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찌는 듯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은 진작에 25도를 넘긴 듯 하지만 밤엔 시원하여 집에서 에어컨 켜고 있는것 보다 훨씬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물가입니다.
어제의 조황역시 낮보다는 밤낚시가 월등하여 밤이 깊을 수록 잦은 입질을 볼수 있다고들 합니다.
요즘 가장 뜨는 포인트는 산밑 초입으로 그자리는 낮에도 입질을 받을수 있으며, 일단 뜨거운 햇빛을 나무가 가려주어 낮에도 그렇게 덥지 않기에 쥔장도, 조사님들도 선호하는 자리입니다.
그 다음이 방가로 밑입니다. 이곳은 낮보다는 밤낚시가 좋고 그늘의 시원함 보다는 깊은 수심대에서 쭈욱 올려주는 한번의 찌올림에 더위를 날려버리려 하시는 조사님들이 앉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번주 내로 원두막공사를 완료하려 하는데 민망하고 쑥쓰럽네요..
지지난주에 원두막얘기가 나왔는데 지금에서야 완공한다니 말입니다.
장마비 때문에 수해복구하느라 정신없이 바빴다는 핑게를 살짝 붙여봅니다.. ㅎㅎ~
그 원두막 자리 바로 앞에 예전의 무너미 자리에 잔교를 갖다놨는데 그자리를 노리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번주 확실히 완공하여 이번주 부터는 탈수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이 또 월요일이네요..
요즘 붕어수급에 대해 묻는분들이 많이계시는데,
기존 중국내에서 천진인지 난뚱인지 하는지역에서 수입을 하고 있었는데 그 지역의 고기들이 씨가 말라 다른 지역으로 수입처를 옮기려 하는데 그 옮기는 절차가 까다로워 붕어수급이 원활치 않다 하네요..
하지만 이것도 일부 능력없는 낚시터 사장님들의 말씀이고 독정은 언제나 그랫듯 충분하지는 않지만 손님수에 비해서는 조금은 미친듯한 방류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화,목,금,토 4일간 붕어만 방류한 상태이고 토요일 몇분의 조사님만 더 들어 오셨다면 일요일 방류도 가능했는데 그렇지 못했네요..토요일 충격의 10여조사님...쑈크입니다.
독정은 오늘은 못하고 낼 또 붕어로 방류할 예정입니다.
낼 붕어방류이후 만족할만한 조황이 나오지 않는다면 이번주 곤조!!들어갑니다..
어제도 조황은 그리 좋지 않은듯 보여집니다.
어제 만큼은 나와줄지 알았는데..
어제는 산초입보다는 방가로밑 조황만 파악한 상태이고, 방가로밑에는 대부분10여수의 조황을 보였으며, 입질 시간대는 밤이 깊을수록 집중된것 같고, 낮엔 아주 간간히 발갱이 몇수에 그친것으로 보여집니다.
산밑의 조황은 낮낚시만 파악하였는데 오후부터 입질이 들어오는 듯 보였으며, 낮에도 10여수의 조황을 보인듯하고 밤낚시는 파악이 되질 않았습니다.
현재 시각 9시 30분을 향합니다.
글을 마치려는 순간, 독정의 현재 물색을 자랑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살림망을 담그면 그 끝까지 육안으로 확인되는 맑은 물인지라 물만봐도 배가 부른 심정입니다.
시원한 물색을 생각하며 힘찬 월요일 되십시오!
첫댓글 물이 다시 맑아졌나보네요. 지난주에 약간 흐리던데. 역시 독정물은 맑아야 제 맛이지요. 오늘은 한차례 소나기 소식이있던에 독사님이 좀 시원하게 일하실 수 있으려나. 어쨌든,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