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47D1D3D567FA6A116)
이른아침 기차타고 김천에 도착해서 급하게 약속을 해주신 새벽님의 무적의 장갑차로
김천 부항면 해인리로 향한다.
해인산장 인근에 550고지에 도착하니 산으로 오르는 임도길은 산불 감시 아저씨의 보호아래 자물쇠로 굳게 닫혀있다.
더이상 차가 못올라가니 여기서 내려 산행 준비를 하려는데 산불 아저씨가 나오더니 "삼도봉 가느냐?" 물으신다.
"예"저는 산으로 가고 같이 오신분은 다시 내려가는데 차타고 임도길로 가면 안되느냐" 물으니
흔쾌히 차단기 문을 열어 주신다.
1시간 가량 임도길 탐구해야 하는 판에 새벽님의 사륜 구동 탱크타고 오르니 그야말고 털도 안뽑고 날로먹는 산행 아닌가
해발 840미터 까지 탱크타고 올라와서 인증 남기고 새벽님은 집으로 돌아 가신다.
새벽님 인사가 늦었지만 감사드립니다.
산행 날짜:12월 25일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80F3D567FA6A328)
정상 얼마 안되는 거리
해발 300미터만 오르면 삼도봉 정상으로 향하니 편한 복장으로 삼도봉으로 향하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56EB13D567FA6A623)
멀리 구미의 금오산과 선석산 유학산까지 조망되고
산아래 해인리가 조망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060B3D567FA6A90E)
멀리 정견모주의 전설과 석화성의 전설이 담긴 가야산(伽倻山)과 수도산 대덕산 삼봉산 덕유산까지 조망되고
전국적으로 이상 기온 현상으로 따뜻하니 눈이라고는 바닥에 붙은 껌딱지 마냥 이구석 저구석에 조금씩 깔려
설경 구경은 글렀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65C83D567FA6AB2A)
삼도봉 정상
이곳에서 앞,뒤로는 대간길이고 좌측 석기봉 방향이 각호지맥길이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371594B54C4828F3B)
각호지맥은 이곳 백두대간 삼도봉에서 석기봉-민주지산-각호산 -천마산-삼봉산-백마산을 거쳐 초강(66km)과 금강이
만나는 두물머리까지 도상거리 47km이 산길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6833D567FA6AD2A)
백두대간길
멀리 황학산-백화산 방향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4963D567FA6AE1E)
대덕산과 삼봉 그리고 덕유와 적상산
크리스마스날이라 삼도봉에는 개미 한마리 안보이는 적막강산의 대간길 지붕
이곳에 서면 대간 한번 해야지 하는생각이 들다가도 힘든데 대간은 그냥 건너 뛰지 이생각만 하다가
발길을 돌린다.
바람은 불지만 날씨가 좋아서 진행하기 좋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27BA40567FA6B102)
가야에서 덕유까지
가운데 백두대간길의 큰 덕을 쌓는다는 대덕산이 지척이다.
용트림하듯 흐르는 산길에서 백두대간을 해야하나 국공200을 해야하나 그 갈림길에서 내가 선택할 수 있는건 ...
그저 산이란 이름이다
천년전, 천년후 지금의 저 모습이며,언제나 드넓고 넓은 모습이다.
사철 계절에 따른 유행을 만들지만 딱 네번의 유행을 이외 유행은 만들지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내모습만 바뀌었을뿐 산은 예전 그대로 이며
가까이 와서 보란듯 길게 혹은 넓게 펼쳐놓기만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1F1140567FA6B30A)
멀리 민주지산이 지척이고
오만가지 생각끝에 무슨일이 있어도 남들 다하는 대간이란걸 한번 해보자 생각하고...
바람이 불때마다 바람은 뻥뚫린 가슴 한복판으로 지나니 삼도의 바람이 그리 시원하게 다가 오지는 않는다.
