로 임금 곁을 지나 간 일이 있었다. 이에 곁에 있던 정승들에게 "외숙의 목이라고 칼이 들어 가지 않을꼬....." 하며 노하였고, 이 말을 전해 들은 외숙은 며칠 동안 고민 끝에 자결을 했다 한다.
1898년 이등박문(伊藤博文:이토오 히로부미)의 안경 증발 사건은 유명하다. 그를 위해 왕궁에서 베푼 잔치 도중에 잠깐 벗어 놓은 안경이 없어져 버린 것이다. 이 사건으로 당시 잔치 일손을 돕던 무고한 궁인들이 무더기로 옥에 갇혔었다. 이것은 안경을 낀 채 임금 앞에 수시로 드나 드는 이등박문의 무례함에 대한 민족적인 반감에서 저질러진 일종의 안경 레지스탕스였던 것이다.
이처럼 우리 전통사회에서 지체가 높은 사람 앞에서는 안경을 끼어서는 안되었던 것이다. 반면에 지체가 낮은 사람 앞에서는 안경을 끼면 지체가 높아진다. 이를 외교(外交)에 역이용한 분이 있다.
임오군란(壬午軍亂) 후 일본 수신사(修信使)로 일본에 건너 갔던 보수파의 골수 김기수(金綺秀)는 눈이 나쁘지 않은데도 일본 조정에 들 때마다 안경을 끼고 들어 감으로써 높은 지체를 과시했던 것이다.
안경이 권위나 위엄을 보장하고 높은 지체를 과시했음은 서양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던 것 같다.
교황 레오 10세가 라파엘로에서 자신의 초상을 그리게 했을 때, 평소에 쓰지 않던 안경을 일부러 끼고 있고, 근세 유럽의 백작부인 등 귀부인 사이에 눈이 나쁘지 않은데, 안경을 끼는 패션이 꽤 오래 계속되었었다.
일제 때 지주들이 도수 없는 금테 안경을 낀 것이라든지, 테가 굵은 안경을 낌으로써 파리한 인텔리를 과시했던 풍조도 그런 여파랄 수 있겠다.
안경에서 지체는 사라진 지 오래고, 오히려 안경이 취직이나 결혼에 결격 요인으로까지 타락한 현대병의 상징처럼 돼 버렸다. 우리 나라 사람 네 사람에 한 사람 꼴로 안경을 끼고 있다는 사실이 한국 갤럽의 조사 결과로 밝혀지고 있으니, 놀랍기만 하다. 학생은 셋에 한 사람꼴로 안경을 끼고 있으며, 대학생은 적지 않이 46퍼센트, 거의 둘에 한 사람 꼴로 안경을 끼고 있다 한다.
거대한 공룡(恐龍)이 멸망하기 시작했을 때 눈부터 약해졌다는데, 현대 문명도 공룡의 전철을 밟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 마저 든다.
🔥 세상을 사는 지혜
백이(伯夷)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은나라 말기와 주나라 초기에 살았던 사람이다. 그는 원래 숙제와 함께 고죽국의 왕자였다. 그런데 부왕이 죽으면서 동생에게 왕위를 물려 주자 숙제는 그 자리를 형에게 양보했다. 백이 또한 부왕의 유지를 어길 수 없다고 끝내 사양하자, 둘은 함께 왕위를 버리고 주나라 문왕의 신하가 될 요량으로 중국 땅을 밟았다.
그러나 그 당시 중국의 상황은 문왕이 죽고, 그 아들 무왕이 군사를 일으켜 포악무도한 은나라 주왕을 멸하고 중국 천하를 통치하고 있었다.
그들은 이런 일들이 모두 옳지 않다고 통박한 다음, 자기 네는 주나라 영향권 밖에서 살겠다고 수양산으로 들어가 고사리를 캐 먹으며 생활했다는 인물이다.
그는 참다운 임금이 아니면 섬기지 않고, 진정한 벗이 아니면 사귀지 않으며, 악인이 있는 조정에서는 함께 벼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아예 그들과 더불어 말도 하지 않았다. 이런 그였기에 비록 제후들이 정중하게 초대하는 글을 보내와도 받기를 거절했다. 제후들이 더러운 존재라고 단정했기 때문이다. 고고한 선비의 자존심을 지키고자 했을 것이다.
한편 유하혜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더러운 임금을 부끄러워 하지 않고, 작은 벼슬이라고 하찮게 여기지도 않았으며, 관직에 나아 가면 능력껏 소신대로 이를 처리해 나갔다.
이런 사람이기에 버림을 받아도 원망치 않고, 가난을 부끄러워 하지도 않았던 것이다. 그는 종종 “나는 나, 너는 너다. 네가 비록 내 곁에서 벌거벗고 있다고 한들, 자네가 어찌 나를 더럽힐 수 있겠는가?” 라고 말하곤 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그에게 실제로 닥친 것이다. 심하게 폭풍우가 몰아치던 밤이었다. 폭우로 인하여 집이 허물어져 버린 옆집의 젊고 예쁜 과부가 혼자 사는 그의 방문을 두드렸다. 유하혜는 즉시 방문을 열어 주었고, 둘은 한 방에서 지냈다. 그러나 그들 사이에 모종의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는 세 번이나 벼슬길에 올랐는데, 높은 지위에 앉았다고 즐거워 하는 법이 없었고, 낮은 지위에 앉았다고 해서 원망하는 일도 없었다. 그는 그저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고, 부지런히 살았다.
우리는 이 두 사람의 생애를 보면서 깨닫는 바가 있다.
백이의 삶을 보면, 청정한 고고함이 돋보인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회칠한 무덤과는 너무나 다른 이미지이다. 반대로, 유하혜의 일생을 통해서는, 자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정정당당했던 용감한 사람임을 알 수 있다.
사도 바울은 말했다. 세상이 악하고 더럽다고 어울리지 않는 부정적인 자세를 지닌 사람들을 향하여, 그런 분리의 태도를 취하는 사람들은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고”(고전 5:10), 지구를 떠나는 수 밖에 없다고...
자신도 그와 같이 부패한 인간이요 죄인임을 깨닫지 못하는 자는, 나 외에는 모두 죄인이요 부정한 자라고 떠드는 자와 같다.
청정무구한 백이, 숙제와 같이 산에 들어 가, 고사리나 캐 먹고 사는 것이 과연 이 시대에 능사일까?
