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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족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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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스크랩 봉화.춘양일대의정자..창랑정사..
홍왕식 추천 0 조회 25 13.02.03 23:5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원경

정면 오른쪽 전경

올려다 본 정면 전경

진입로.

관련이야기
- 목구조가 아름다운 창랑정사.

창랑정사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규모이다.

눈 아래 흐르는 계곡의 시내와 시내 건너편 산줄기의 흐름을 직각으로 바라보며 서 있다.

양쪽으로 갈게 터진 공간의 중간 부위를 바라보고 있다.
정면 5칸 중, 왼쪽 끝 1칸은 방이다.

정면 1칸, 측면 2칸 규모이다.

앞쪽 벽면은 위 1, 아래 3 정도의 비례로 분할되고, 아랫면의 중앙에 2쪽 방문을 달았다. 방 앞으로는 두 뼘 정도 쪽마루를 두었다.

쪽마루는 기둥 앞으로 나서서 정면 5칸 전체의 앞면으로 뻗어 있고, 양쪽 측면의 북쪽 끝단까지 이어져 있다.
쪽마루의 높이는 둘로 나뉜다.

정면 오른편 끝 칸에서 쪽마루는 40cm 정도 높아진다.

2쪽 마루 사이의 거리는 해소되지 않고 계단처럼 2개 높이의 차이를 갖는 횡면으로 배치되었다

. 2쪽 마루의 높이뿐만 아니라 폭도 조금은 다르다.

오른쪽 쪽마루는 왼쪽 쪽마루에 비해 5cm 정도 폭이 좁다.

높은 쪽마루는 이 건물 오른쪽 1칸의 앞면과 측면을 ㄴ자로 끼고 돈다.

낮은 쪽 쪽마루는 이 건물을 ㄴ자를 옆으로 180도 회전시켜 놓은 것 같은 자세로 끼고 돈다.
쪽마루의 앞면 끝 선으로는 난간이 가설되어 있다.

이 난간은 독특한 모양새를 갖추고 있는 매력적인 물건이다.

난간의 제일 아래층을 이루는 것은 마루 끝 선을 이루는 두터운 횡목이다.

그 위로는 판재 하나가 세워져 있고, 그 위로는 각재 하나가 옆으로 가로질러져 있다.

이 3단 구조는 두께와 형태의 차이를 가지면서 난간 아랫부분을 구성하여 준다. 그 위로는 한 뼘 정도의 공간이 있고, 맨 위에는 원형의 손 안에 들어가기에는 좀 넘치는 듯한 굵기의 횡목이 가로지르고 있다.
난간이 끝나는 지점에서 이 원형 횡목은 十자 모양으로 교차한다.

이제까지의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며 원형 횡목의 전진이 끝나면, 한 뼘 정도로 잘라진 원형 횡목이 90도 각도를 갖추고 얽혀 있다.

원형 횡목은 난간을 구성하는 맨 윗단의 횡면 구조가 된다.
아랫단의 횡면 구조와 윗단의 원형 횡목 사이는 안족이 이어준다.

안족은 끝이 횡단되어 맨 아랫단의 아래쪽까지 1cm 정도는 나가 있고, 맨 아래 굵은 횡목에 가 닿는 부분도 매끈하게 수선으로 잘라져 있다.

이 부분의 앞쪽은 3개의 볼록한 굴곡을 갖는 것으로 처리되었다.

뭉툭하게 끝이 맺히는 조금 큰 굴곡이 위 아래로 있고, 가운데에는 끝이 삼각형인 좀 작은 굴곡이 있다.
멀리서 보면 그것은 마치 코·입·턱의 모습인 것처럼 눈에 들어온다.

그 위편으로는 납작한 이마라고 할 수 있는 좀 넓은 부분이 거의 수선에 가까운 각도를 갖추고 있는데, 이 부분의 뒷면은 볼록하게 뒤쪽으로 튀어나오게 깎아져 난간 아래 횡면구조의 들고 나는 부분에 꽉 맞게 끼워져 있다.
난간 아랫부분의 3단 구조 중 위의 각재와 중간의 판재, 끝의 굵은 각재 사이의 두께의 차이는 이 부분에 ㄷ자를 돌려 앉혀 놓은 것 같은 요철을 마련하여 주는데, 안족의 뒤쪽 머리는 이 요철부에 딱 들어맞도록 깎여 빈틈없이 끼워진다.
이 요철 부위는 좀 가는 각재 횡목의 이마 끝에 맞게 잘려져서, 밖으로 ㄴ자 모양으로 굽어 오른다.

앞이마의 끝에서도, 뒷머리의 위에서도, 이 ㄴ자는 같은 자세, 같은 폭으로 약 5cm 정도 상승하고 나서는 끝이 매끈하게 횡단된다.

그 횡판 면 위에는 ㄴ자를 이룬 목재의 좌·우 횡단면의 폭과 같은 폭을 갖는 부재가 올려 진다.
이 부재는 아랫부분을 위가 조금 넓은 사다리꼴 모양으로 깎아 올리고 윗부분에서는 폭이 양쪽으로 조금 넓어지면서 양쪽 옆 부분에 위 아래로 원형의 형상으로 말린 머리칼 모양을 둘 씩 배치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말린 머리칼 모양의 두 돌기 사이로는 동전 같은 두께로 돌출된 원형 형상이 윗선에는 셋, 아랫선에는 넷 배치되어 있다.