바람을 뒤로 하고
이제
내
갈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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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삼도가 함께 뭉쳐야 산다며 삼도봉은 큰 눈망울로 다가오는 소 엉덩짝처럼 두리뭉실하게 펼쳐지고
멀리 구미의 진산인 금오가 손짓을 하니 오늘 산행 이걸로 접어야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145A40567FA6B714)
겨우 겨우 찾아온 이곳은 상고대가 조금 남아있어 겨울임을 알린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1AF540567FA6B90E)
삼도봉에서 황학까지
아낌없이 보여주는 조망속에 등산로 얼음길이 부담이 되었는지 오른발목 통증이 심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E5140567FA6BC19)
덕유에서 적상까지
앞은 깃대봉 능선인것 같은데
![](https://t1.daumcdn.net/cfile/cafe/21087D40567FA6BE1E)
석기봉
이곳부터 짧은 암릉길에 아이젠을 착용하니 발목에 부담이 많아 진행이 어려울 지경이다.
내림길을 앉아서 진행하듯 내려오니 오늘 산길 도마령에서 끝내야 할듯하니
마음속에 갈등이 생긴다.
산이나 발목이나 고무 찰흙이라면 이리 뭉치고, 저리 뭉쳐서 평탄하게 하거나
다시 고쳐서 써 볼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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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민주와 각호가 지척이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47B3445567FA6C31B)
민주지산 오름길의 얼마 안남은 상고대
아름답다 생각하고 여기까지 절뚝 거리며 왔건만 나무 아래로 지나니 온통 하얀 눈꽃 가루가 연신 떨어진다.
눈꽃과의 인연이 여기까지란 말인가 생각하니
눈꽃 입장에서 보면 녹아내릴듯한 날씨에 지금것 매달려 있었던것도 용하다 할 수 있겠다 싶기도 하다
아름다움은 미완성이라 생각을 하고
겨우겨우 진행해서 민주지산 아래까지 내몸을 가져다 둔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110F45567FA6C609)
지나온 삼도와 석기봉 그리고 대간길
오늘 처음으로 산객 몇몇분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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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지산
j3 배방장을 닮았다고 하는 등산객분께 인증 사진 부탁하고
술잔속에 빠진 날파리 마냥 허우적 거리며 각호로 향한다.
술에 장사없고
매에 장사없고
산에 잘 간다고 해도 결국은 세월앞에 장사없듯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허우적 거리는 내모습을 발견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30945567FA6CE23)
멀리 각호가 지척이지만 발목 통증이 심해서 진행하기가 어려워 등산로 옆 한켠으로 물러나 앉아 잠시 휴식을 하니
참 서글픈 하루가 될것 같다.
이럴때 산이란 매력이 있는가 아니면 매력이 없는가
오늘 산길은 미적으로 석기.민주지산,각호산 아주 좋은산이라 생각이 든다
향기품은 산인듯 많은 산객이 추운날씨 속에서도 오고 가고 찾으니...
사람으로 치면 미인에 속하는 산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785445567FA6CF1E)
민주지산 무인 대피소
휴식이나 할까하고 들어가 보니 한무리의 등산객분들이 삼겹살 굽고, 지지고 막걸리로 점심으로 드시는 모습에
높은산에서 맑은 공기와 함께 맞을 냄새가 아니다 판단되어 곧바로 나온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251A44567FA6D203)
각호산
가까이 오라!
산이 가까이 오라고 손짓을 하지만
내 능력의 한계의 끝이 여기까지 인듯 몇번이나 주져 앉는다.
멀리서 봐야 아름다운 산이지만 그속은 참으로 냉정하다 기어이 오라고 손짓을 하니
아니 갈수도 없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627AB44567FA6D401)
각호 정상석
두번째 찾은 각호지만 새삼스러운건 옛날 옛적에 뿔달린 호랑이가 살았다는 전설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7FA644567FA6D623)
대간길 황학산에서 백학산으로 연결되는 조망이 장관이며
육안으로 볼때 속리산까지 보였지만 사진으로는 안보이니 답답하기만 하다.