어쩌면 그것은 자신에 대한 虛勢(허세)가 아닐 수 없다.
🔥 형식만 가득한 교회
영국의 런던을 방문하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꼭 찾고 싶어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 곳은 유명한 웨스트민스터 사원입니다. 오래 전에 이 사원을 방문했던 방문객들의 입에서부터 이런 흥미있는 일화가 우리에게 전해 내려 오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이 이 유명한 교회를 방문했을 때, 그들을 인도해 주던 안내자가 있었습니다. 이 안내자는 사원에 대한 역사적인 내력과 그리고 무덤에 묻혀 있는 지나 간 세기의 찬란한 영웅들의 삶의 내용을 설명합니다.
또 현재 그 교회가 어떤 프로그램을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가를 장황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설명이 끝난 후에 안내자는 방문객들을 향해서 질문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이 때 미국의 아이오아 주에서 이곳을 방문했던 어느 여신도 한 사람이 안내자를 향해서 던진 질문이 있습니다. 이 질문이 유명한 일화로서 지금까지 남아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이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관한 여러 가지 내용과 내력에 관해서 훌륭한 설명을 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제가 질문을 한 가지만 하겠습니다. 최근에 이 사원을 통해서 구원 받은 사람이 몇이나 됩니까?"
이 뜻밖의 질문 앞에 대답이 준비되어 있지 않았던 안내자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일화는 오늘의 우리가 종교나 혹은 교회의 이름으로 수없이 교회 안으로 발걸음을 옮기지만, 우리들 모임의 진정한 목적과 의미와 내용은 무엇이며, 오늘 우리가 겉으로 드러내고 있는 이 모든 형식과 허상은 그 내용과 어떤 관련이 되어져야 하는지를, 새삼 뒤돌아 보고 반성하게 합니다.
🔥 민족성
[독일 사람은 뛰기 전에 생각하고, 영국사람은 천천히 걸어 가면서 생각하고, 프랑스 사람은 뛰고 난 후에 생각한다.] 는 말이 있다.
대조적인 민족성을 정말 잘 표현하고 있다.
독일인은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먼 장래까지를 생각하는 철저한 민족이요, 영국인은 매사에 신중을 기하는 민족이요, 프랑스인은 남에게 뒤지기 싫어하는 성급한 민족이란 뜻이다.
사실 이 세 나라의 과거 역사와 오늘의 현실을 비교하여 볼 때 이 말은 상당한 근거를 갖고 있다.
독일은 두 차례 세계 대전에 참패하고, 동서분단이란 비운 속에서도 세계 최강의 부강을 자랑했고, 마침내 통일을 이루었다.
영국은 그 화려했던 세계적 상권과 영토는 상실했지만, 대국이란 권위 만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프랑스는 아무래도 지난 날의 영화를 누린다고 보기엔 미흡하다.
그러면 우리나라는 이 세 나라의 이질적인 민족성과 비교해서 어느 쪽에 더 가깝다고 보아야 할 것인가?
프랑스 사람에 상당히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에게 뒤지기 싫어하는 자존심이 유달리 강하다. 그 자존심을 허세로 매꿀려고 하는 경향이 상당히 두드러지게 나타 난다.
결과주의가 판을 치고 있는 것이다. 속이야 어떻든 겉모양만 번지르르하게 꾸며 놓고, 날마다 깨진 곳, 찢어진 곳을 고치고 꿰매기에 세월을 다 보내는 민족이 아닌가?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과 허영심 때문에 생겨난 기이한 풍속과 그 속에 감춰진 추악한 그림자를 생생히 보여 주는 글이 있다. 저자는 인간의 허영은 거울 속에 비친 제 모습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그리스 신화 가운데 가장 불행한 인물인 나르시스는 연못에 비친 자기 모습에 반해 눈물겨운 사랑을 하다가 죽고 마는데, 나르시스야말로 허영심의 상징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신분 상승을 꿈 꿔 온 영국 여성들은 18세기 말 터무니 없는 허영심에 빠져 60㎝ 높이의 가발을 얹어 머리를 장식했다. 우뚝 솟은 머리에는 야채, 과일, 깃털, 꽃으로 장식하고, 때로는 장식된 꽃에 물을 주기도 했다.
1770년대에는 가발의 높이가 76㎝까지 올라 갔다. 당시의 시사만화에는 여성들의 이러한 허영이 잘 나타나 있는데, 화가들은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가 테트(tete:머리 부분)을 떼어 내야만 마차에 오를 수 있었다.” 고 기록하고 있다.
허영심 때문에 기이한 풍속이 생겨나기도 했다. 여성들의 발을 기형적으로 만드는 중국의 전족 풍습이나 근대 서구 구두의 뾰족한 앞부리 등이 그러하다.
여성들에게 위장 장애를 불러 왔던 코르셋이나 수은, 백연화 장품 역시 허영의 산물이다. 이 기이한 풍속들은 실용적이지 못하고 인간을 옭매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오랫 동안 사람들의 생활을 지배했다.
🔥 탐욕의 허영
"다툼을 멀리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어늘, 미련한 자마다 다툼을 일으키느니라."(잠20:3)
고양이 두 마리가 고기 한 덩이를 얻어 가지고 서로 많이 먹겠다고 싸우고 있었다. 그 때 지나 가던 원숭이가 자기가 재판해 주겠다 하였다.
고양이들은 쾌히 승낙하고 고깃덩이를 원숭이 앞에 놓았다. 원숭이는 고깃덩이를 둘로 잘라 하나씩 나누어 주었다.
작은 것을 받은 고양이가 "내 것이 더 작다."고 하자 원숭이는 큰 것을 한 입 잘라 먹었다. 그러자 다른 고양이가 자기 것이 작다고 하였다.
원숭이는 또 다른 고기를 한 입 잘라 먹었다. 이렇게 몇 번을 계속하니 고기가 양쪽 다 아주 작아졌다.
그러나 고양이들의 싸움은 여전히 계속되었으므로, 원숭이는 고기를 다 먹고는 줄행랑치고 말았다. 그제야 고양이들은 자기들의 싸움을 후회하였다.
다소 억울한가?
손해를 보더라도 싸우지 말고, 사랑으로써 화평케 되시기를 기도하며 축복한다.
<은혜로운 찬양>
화평케 되리
https://youtu.be/0G7nCtIuOvY
🔥 허영
가난은 일천 명을 죽이지만, 부는 일만 명을 죽인다.