그것은 때로는 아랫선에 다섯이 배치되기도 한다.
이렇게 정성스럽게 다듬어진 부재를 끼우고 그 위에 원형의 횡목을 올려서 난간을 마무리 하고 있다.

이것들을 빈틈없이 연결시켜 주는 것은 철제의 침이다.

난간의 원형횡목 위쪽에서 머리가 굵은 모양의 침이 깊숙하게 찔러져 원형 횡목 아래 올려놓은 부재를 관통하고 아래쪽 안족의 이마 정중앙까지 파고든다.
안족과 안족 사이의 판재 면에는 각 1개씩의 안상이 마련되어 있다.

비교적 큰 모양의 안상이다.

제비와 양쪽 날개 모양을 위 아래로 덧붙여 놓은 형상이다.

난간의 안족이 연이어 서 있는 모습은 같은 얼굴의 단순화된 조상이 줄지어 선 것과도 같은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같은 난간구조는 상당히 공을 들인 것이다.

왼쪽 방의 앞면은 이런 난간을 갖추고 있지만 측면은 그냥 쪽마루뿐이다.
왼쪽 방의 북쪽 벽에는 안으로 다락구조가 마련되어 있다.

이 벽면은 아래 2, 위 1 정도의 비례로 횡단되며, 아랫부분에는 이불이나 책 등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윗부분에는 벽장이 갖추어진다. 벽장은 흙벽으로 처리되어 있으며, 가운데에 2쪽의 작은 문을 달아 양쪽으로 여닫게 하였다.
오른쪽 끝으로는 정면 1칸, 측면 1칸 규모의 마루방이 마련되어 있다.

이 마루방의 마루 면은 앞쪽이나 오른쪽에 붙은 쪽마루의 높이와 같으며, 왼쪽의 마루와 비교하면 40여 cm 정도 높게 만들어져 있다.
마루방의 왼편으로는 정면 1칸, 측면 1칸 반 정도의 방이 마련되어 있다.

앞에 반 칸 정도의 앞마루가 가설되어 있는 방이다.

이 방 앞의 마루와 그 앞의 쪽마루 사이에는 양쪽 기둥 사이에 문틀이 사방으로 만들어져 있고, 문은 달려있지 않다.

이것은 수리중이기 때문일 것이고, 원래는 문틀 안에 4쪽의 문이 달려 있었을 것이다.
이 방과 왼쪽 끝 방 사이에는 정면 2칸, 측면 2칸 크기의 마루방이 있다.

이것이 대청마루일 것이고, 오른쪽 끝의 마루방은 누각마루 기능을 하는 것이다.

이 두 마루는 동일한 방식으로 처리되고 있는 천정 목구조를 갖추고 있다.

특히 대청마루에서 보는 천정 목구조의 결구는 환상적이기까지 하다.
횡목들은 하나같이 우람하며, 그것들은 좌로 우로 질서 있게 가로지르며 건물의 장중한 몸체를 형성한다.

이 횡목들을 위 아래로 짧게 연결시키는 기둥은 끝이 위쪽으로 벌어진 ㄷ자 모양의 부재를 교차 연결시켜서 마련하였다.

약 10cm 정도 두께의 사다리꼴 모양 판재를 가지고 윗부분에 홈을 마련하여 90도로 교차하게 해서 두 뼘 정도의 높이를 갖는 기둥으로 쓰는 방식이다.
기둥과 횡목이 교차하는 목구조의 모든 부분에서 이와 같은 결구방식은 동일하게 쓰인다.

그것은 마치 고구려 벽화무덤 속의 기둥 그림과도 흡사한 모습이다.

모든 서까래에 바쳐지는 힘들을 모아들이는 지붕구조를 떠받치고 있는 책상 모양의 천장구조도 여기서는 조금 특이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원형의 부재를 쓰기도 하는데, 이 원형 부재는 비슷한 형상으로 2개의 횡목 사이를 떠받치는 부분에서도 쓰인다.


성명:이제겸(李濟兼) , 1683년(숙종 9)년 ~ 1742년(영조 18)년
본관:진성(眞城)
:선경(善慶)
:두릉(杜陵)
출생지:예천(醴泉) 고산리(孤山里)
분묘지:녹동(鹿洞)
입사경로:진사(1714년), 병과(1725년)
내관직:동몽교관(童蒙敎官), 승문원 정자(承文院正字)
외관직:율봉도 찰방(栗峰道察訪)
어려서부터 학문에 몰두하다

어려서부터 부친의 강직한 성품을 이어받아 모든 행동이 신중했다. 14세 때 부친이 삼척 부사로 있을 때 그곳을 방문한 일이 있는데, 주위에 있는 많은 명승지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오직 학문에만 열심이었다고 한다.
예법의 실행을 허투로 하지 않다


16세부터 18세 사이에 차례로 모친과 조모 그리고 부친상을 당했다. 그런데 당시 봉화로 주거를 옮긴 지 얼마 되지 않았던 관계로 상례에 대해 자문을 구할 사람이 없었다. 그러자 의문 나는 것은 창과 벽에 적어두었다가 지나가는 선비들에게 물어서 해결하곤 하였다.

******두릉선생은,나의어릴적동창,이정이의9대조고이시며..난은이동표선생의차남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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