산속에서 산을 보지만
그 산이 내마음속에 들어올때 나는 그곳에 있지않고 다른산만 바라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084044567FA6D71E)
대간길 삼도봉 이후로 우측은 지나온 민주지산
좌측은 김천의 황학산이고 푹꺼진 부분은 우두령이다.
그리고 가운데 멀리 희미한 부분은 경북 구미의 진산이 금오산
뽀족한 부분의 고개를 내민곳은 내이름도 기억해 달라고 시위를 하는듯한 석기봉
한낮의 태양아래 등로는 질퍽이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50C9644567FA6DB19)
등산객분께 부탁해서 인증 담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7252C44567FA6DC03)
좌측은 가야할 각호지맥길
가운데 마을은 황간면 고자리 마을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D6D44567FA6DF19)
민주지산 이후로 지나온길
![](https://t1.daumcdn.net/cfile/cafe/271D5446567FA6E50C)
상용정
영동군 상촌면 영동군 용호면 앞 두글자를 따서 만든 정자이름이다.
정자 모처리 처마부분이 하늘로 좀 올라 갔으면 금상첨화겠는데
![](https://t1.daumcdn.net/cfile/cafe/2418A346567FA6E710)
천마산에서 이어지는 백화지맥길(분기저에서 백화산-갈기산으로 가는 37km산길)
![](https://t1.daumcdn.net/cfile/cafe/25176546567FA6E912)
도마령(말을 키우던 마을에서 유래 도로 따라가면 상촌리 고자리가 나온다.)
좌측은 영동군 용호면 우측은 항간으로 가는 49번 지방도로이다.
여기서 발목 통증이 심해서 그만 들까하고 보니, 시간이 오루 1시 30분 무렵이라 조금 더 진행 해보기로 하고
낙엽쌓인 산길을 오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7C2A46567FA6EB28)
백하지맥 하면서 달아둔 시그널이 눈에 들어오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211ED46567FA6EC17)
각호지맥과 백화지맥길이 분기되는 곳
오래 묵은 헬기장이지만 헬기장 구실을 못해서 그런가 온통 잡목 투성이고
이제 본연이 지맥길이 이어지니 떡갈나무 잎이 지천이고 그속은 얼음이 얼어 미끄럽기만 하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2239A485588948C0D)
이곳 천만산에서 분기되는 백화지맥 37km
![](https://t1.daumcdn.net/cfile/cafe/27754746567FA6EE2F)
멀리 백화지맥길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EF23D567FA6EF08)
무명의 임도길을 건너고
좌측은 영동군 당곡리 방향
우측은 상촌면 고자리 방향
어느곳으로 하산을 해도 한참 돌아가야 하는곳이라 조금더 진행 하기로 하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565C83D567FA6F12B)
삼봉산(860m) 전위봉인 바위 암봉에서 본 가운데 멀리 삼각형 모양의 민주지산 그리고 앞은 각호산
![](https://t1.daumcdn.net/cfile/cafe/216CFB3D567FA6F425)
바위 암봉 정상에서 돌아 내려와 도착한 삼봉산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9193D567FA6F729)
각호지맥 790m봉 지점을 지나 발목 통증이 너무 심해서 어디로 하산을 하느냐 결정을 내린다.
좀 더 진행해서 기상 관측봉에서 우측계곡 방향으로 무작정 하산을 하니 임도가 나오고
임도에서 빠른길을 택하니 임도건너 다시 계곡이다.
고자리 계곡으로 내려 왔지만 다음에 어찌 각호지맥을 이어갈지 막막하기만 하고
년초에 워커리인 340은 또 어찌 이어갈지
하루종일 얼마 걷지도 못하고(17km) 내려온 가도 가도 고자리란 뜻의 고자리 동네 도로가에 앉아 영동 택시를 하염없이 기다린다.
누적 산행거리 지구 반바퀴을 넘으며
첫댓글 지구 한바퀴를 걸을려면 몇년이나 더 걸릴까요? ㅎㅎ
이 발목을 하고서 워크라인을 걸었다니 대단하시네요..