부는 마음을 만족 시킬 능력도 여지도 없고, 다만 허황되어 수행할 수 없는 약속을 우리에게 해 줄 뿐이다. - 리차드 그린햄
가난이 불행한 것은 아니다. 가장 불행한 것은 자기 재산 이상의 것을 바라는 것이다. - 세네카
가난하다는 사실 만으로는 불명예를 돌릴 수 없다. 문제는 그 원인이다. 그 가난이 나태, 방종, 사치, 우둔의 결과가 아닌가 잘 생각해 보라. 그 때에야 비로소 부끄러움을 느낄 것이다. - 플루타르크
가장 큰 허영심은 명성을 사랑하는 것이다. - 조지 산타야나
그대의 자각은 그대를 허영심에서 구해 낼 것이다. - 세르반테스
허풍이 큰 사람은 까치 뱃바닥 같다.
너무 허풍이 많고 흰 소리 잘하는 사람을 이른다.
노련한 자는 실제적으로 사랑하지만, 미숙한 애송이는 눈부신 것을 찾는다. - 펫트리취
뇌성 소리만 크고, 비는 한 방울도 오지 않는다.
미꾸라지국 먹고, 용트림한다.
범 없는 골에 토끼가 스승이다.
(강한 사람이 없는 곳에서는 볼 것 없는 사람이 잘난 체 하고 큰 소리 칠 때 쓴다).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사람들은 자기가 행복해지는 것보다, 남에게 행복하게 보이려고 더 애를 쓴다.
남에게 행복하게 보이려고 애쓰지만 않는다면, 스스로에게 만족하기란 그리 힘든 일이 아니다.
남에게 행복하게 보이려는 허영심 때문에, 자기 앞에 있는 진짜 행복을 놓치는 수가 있다. - 라 로슈푸코
사람은 겉으로 나타나는 모습을 통해,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다. 따라서 만약에 그 얼굴에 허영심이 가득하다면, 그 마음은 교만이 가득 차 잇는 것이다. - 헨리 스미스
아무리 격렬한 감정도 때로는 우리를 쉬게 해 주지만, 허영심 만은 우리의 마음을 결코 쉬게 하지 않는다. - 라 로슈푸코
연애 보다 허영심이 여자를 더욱 타락하게 한다. - 데팡
이 세상에서 가장 손상 받기 쉬운 반면, 정복되기 어려운 것은 인간의 허영심이다. 아니, 인간의 허영심은 손상 받았을 때, 오히려 힘이 커져서 어이 없을 정도로 크게 부푸는 것이다. - 니체
이기주의와 허영이 지옥을 이룬다. - 스웨덴보리
인간의 모든 성질 중에서 질투는 가장 추악한 것, 허영심은 가장 위험한 것이다. - 칼 힐티
인간의 허영은 선악을 가리지 않는다. 오로지 최고가 되려고 할 뿐. - 이드리스 샤흐
자기 기만의 마음을 가지고 교만하고 뽐내는 기분을 조장하는 것은, 모두 허영을 바라기 때문에 일어 나는 것이다. - 상채선생어록(上蔡先生語錄)
진정한 노고는 사람의 눈에 띄지 않는 노고이다. 사람 눈에 띄는 노고는 허영심만 있으면 편하게 할 수 있다. - 라 로슈푸코
허영심, 겉치레의 세속적 성공으로 눈을 현혹시키면, 낭비와 비극과 파탄이 생긴다.
허영심은 그것이 채워질 때가 아니면, 도리를 분별하지 못한다. - 조셉 주베르
허영심은 말을 많이 하게 하고, 자존심은 침묵하게 한다. - 쇼펜하우어
허영심은 명예가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고, 양심은 정의가 무엇인가를 가르쳐 준다. - 월터 세베지 랜더
허영심은 모든 인간적인 것 중에서 가장 인간적인 것이다. - 미키 키요시
허영심은 사람을 수다스럽게 하고, 자존심은 침묵케 한다. - 쇼펜하우어
허영심은 인간의 마음을 흔드는 원동력이며, 아첨은 인간 관계의 윤활유이다. - J. 제롬
허영심은 타인을 거울로 사용하고, 이기심은 타인을 도구로 사용한다. - 텐니에스
허영심이 강한 사람은 자기 의식의 내용에서 보면, 남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그는 (잠재적으로) 자기에 관해 매우 높은 하나의 식견을 갖고 있으나, 그것을 실현할 힘은 갖고 있지 못하며, 그에 대한 용기도 갖고 있지 못하다. 그에게 타인이 필요한 것은 다만 이 식견을 보증해 주기 위해서이다. 자기에 관한 자신의 식견을 긍정하는 코러스로서 필요할 뿐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 식견이 끊임없이 미끄러져 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허영심이 강한 사람은 종종 대중을 경멸함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는 대중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 게오르그 짐멜
허영은 경박한 미인에게 잘 어울린다. - 괴테
허영은 영원히 열매 맺지 않는 조화(造化)이다. - 버나드 쇼
헛된 사람은 자신이 사람들에게 주는 혐오감도 모른 채, 자기의 존재가 모든 사람에게 호감을 받는 줄 알고, 흐뭇해 하는 사람이다. - 스피노자
🔥 옛날 양반(兩班)은 배가 고파도 안 고픈 척, 돈이 없어도 없는 척을 하면 안되었다. 서울 남산골은 양반골이기는 했지만, 양반 중에서도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였다. 그 남산골에 사는 이생원 역시 형편이 말이 아니었다. 끼니거리가 부실한 것은 물론이고, 이부자리가 없어서 거적때기를 깔고 덮고 지낼 정도로 가난했다. 아무리 뱃가죽에 등에 달라 붙도록 궁하지만, 양반은 양반이었다. 이생원은 평소에 아들에게 신신당부 했다.
“얘야, 누가 찾아 오거든, 우리가 거적을 깔고 잔다는 말은 절대로 하지 말아라.”
어느 날 이른 아침에 한 마을에 사는 김생원이 급한 볼 일로 찾아 왔다. 이생원은 얼른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한참 얘기를 나누는데, 아들 녀석이 이생원의 등에서 부스러기를 털어 내면서 이렇게 말했다.
“아버님 등에 이불 부스러기가 많이 붙었습니다.”
