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지혜로운 이의 명상 | 반야심경 2005/03/16 16:27

[곰나루]

[펌] 지혜로운 이의 명상 | 반야심경

2005/03/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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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깊은 산속 옹달샘(無爲自然知慧 ,存在自覺冥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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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크샤, 즉 해탈이란 무엇인가?

모크샤 란 바로,

<神과 내가 둘이 아닌>

平等 不二의 경지를 말하는 것이다.

지혜로운 이의 명상은 물과 같다.

위도 아래도 끝없는 물,

처음도 끝도 없는 물의 흐름일 뿐.

이 끝없는 물속에서 명상가는 물고기처럼 헤엄치고 있다.

가야 할 곳도 이르러야 할 목적지도 없이

여기 오직 물, 물만이 있을 뿐.

이 물속에 유리병 한 개가 떠 있다.

병의 밖에는 물이요, 병의 안에도 물일 뿐.

물, 물, 오직 물이 있을 뿐.

지혜로운 이는 깨닫는다.

병 속의 물(나)과 병 밖의 물(神)은 둘이 아니라는 것을.

그렇다면 이 물병은 무엇인가?

이 병이 있음으로 해서 물은 둘로 나뉘어졌다.

이 병이 있음으로 해서 <나>가 존재하게 되었다.

그러나 병을 없애면, 즉 <나>를 없애면

거기 그 <나>를 말할 입마저 없게 된다.

저 무한한 하늘에

새여, 마음껏 나래를 펴라.

명상이여,

無限, 끝까지 가라

순수의식의 하늘에

아트만의 새여, 무한히 날개를 펴라.

                                        - 라마크리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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