각호산 오랜만에 잘보고 갑니다..
나름 대로 올해는 배울수 있고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가보고자
지도를 펼쳐 드니 눈에 뵈는건 대간길 능선뿐입니다.
꼭 해보고 싶은건 저의 조상 배(裵)씨 어르신들이 사셨던 김해(분성 盆成) 지역을 중심으로
한번 배우고 싶네요
글 감사드리며 산길 안전하게 다니시구요 시산때 꼭 오시면 고맙겠습니다.
방장님 몸은 무쇠로 만들어져서 어디 안아픈줄 알았는데....
고래가지고 믄 워크라인을 걷고 걸었습니까?
따뜻한 수건 발목에 감싸서 마사지라도 해주고 싶네요~ㅎ
당분간 날 추우니 길 나서지 마시고~앞으로를 위해서 좀 따실때까지 쉬세용~
글타고 제말은 듣지도 않겠지만~ㅋ
따뜻한 물수건에 마사지라 ...감사한 말씀입니다.
가도 가도 고자리에 언제 다시 갈수 있을지 모르지만 따듯한 봄날에 찾아야 할것 같네요
지금은 다른 더 급한 산길이 기다리니...
시산때 뵙겠습니다.
방장님 발목상태가 그리 좋지않은 상태에서
어찌 워커라인을 넘어셨나요
믿겨지지 않습니다
아무쪼록 귀한발 잘 다스리면서 푹 쉬시길 희망합니다
글 감사합니다.
발목 통증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하더군요
년초부터 중탈을 하면 곤란한 지경까지 갈 상황이라 안갈수도 없고
조금만 더가서 그만 둬야지 하면서 걸은게 절반을 지나고 끝맺음 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는 조신하게 산에 가야 할듯합니다.
각호, 뿔달린 호랑이라... 그 이름만으로도 한성질이 묻어나는군요.^^
"산속에서 산을 보지만
그 산이 내마음속에 들어올때 나는 그곳에 있지않고 다른산만 바라본다."
길 위에서 길을 찾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의 대부분은 길 그자체가 길(?)인 것을 모르지요.
설령 그것을 머리로는 안다고 하더라도...채득 되지 않았다면 안다고 할 수도 없고...
걷고자 하는, 찾고자 하는 노력을 멈출수가 없지 않을까 합니다.
발목이 걱정입니다. 이산저산 찾아나서시려면 발목이 퍼뜩 좋아지셔야 할텐데... 아무쪼록 관리 단디 하세요.
가장 미련스러운게 길위에서 또 다른길을 찾아 쳐다보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만 보면 쉬운데 산에만 들면 또 다른 산을 향해서 손짓을 하는지
미련스런 사람이죠
그 길을 두 번 다녀왔는데 각호지맥길
이였네요~~
대간길에선 삼도봉부터 조망되는 멋진
능선들 눈 으로 보고 마음으로 담았던
기억이 남니다.
민주지산도 탁트인 조망에 설경이
아름다운 곳인데 아쉬움이 남네요!
방장님 몸이 젤 큰 자산인데 몸에 투자 좀 하시지요 특히 발,발목에...관리 잘
하시고 쾌차 하셔야죠!
대간길에서 보면 참 좋아보이는 산들이죠
사람으로 치면 절세 미인은 아니더라도 미인축에 드는 그런산
이번주 시산때 빕기로 하구요 글 감사드립니다.
너무 무리하시니 여기저기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쉼도 필요하다는 얘기이지요.
치료를 하서 산행을 하셨으면 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올해는 짧은 산행만 하고자 하는데... 변덕스런 마음이 얼마나 갈지
2월과 3월에는 자료 찾아서 천안과 홍성으로 가야 할듯하구요
가능한 짧은 산행을 통해서 치료 하도록 하겟습니다.
대장님 시산때 육십령에서 뵙겠습니다.