🔥 영국인들이 아무리 모자를 애중해도 높은 사람 앞에 나설 때는 반드시 그것을 벗는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모자(갓)을 벗기는 커녕 도리어 더 단단히 쓰고 가는 것이 점잖은 예절로 되어 있다. 임금 앞에서도 모자를 벗지 않는다. 갓을 쓴 채 엎드리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모자를 두 개씩이나 쓰고 다닌다는 면에 있어서 이 민족은 단연 모자 애호에 있어 세계 제일의 영광을 차지할 것 같다.
우리의 옛 조상들은 탕건 위에 다시 갓을 쓰고 다녔던 것이다. 또 얼마나 그것을 중요시했으면 튼튼한 끈으로 매고 다녔겠는가?
또 ‘갓’은 얼마나 가벼운 것일까?
모자가 가볍다는 것은 그 만큼 그것이 발달했다는 증거다. 우리는 모자로써 기혼자와 미혼자를 가리었고, 모자로써 일생의 축제인 결혼식을 장식하기도 했다.
그러나 모자를 그렇게 쓰기 좋아했다는 것은 그 만큼 예의를 존중했다는 증거지만, 반면에 겉치레로써 세상을 살아 간 권위주의, 형식주의, 보수주의 등의 풍습이기도 하다. 못 살고 헐벗은 나라에서 ‘갓’만 쓰고 허청거리던 상상해 보라.
🔥 어느 돈 많은 부인이 마부를 한 사람 고용한다는 광고를 냈다. 급여는 얼마든지 주지만, 실력이 대단해야 한다는 것이 조건이었다.
광고를 보고 마부 세 사람이 찾아 왔다. 부인은 첫째 마부에게 물었다.
“낭떠러지 가장자리로 어느 정도까지 가까이 마차를 몰 수 있습니까?”
이에 그 청년 마부는 “30cm까지는 가까이 가서, 마차를 몰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두번째 마부도 “저는 가장자리 15cm까지는 마차를 몰 수가 있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합격하기 위한 허황된 답변이었다. 사실 절벽 가장자리로 15cm를 마치로 간다는 것은 실로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나이 먹은 마부에게 같은 질문을 했더니,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부인, 전 말씀 드릴 수가 없습니다. 제 실력으로는 15cm도, 30cm도 가까이 갈 수 없겠습니다. 저는 언제나 위험한 곳은 되도록 피해서 달리기 때문이죠. 저는 부인을 위험한 곳으로 가지 않고 안전하게 모실 자신은 있습니다.”
물론 채용된 사람은 세번째 마부였다.
사람에게는 허영이 있다.
허영은 위험한 유혹에 자기를 노출 시켜, 넘어지게 만든다.
🔥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담이 너무 높으면 좋지 않다고 한다. 이는 경제학적으로 볼 때도 일리가 있는 말이다. 담이 집에 비해서 너무 높으면 집 안으로 빛이 잘 안 들어 올 뿐만 아니라 통풍도 안된다. 빛이 차단되고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면, 그 집에는 곰팡이와 같은 병균이 생기기 쉬울 뿐만 아니라, 음침하여 기분이 나빠진다. 그러므로 건강에도 좋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담장이 너무 높으면, 남자의 정력이 약해질 뿐만 아니라, 그 집의 기(氣)가 약해진다는 풍수지리설이 생겨난 것이다.
🔥 일본에도 봉이 김선달 같은 사람이 있었다. 그가 판 것은 물이 아니라 땅, 그것도 아직은 도달할 수 없는 머나 먼 화성의 토지였다. 그 만큼 값은 쌌다. 지금 시세로 10만평을 분양 받는데 2백엔이면 충분했다.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남아 있는 그 땅 문서, 이름하여 「화성 토지분양 예약 접수증」에 적힌 내용이 재미 있다.
“다가오는 장래 본 협회에서 계획 중인 화성개발사업이 성공할 시에는 귀하의 예약을 우선적으로 존중, 사업지 내에 10만 평의 토지를 분양할 것을 증명하여 이 증서를 교부합니다.”
컬러로 만들어진 그럴싸한 이 증명서의 발급자는 일본 우주여행협회이다. 증서 말미에는 또 「화성인이 되기 위한 심득 사항」이란 게 적혀 있다.
과학 존중․ 예술 애호․ 관대․ 무욕․ 우애․ 남녀 초월․ 평화 준수 등 7개항이다.
일본 판 김선달 하라다 미쓰오(原田三雄 1890-1977)는 미국에 국제우주여행협회(IAF)가 결성되자, 2년 후인 1953년에 일본 우주여행협회를 발족시키고,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하라다가 이 협회의 이름으로 화성의 땅을 팔기 시작한 게 1956년이었는데, 불과 두 달 만에 1천 8백여 명이나 몰려 들었다고 한다.
🔥 사람들은 그저 재미 삼아, 돼지 꿈의 효력을 시험하려고 또는 돈에 쪼들려 혹시나 하고 복권을 산다. 사는 이유는 달라고 기대하는 마음은 같다. 바로 일확천금의 횡재이다.
복권에서 1등에 당첨될 확률은 얼마나 될까?
적중률이 가장 높은 것은 주택복권(추첨식)이다. 한 회에 발행되는 80만장 가운데 2장이 숨어 있다. 5백원짜리 복권이 1억 5천만원의 행운으로 둔갑할 확률이 40만분의 1인 것이다.
또또복권도 만만 찮다. 연속 3회에 걸쳐 추첨하는 이 복권은 3백만장 가운데 1등이 될 기회가 5차례(60만분의 1)나 있다. 게다가 연속 2회 1등이 되면 상금이 3억원으로 국내 최고다.
즉석식 복권은 1등 확률이 높지 않다. 기술, 찬스, 기업, 관광, 자치 복권이 모두 1백만분의 1이다. 그러나 5백원을 걸고 1천만원의 행운을 즉석에서 시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같은 즉석식이지만 체육복권은 확률이 94만분의 1로 조금 높다. 1천 5백만장 가운데 16장에 1천만원의 행운이 숨어 있다.
일확천금의 확률이 가장 낮은 것은 더블복권이다. 4백만장 가운데 1등이 될 복권은 2장 뿐이다. 일반적으로 1등을 포함해 복권 담청자에게 돌아 가는 돈은 판매액의 50%가량이다. 복권을 발행한 쪽에서 판매액의 절반 정도를 챙긴다. 여기서 20% 가량을 판매 수수료, 광고비 등으로 떼 줘도 30%는 이익이다. 정작 돼지 덕을 보는 것은 복권을 사는 사람이 아니라, 파는 사람이다.