겨울끝 꽃피는 봄이오면 각호지맥을 할려했는데
부지런한 방장님은 벌써 다녀오셨네요
눈많은 각호지맥
눈없어 안전산행해서 다행입니다..
작년 크리스마스날 할짓이 없어 조용히 다녀 온 곳인데
눈이 없는대신에 멋진 조망 구경하고 내려 왔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각호지맥 산길~~방장님의 표현력~멋진 설명을 통해 능선 하나하나 잘보았습니다.
국공200과 대간길이라~~~누구나 다한다는 대간길..
요즘 저도 그 대간길이 눈에 아른거립니다..그래서 나름 계획을 세웠구요^^
무적의 탱크로 정상근처까지 올라가셔서 다행입니다..
다음의 산길을 위해 잠시 치료에 전념하심이 좋을듯합니다^^
지구 반바퀴를 돌아셨으니.남은 반바퀴를 걷기위해선...
그런데 이노래가 어디서 나오나요??
자꾸 들으니 정드네요 ^^
국공 200과 비타 500이 관계는 비타민을 드시고 산에 가면 피부 노화를 방지 해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산에 가실때 꼭 비타민 복용하고 가시기 바라구요 날로 먹는 산행이 바로 탱크로 최대한 올라가는 거죠
시산때 뵙겠습니다.
3일전에 다녀왔는데
시그널 한장이라도 걸어두고얼것을 ㅎ
교통편이 안좋아 고생하셨군요
ㅎㅎㅎ 작년 크리스마스날 다녀 온곳이랍니다.
발목 통즈으로 17km 산행후 거의 기어서 내려 온곳이죠
올한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방장님, 넘 무리 하고 다니지 마세요. 늙어서 나처럼 고생 엄청합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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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5.gif)
ㅇㅅ 老 松
아픈 발목 완치도 되기전에 또 워커라인을 걸으셨군요, 날씨 춥다는 핑개로 좀 쉬네요.
나보다 방장님이 더 걱정 됩니다... 나야 나이 들었으니, 쉬면 되지만 / 시산제날 뵙겠습니다...화성이라는
글 감사합니다. 올한해 중탈없이 시작을 해야겠죠
시산때 기분 좋은 만남을 기대하며 노선배님의 건강을 기원 드립니다
정신력이 너무좋으면 몸이 고생하는듯합니다
가끔은 엄살도 부릴줄알아야 산에 오래다니실거같은데요
나머지 반바퀴도시려면 당분간 푹 쉬어주세요
회복되지않은 몸으로 산길에 접어드니 더욱악화되는거같습니다
나머지 반바퀴는 포기했구요
산에 대한 집착과 미련은 이제 서서히 버려야 할때라고 보여 집니다.
누님과 야외님의 건강을 기원 드리며...
각호지맥 전반부는 몇번이나 가본곳인데 겨울에는 눈이많아 힘들것 같고
나중에 날좋은날 가야지요.
홀로다니는 지맥길 재미 없지요.
그래도 씩씩하게 다니시는 방장님이 부럽습니다.
항상 안전산행 하시고 수고하셨습니다.
홀로 다니는 지맥길 무슨 재미가 있나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걷는거죠
이산이 저산 같고 저산이 이산같은 그런길
손바닥 치료 잘하시구요 시산때 뵙겟습니다.
방장님이라면 원샷으로 끝내버릴 만한 각호지맥인데...아픈 발목 때문에 중탈을 하셨군요. 그러고도 어떻게 워커라인 340은 완주 하셨는지요? 통증이 심하다면 수술치료도 고려해보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부서진 뼈가 자리 잡아 괜찮아진다면 모르겠으나...
겨울이다 보니 눈과 얼음때문에 당일로는 시간이 조금 걸릴것 같은 거리입니다
작년에 다친 발목뼈와 인대가 늘어난곳이 수술을 해야 된다고 하더군요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될지 걱정입니다.
잠시 쉬어가라는 몸에서 신호같습니다
지도를 보면서 어디로 내려오셨나 보니.. 고자천쪽으로 내려오신것 같습니다
다음에 접속하실려면 영동~고자 가는 첫차가 마을버스 05시50분에 있습니다
새벽님은 정말 오랜많에 뵙네요..