🔥 “본질적 가치로 돌아 가라.(Back to Basics)”
최근 세계적으로 거품경제가 사라지고, 사물의 본질적 가치를 중시하는 경향이 나타 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여피 족’이 사라지고, ‘덤피 족’과 ‘트위너 족’이 나타 나고 있다.
여피 족은 고학력, 고소득자로서 주로 대도시에서 생활하면서 고급 주택, 고급 식사, 고급 소비를 즐기는 부류를 말한다.
그러나 새로 나타난 덤피 족은 수입이 줄어드는 한이 있더라도, 가정 중심으로 단란한 생활을 위해 직업까지 바꾸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트위너 족은 돈보다 마음의 평화를 즐기는 사람 들이다.
이들은 여피 족과는 달리, 고급 차보다는 실용적인 차를 선호하고, 최고급 레스토랑 보다는 대중음식점을 좋아한다. 그리고 가족끼리의 화목과 우정 등 인간의 본질적 가치관을 존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현상은 결구 가격 파괴라는 유통 혁명까지 몰고 왔다. 20세기를 마감하면서 물질 만능주의, 무절제한 소비욕, 끝 없는 지위 상승 욕구 등이 인간의 본질적 가치가 될 수 없다는 반성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대신 휴식과 레크리에이션, 가족과의 대화, 자원봉사활동에 보다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옛날 우리 나라에서는 남의 집에 찾아 가면 문간에서 “이리 오너라.”하고 불렀다. 그러면 집안에서는 “누구시냐고 여쭈어라.” 하고 상대방의 신원을 간접적인 어투로 묻는다. 종이나 심부름꾼이 없이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도 마치 여러 명의 하인을 거느린 것처럼 대화를 하는 것이다. 아마 이런 허식적인 대화는 세계에서 우리 나라 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루는 월남 이상재 선생 댁의 문 앞에서 어떤 사람이 “이리 오너라!” 하고 소리쳐 불렀다. 그러자 월남 선생은 그 고리타분한 꼴이 못마땅해서 “오냐, 내가 곧 나간다.” 하고 소리쳤다.
🔥 1948년 간신히 건국한 이스라엘은 당시 인구가 80여 만명으로 1980년에도 500만 명이 채 안되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였던 아랍국가는 총 인구가 30배나 많은 1억 5천만 명이었고, 석유가 나오기 때문에 무기 살 돈도 얼마든지 있었다.
그런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국민 모두가 국가를 지키기 위한 신념이 투철했기 때문이다. 그런 정신적 차이 외에도 이스라엘군은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는 독특한 체계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군은 다른 국가와 달리 참모총장이 한 명 뿐이다. 그리고 높은 사람이 별로 많지 않다. 그 뿐이 아니다. 몇 명 밖에 없는 장군에게도 비서 등 개인 시중을 드는 사람이 전혀 없다.
실제로 이스라엘 군에서 가장 높은 참모총장의 경우, 그가 부재 시에 전화를 받아 주는 사람과 직접 업무사항을 연락할 때 필요한 사람, 그리고 운전병, 이렇게 세 사람 만이 비서실에 앉아 있다.
아무리 직위가 높아도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처리하도록 하는 것은 현대 경영 기법의 모범이다. 귀중한 인력을 적절히 사용하여, 예산을 절감하는 것이다. 인도에서는 높은 사람에게 신을 신겨 주는 하인까지 사무실에 두고 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한다고 한다.
🔥 청나라 건륭제(乾隆帝) 때의 일이다. 산동의 관리 유용과 직록의 관리 기효풍이 황제 앞에 모였다. 황제가 물었다.
“농사들은 잘 끝내셨소?”
기효풍이 자신있게 대답했다.
“예, 우리 직록지방은 예년과 달리 농사가 잘됐습니다.”
유용도 질세라 자랑을 했다.
“폐하, 산동도 대풍이 들어 백성들이 배불리 먹고 폐하의 은혜를 칭송하고 있습니다.”
“그래, 아주 다행이로군.”
그때 기효풍이 또 말을 꺼냈다.
“산동에도 무가 나지요?”
“무 말씀입니까? 그럼요, 아주 질이 좋은 무가 나옵니다.”
“직록에는 올해 무농사가 잘됐답니다.”
기효풍의 느닷없는 무자랑에 유용도 질세라 한마디 했다.
“우리 산동에도 무농사가 풍년이 들었습니다.”
“우리 직록에서는 큰 무가 나서 온통 싱글 벙글하지요.”
“산동 무는 얼마나 큰지, 한 가족이 먹고도 남은 걸 돼지에게 줄 정돕니다.”
듣고만 있던 건륭제가 말했다.
“이렇게 말만 할 게 아니라, 한 번 무를 가지고 오시오. 내가 좀 보고 싶으니...”
산동으로 돌아 간 유용은 온 영토를 샅샅이 뒤져 장정 두사람이 간신히 운반할 만한 큰 무를 찾아 냈다. 그리하여 약속한 날 황제 앞에 나아 갔다.
그런데 기효풍은 소매에서 손가락 굵기 만한 무를 꺼냈다.
“직록에서는 무농사가 이렇게 잘 됐답니다.”
건륭제는 물끄러미 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직록은 농사가 잘 되지 않은 곳 같소.
산동은 대풍이 든 것 같으니, 직록백성을 생각해서 세금을 더 부담해 주시오.”
유용은 그제야 기효풍의 꾀에 넘어 간 것을 깨달았다.
🔥 찬 밥을 먹는 날 한식(寒食).
중국의 전설적 충신 개자추(介子推)의 원통한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생겨난 습속이다.
진(晋)나라 임금 문공(文公)이 19년 동안 망명, 방랑생활을 할 때 유일하게 따라 다니며 보필한 신하는 개자추 뿐이었다.
임금님이 굶주릴 때 허벅지 살까지 에어 내 목숨을 잇게 했다고 전해진다. 그런데도 나라를 되찾은 문공은 많은 사람을 등용하면서 오로지 개자추만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다.
그러자 개자추는 금전산에 들어 가 숨어 버렸다. 잘못을 깨달은 문공이 사람을 시켜 산 속을 뒤졌으나 나타나지 않기에, 마지막 수단으로 산에 불을 질렀다. 그러나 그는 끝내 나오지 않고 타죽었다. 그래서 이 날 만은 불을 안 피우고 찬 밥을 먹어, 개자추를 애도하는 민속이 발생했다.