7년전인가 지리산에서 비박하면서 지리태극하는팀하고 중간에 소소님하고 막걸리 마신기억이...
김천에 적토마 선배님도 잘지내시는지.. 서울서 우연히 산에서 뵙고..ㅎ
산에 부지런히 다니면 다 만나는것 같습니다
발목은 한번 다치면 평생안고가신다고 생각하고 마음편하게 잘 관리잘하셔셔
2016년도 후회없는 산행되십시요..
새벽시간에 영동으로 가는 시간이 조금 애매 합니다.
조용한날 나머지 하고 와야 하는데 지금 상태가 별로라서
봄에 가야할듯 합니다.
글 감사합니다.
대간길 삼도봉에서 자꾸 그쪽으로 눈길이 갔었는데 각호지맥길이었군요.
각호지맥길에서 본 대간의 뭇 산들이 웅장하고 아름답네요.
산행기 읽는 내내 방장님의 통증과 호흡이 느껴져 가슴이 아리네요.
발목은 좀 어떠신지요.
시산제 때 뵙겠습니다~~~
삼도봉에서 보며 그쪽이 대간길이 아닌가 착각할많큼 좋은 곳이죠
정맥길 과 대간길 조심해서 진행 하시구요
다치지 마세요
아픈 발목을 이끌고 산행을 하셨네요..
그리고 신년에 워커라인을..
참 인간의 정신력이 무섭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좀 따뜻해지면 다니시고..
유리대장님 말씀처럼 뜨거운 타올에 맛사지하고 다니세요.
신년에 긴것 하나하고 나면 1년이 편할듯해서 진행 했지만 1년이 불편합니다.
글 감사 드리며 올한해도 열심히 다니시기 바랍니다.
항시 산을 품에 앉고 살아가지만
술에 장사없고 매에 장사없고 세월앞엔 장사없고
참 세월은 빨리도 갑니다.
이제 저도 세월앞에 고개숙입니다 ...
무형의 세월앞에 장사 없는건 확실하죠
괜히 덤비다가는 제몸만 골빙 들고
얼굴 좀 봅시다.
세월은 이길 수 없지만 살아온 흔적은 남겠지요
나중에 이런 사람도 있었더라 하며 "전설"이 되어 회자 되겠지요.
발목 회복 잘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글 그림 그리고 음악 잘 읽고 듣고 갑니다^^
아우님 잘 계시죠
두분 열심히 사는 모습을 그려보며 올해는 좋은 소식 한번 더 기다리겠습니다.
밤일 열심히 하시고
이때부터 발목이 조짐이 않좋았군요 좀 쉬면서 치료를 해야 되는데..
그 힘든 워크라인 800리 길을 걸으셨으니 발이 온전할리 없지요
이제 몸도 신경써야 될 나이가 됬습니다 몸 관리 잘 하시고요
날 추울때는 좀 쉬어가세요
년초에 긴것 하나 하고 중순에 긴것 하나 하면 만사형통 할것 같습니다.
내일 시산에서 뵙겟습니다.
세월을 거스를수는 없겠지만 세월에 맞게 즐기는 법을 배우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나저나 그발목으로 워커라인은 어찌 다녀 오셨는지 ~~
무리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중간에 내려올 생각이었지만
발걸음이 결국을 그끝에서 멈추게 되었습니다.
년초부터 중탈할 수 없고 글 감사드리며 올한해도 열심히 산에 다니시기 바랍니다.
어디 해보자 이거군요.
끝까지 골빙산행 이네요.
그 의지에 발목만 죽어납니다.
괜히 치료시간만 길어질건데 원상회복
하셔서 두배로 걸어가세요.
각호지맥 다녀오시고 특전사 자료
올리셨나보죠
눈많은동네 도마령에서 삼도봉길에 경북지부
님들 만났던 기억이 납니다.
고생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