나의 주장이나 불평 불만을 이렇게 자학(自虐)으로 처리하는 개자추의 죽음이 우리에게는 공감이 가고, 애통하기도 하지만, 서양사람은 이해하기 어렵다.
그래서 동양사람, 특히 한국사람에게 유독 강한 피해자 의식, 곧 개자추처럼 스스로를 피해자로 만들고, 그렇게 해서 야기되는 공감과 동정에 응석을 부리려는 심리를 「개자추 컴플렉스」라 한다. 맞붙어 싸울 때도 공격은 않고, “때려, 때려!” 하며 먼저 피해자가 되고자 하는 이상한 싸움을 하는 것도 바로 「개자추 컴플렉스」때문이다. 그러나 국제화 사회에서 피해자를 자처하고 응석만 부리다가는 찬 밥(寒食)만 먹게 된다.
🔥 옛날 석가가 생존 시의 일이다. 한 미모의 젊은 여인이 시어머니의 구박을 견딜 수 없어 자살할 양으로 높은 나무에 올라 가 있었다. 그 나무 아래에는 깊은 샘물이 있었다. 그 샘물에는 그녀의 얼굴이 맑게 비치고 있었다. 인근의 사춘기 소녀 하나가 물 길러 왔다가 수면에 뜬 아름다운 얼굴을 보고 자기 얼굴로 착각하여 “이런 미인이 물이나 길러 다니다니 말도 안돼.”하고 물동이를 박살 내고는 돌아 갔다. 그 우물가에 왔던 다른 소녀들도 마찬가지였다. 소녀들은 미인을 자처하며 어울려 쏘다녔다.
🔥 허영 - 악마가 선택한 인간 공략 방법
성자(聖者)라고 불리우는 어떤 성직자가 나무 아래에 앉아 명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젊은이가 미친 듯이 그를 향해 달려 왔다.
“살려 주세요. 어떤 사람들이 저를 도둑이라면서 쫓아 오고 있어요. 전 맹세코 훔치지 않았습니다. 제발 도와 주세요.”
젊은이는 나무 위로 기어 올라 가 숨었다. 잠시 한 무리의 사람들이 달려 왔다.
“성자님. 혹시 청년 하나가 이리로 오지 않았습니까? 그 놈을 꼭 잡아야 합니다.”
성직자는 젊은이가 도둑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지만 평생 동안 진실 만을 말하기로 결심했는데, 이런 일로 그 맹세를 깨버릴 수 없었다.
그래서 아무 말도 않고 손가락으로 나무 위를 가리켰다.
결국 젊은이는 붙들려, 모진 매를 맞고 죽었다.
훗날 수도승은 죽어 심판대 앞에 섰다.
하나님은 그 때 젊은이를 구해 주지 않은 일을 책망하셨다. 그러자 수도승은 “전 진실 만을 얘기하기로 맹세했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하나님이 엄히 꾸중하셨다. “그 날 너는 미덕보다 허영을 사랑했다. 죄 없는 젊은이를 박해자에게 넘겨 준 것은 네가 맹세한 미덕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허황된 네 이미지를 지키기 위함이었다.”
🔥 독일에서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화 한편
악마들은 인간을 파멸시키기 위해 대책회의를 가졌다.
첫번째 아이디어는 인간의 미음 속에 악한 마음을 심어 주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사람에게 곧 탄로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폐기됐다.
두번째는 사람의 마음속에 이기심과 독선이라는 괴물을 심어 주자는 것이었다.
세번째는 인간의 도덕성을 허물어 그릇된 것들을 바르게 여기도록 하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방법들은 모두 환영 받지 못했다.
악마들은 머리를 맞대고 연구한 끝에 네번째 방법으로 인간을 공략했다.
사람의 마음 속에 화려한 옷과 첨단의 유행을 추구하는 허영심을 심어 주는 것이었다.
악마는 뱀의 껍질을 벗겨 화려한 옷을 만들었고, 이것을 인간 세상에 퍼뜨렸다.
그러자 사람들은 곧 허영과 사치의 늪에 빠져 들었다.
허영은 사탄의 달콤한 유혹이다.
고급 옷의 유혹에 빠져, 낭패를 당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 허세를 부리지 않으신 예수님
눅 2:1-7절
1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2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3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 가매,
4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5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 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6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평화의 왕 되시는 주님의 평화가 성도님들 심령 위에 넘치시기를 바란다.
지금 정치 한파, 경제 한파, 좌우 이데올로기 한파, 사회 분열 한파가 한국을 덮치고 있다.
왜 이런 한파를 만나게 되었는가?
지난 날 우리들이 너무 허세를 부리고, 너무 부풀린 것이 많았기 때문이다.
대통령 아들만 되어도 '영식님, 영식님' 하면서 추켜 세우고, 주위에서 맴돌고, 뒤를 따라 다니는 추종자들이 많다.
그리고 아버지가 대통령이라고, 자기는 제 2인자나 된 것 같이 꺼떡 거리며, 뭇 사람들 위에 거드름을 피우고 권력의 허세를 부리다가, 자기도 망신 당하고 따르던 자들도 망신 당하는 꼴을 수없이 보았다.
2,000여 년 전, 우리 가운데 탄생하신 예수님은 너무나 크시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그래서 그의 별명도 유대인의 왕, 평강의 왕, 기묘자, 모사, 만왕의 왕, 만주의 주, 임마누엘, 구세주... 이시다.
이렇게 위대하신 분이신데도, 그 분은 대도시 호화로운 궁궐에서 태어 나지 않으셨고, 시골 한 모퉁이 냄새 나는 마구간 말구유에 모든 사람들이 잠든 밤중에 조용히 태어 나셨다.
그 분은 만 왕의 왕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실 때, 허세를 부리거나, 거드름을 떨거나, 요란 법석을 떨면서 초호화판으로 오시지 않으셨다.
조용히 오셨다.
🔥 2020.10.24.토. 예수님! 나의 가장 귀한 분!
우리가 믿는 주님은 호화찬란한 궁전에서 제왕의 아들로 오신 분이 아닙니다.
고관대작의 집안에서 귀한 독자로 태어 나신 분이 아닙니다.
세상이 우러러 보는 명망과 인덕을 갖춘 집안의 고귀한 아들로 태어 난 분이 아닙니다.
우리가 믿는 주님은 그러한 곳에서는 결코 찾을 수도, 만날 수도 없는 분입니다.
헤롯 임금이 그토록이나 아기 예수님을 찿았지만, 만나지 못했습니다.
짐승이 사는 집, 말 구유간에서 동방 박사들은 주님을 뵈었습니다.
우리가 믿는 주님은 비천한 가운데서 오신 주님이십니다.
우리가 믿는 주님은 가난한 가운데서 오신 주님이십니다.
우리가 믿는 주님은 고난 가운데서 오신 주님이십니다.
그 분은 우리가 하나님과 같은 성품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몸소 인간성을 입으셨습니다.
그 분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사람의 아들이 되셨습니다.
그 분은 가난하게 태어 나 가난하게 살고, 후미진 곳에서 자랐으며, 여행이라고는 일생에 단 한 번 유년기에 본국의 경계선을 넘어 가 본 정도였습니다.
그 분은 富(부)도, 권세도, 훈련 받은 기술도, 세상의 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일도 없었습니다.
그 분의 친척들이래야 모두 이름 없고, 무력한 사람들 뿐이었습니다.
그 분은 이 세상 사람들의 모든 질병을 짊어 지시고 치료하셨으나, 당신의 봉사에 대한 청구서 한 장 제출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분은 넘치는 사랑, 무한한 사랑으로 그저 주고, 베풀고, 나누시기만 하셨습니다.
그 분은 책 한 권 쓰지 않으셨지만, 그 분에 관한 책을 다 모은다면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을 지어도 모자랄 것입니다.
그 분은 단 한 곡의 노래도 짓지 않으셨지만, 얼마나 많은 樂聖(악성)들이 그 분을 노래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세상의 모든 위대한 사람들이 다 왔다가 갔지만, 그 분은 지금도 우리 곁에 계십니다.
그 분은 한 순간도 내 곁을 떠나신 적이 없습니다.
단지 내가 너무나 자주 자주 변덕스럽게 그 분을 버리고, 배반했을 뿐입니다.
그 분은 부유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 때문에 가난하게 되셨습니다.
얼마나 가난했었는지 우리는 그 분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물어 볼 수 있습니다. 동방박사들에게 그 사정을 들어 볼 수가 있습니다.
그 분은 남의 외양간에서 태어 나셨으며, 남의 배를 빌려 타고, 호수를 건넜습니다.
남의 나귀를 빌려 탔으며, 마침내 죽어서까지 남의 무덤에 장사 지낸 바 되었습니다.
그 분이 가난하게 되심으로, 우리가 부유하게 되었습니다.
그 분이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셨기에, 우리가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 분이 대신 창에 찔렸기 때문에 우리가 나음을 입고, 건강하게 되었습니다.
그 분이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 분이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습니다.
그 분이 곤욕을 당하고 끌려 가심으로, 우리가 해방을 얻었습니다.
강과 바다와 호수를 만드신 그 분이 목마르심으로, 우리가 생수를 얻었습니다.
우리는 크리스챤입니다. 그리스도를 가슴에 품고 사는 사람이 크리스챤입니다.
크리스챤은 자신이 모시고 있는 그리스도께서 왜 고난 당하시고 고통 받으셨는지 그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주님의 고난은 나를 위한 고난이요, 주님의 십자가는 나의 모든 고통, 저주, 죄악, 질병, 불행을 끌어 안으시고 매달리심입니다.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나는 해방과 자유, 행복과 축복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2,000여 년 전, 베들레헴 외양간 말구유에 오신 주님이 우리들에게 교훈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1.그 분은 권력의 허세를 부리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 유대인의 왕,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셨지만, 정치적 권력을 휘두르며, 거드름을 떨고 허세를 부리며 사람들 위에 군림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기 위해 정치적 발언을 하거나 백성들을 미혹하는 말도 하지 않으셨다.
세상 권력을 잡기 위해 백성을 선동하며, 백성들을 모으지도 않으셨다. 유대인으로서 로마의 식민 통치 종식을 위해 로마 군병들과 싸우려고 무장을 하거나, 군대를 조직하지 않으셨다. 주님은 12 영도 더 되는 하나님의 군대를 동원할 수 있으셨지만, 그 힘을 도리어 아끼셨다.
주님은 병으로 고통 당하는 불쌍한 백성들을 사랑으로 고쳐 주셨고, 소외된 자들을 위로해 주셨다. 사람들은 너무도 고마워 예수님을 유대의 왕으로 삼고자 하였으나, 예수님은 도리어 한적한 곳으로 피신하셔서 하나님께 기도하셨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독립 운동가요 혁명가로 착각하여 세상 임금을 삼으려고 할 때, 예수님은 그 사람들을 늘 피하셨다.
예수님은 세상 정치 권력으로 제자들을 보호하신 적이 없다. 도리어 권력에 짓밟혀 멸시와 천대와 고난을 받으시면서 제자들을 보호하셨다.
하늘의 권세도 부리실 수 있었지만, 주님은 결코 정치적 권력의 허세를 부리지 않으셨다.
오늘도 기독교인이라고 하면서 세상의 온갖 비리와 부조리를 일삼는 이름 뿐인 정치가들을 보면 실망스럽다. 이런 사람들을 등에 업고 허세를 부리는 교인을 볼 때는 더 허탈하다.
덧 없는 세상 권력의 허세를 부러워 하는 교인을 볼 때, 실망스럽다.
정치적 허세를 부러워 하지 말자.
정치적 허세를 부리지 말자.
정치적 허세를 못 본 체 하지 말자.
2.그 분은 종교적 허세를 부리지 않고 오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하나님의 아들은 곧 하나님이시다. 임마누엘이시다. 인류의 구세주시다.
그렇다면 바리새인들이나 사두개인들처럼 사람들 위에 잘난 체 하고, 군림할 수도 있고, 종교적 허세를 부릴 수도 있으셨다.
그러나 주님은 사람들 위에 군림하거나, 교만하거나, 허세를 부리지 않으셨다. 이적과 표적을 행하며 병든 자를 고쳐 주셨지만, 주님은 당신의 능력을 사람들 앞에 자랑하거나 과시하지도 않으셨다.
예수님은 로마 황제 아구스도가 천하에 호적하라는 명령을 받고 무거운 몸을 이끌고 북쪽 나사렛에서 남쪽 베들레헴까지 험란한 길을 내려 온 마리아의 몸을 통해 해산하기에는 전혀 적합지 않은 마구간 말구유에 나셨다.
여관에 빈 방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요셉과 마리아가 허세를 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도 아들이 나신다고 허세를 부리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하늘의 왕, 예수님은 세상의 왕 헤롯이 죽이려고 해서 애굽으로 급히 피난을 가셔야만 했다. 하나님이 허세를 부리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하늘의 권세를 가지신 분이셨지만, 사람들 위에 결코 허세를 부리지 않으셨다.
우리 성도들은 종교적 허세를 부린 적은 없는가?
목사라고, 전도사라고, 장로라고, 권사라고, 집사라고, 00 직분자라고... 어느 어느 교회 담임목사라고, 장로라고, 권사라고... 사람들 앞에 허세를 부린 적은 없었는가?
000 회장이라고, 임원이라고 회원들 앞에서 허세를 부린 적은 없는가?
주님은 종교적 허세를 부리지 않으셨다. 주님의 겸허함과 순수함을 몸에 익혀 보자.
3.그 분은 경제적 허세를 부리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하늘 보좌를 내어 놓으시고 이 세상에 오실 때 군주의 초호화 궁전에 오시지 않으시고, 누추한 마구간 말구유에 오셨다. 너무나 가난한 모습으로 오셨다.
이 세상에 어느 산모가 외양간에서 자식을 낳았는가!
이 세상 어느 산모가 외양간에 누워 몸조리를 했단 말인가!
없다.
주님은 너무나 허술한 곳에 오셨다. 검소하게 오셨다. 너무나 털털하게 오셨다. 전혀 티를 내지 않고 오셨다. 경제적 허세를 부리지 않고 오셨다. 물질적 허세를 부리지 않고 오셨다.
나는 무슨 허세를 부리며 살았는가?
나는 허풍을 떨며 살지는 않았는가?
허세와 허풍이 곧 거품이고, 우리고 걷어 내야 할 것들이다.
허세 때문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것이고, 반성을 하는 것이고, 구조조정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가정 살림에도 허세가 많았다.
외제를 선호한다.
그 분은 경제적, 물질적 허세를 부리지 않고 오셨다. 그런데 우리는 아무 것도 없으면서도 있는 것 같이 허풍을 떨었다.
수입이 전혀 안되는데, 과소비를 하지 않았는가?
외국 여행 갈 때, 너도 나도 흥청 밍청 써 대지 않았는가?
중국 가서 허풍 떨고, 동남아 가서 허세 부리고, 사업한다고 여기 저기 다니며 현지처 두고 이중 살림하지 않았는가?
식당에서 음식 먹다가 무심코 버린 음식이 년 8조원이라니...
우리가 몇 년을 이렇게 살았는가?
🔥 [LA 식당]의 한국 교민
순부두 먹다 남은 국물, 갈비탕 먹다 남긴 국물을 싸 달래 가지고, 집으로 가는 것을 보았다. 우리는 허세를 부리다가, 지금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날 분수도 모르고, 허세를 부리며 살았다. 허풍을 떨고 살았다.
이제 우리는 검소하게 살아야 한다. 절약하며 살아야 한다. 음식도 남겨 버리지 말고 살아야 한다. 남은 음식이 있으면, 싸 가지고 와야 한다.
시건방지게 살았다. 우리 보다 잘 사는 사람이 보면 가소롭게 생각하리 만치 살았다. 겁 없이 살았다. 이제 우리는 가난하던 때를 추억하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늘 하시는 말씀이 무엇인가?
“너희들이 애굽에서 종 되었던 때를 잊지 말라.” 는 것이었다. “올챙이 적 시절을 잊지 말라.” 는 것이다.
우리도 가난하던 때, 보리고개를 넘던 때를 기억해야 한다.
그러면서 검소하게 살아야 한다.
예수님은 가난하게 사셨다.
머리 둘 곳도 없으셨다.
예수님은 노숙자이셨다.
그러나 돈 앞에 비굴하게 사시지 않으셨다.
당당하고 자신 있게 사셨다.
🔥 왜 예수님이 검소하게 오시었는가?
1) 우리들에게 검소의 본을 보여 주기 위해서...
만왕의 왕,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시지만, 그 분은 최고로 겸손하고 검소하게 사셨다. 우리는 이런 예수님을 닮아야 한다.
빌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 나셨으며,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을 보라.
제자들에게 서로 발을 씻기라고 하셨다.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사람들이 알아 본다고 하셨다.
주님은 검소하고 소박하게 사셨다.
그러나 사람들이 예수님을 감히 무시하지 않았다.
예수님은 허세를 부리지 않으셨다.
우리는 이런 예수님을 본받아야 한다.
2) 우리를 검소하게 살게 하시려고...
예수님은 겉치레와 허세, 위선으로 살아 가는 인생 들에게 검소함의 삶이 무엇인지 가르치시기 위해 검소하게 오셨고, 검소하게 사셨다.
우리는 검소하게 지내자.
모든 것을 최소화 하자.
음식, 옷, 자동차, 집 꾸미기... 진정 검소하게 하자.
3) 우리를 부요하게 하시려고...
주님은 본래 부요하신 분이셨다. 그런데 우리를 위하여 부요하신 분이 우리를 부요케 하시려고 가난해 지셨다. 주님은 검소, 그 자체의 삶을 몸소 사셨다.
원래 가난한 자가 가난하게 사는 것은 검소가 아니다. 부자이지만 절약을 하면서 사는 것을 검소하게 산다고 말한다.
고후8:9 "예수님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라." 고 하셨다.
예수님은 하늘나라의 영광을 내려 놓으시고, 하늘 나라의 보좌를 내어 놓으시고, 낮고 낮은 이 땅에 오셨다. 우리를 부요하고 풍성하게 하시려고(요10:10), 오셨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 하고 죽이고 멸망 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덧 없는 정치 권력의 허세를 탐하지 말자.
종교적 허세를 버리자.
경제적 허세를 버리자.
검소하게 살자.
더 낮은 곳으로 내려 가서, 가난하고 어렵게 사는 이웃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붙들어 주며, 더불어 사는 좋은 이웃이 되자.
후배 동생 목사님이 너무 너무 힘들어, 임대교회의 월세를 내지 못해 이제 쫓겨나게 생겼다. 이 일을 어찌할꼬?
진정 이 일을 어찌 할거나?
주님! 제가 이 소식을 받았으니, 어찌하오리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