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풀향기 (임명희)]

7월 3째주 상림토요무대
새마을운동 함양군지회의 멋진 공연!

장맛비가 시원하게 내린 17일(토) 늦은 8시, 상림토요무대에선 ‘새마을운동 함양군지회’ 회원들의 멋진 무대공연이 펼쳐졌다.

오늘 공연은 총 10팀이 참여하여 상림을 찾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더위를 날려버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김판수 새마을운동중앙회 함양군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삽과 곡괭이로 하던 새마을 운동은 끝났다. 다만 그 정신을 가지고 문화를 전파하는 새마을운동 함양군지회가 되겠다. 오늘 우리 회원들의 멋진 공연 보시고 즐겁게 놀다 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 '선구자'를 열창중인 정광수 씨

이어 김정만 사무국장의 사회로 공연이 시작되었으며, 정광수씨의 가곡 ‘선구자’, ‘그리운 금강산’을 첫무대로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었다.

▲ 노들강변과 꽃타령을 배경으로 멋진 춤을 선보이고 있다.

두 번째 무대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김미자씨 팀의 ‘노들강변’, ‘꽃타령’을 배경음악으로 한 춤사위가 펼쳐졌으며, 세 번째는 멀리 전주에서 온 김소현 선생의 딸 김세아 양이 사철가와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동요를 불러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관객들은 김소현, 김세아 부녀의 열창에 ‘한곡 더’를 외쳤으며, 이에 김소현 선생은 ‘사철가 단가’로 답했다.

▲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곡을 부르는 김세아 양(오른쪽)과 판소리학교 학생

네 번째 무대는 김정만 사회자와 임명희씨가 듀엣으로 ‘당신이 좋아’를 불렀으며, 이어 임명희씨는 ‘꼭 한번만’이라는 곡으로 자신의 무대를 마무리 했다. 

▲ '당신이 좋아'를 듀엣으로 부르는 임명희씨와 김정만 사회자

계속해서 다섯 번째 무대, 조미경씨의 발라드곡 ‘마지막 여인’과 ‘기다리겠소’, 여섯 번째 유복희 씨의 ‘안개’와 ‘고추’, 일곱 번째 노상열씨의 ‘행복을 주는 사람’, ‘나는 행복한 사람’ 등의 곡이 이어졌다.

▲ 열창중인 임순남, 손미나, 정현정 씨(시계방향)

여덟 번째 무대는 임순남 상림로타리 신임회장이 뛰어난 가창력으로 ‘하늘아, 하늘아’와 ‘매화같은 여자’를 불러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 '마지막 여인'을 열창중인 조미경씨

다음 무대는 부산지역에서 가수로 활동 중이며, 새마을운동 함양지회의 행사에 매번 참석하는 손미나씨가 ‘귀여운 여인’과 ‘잡지마’를 멋진 댄스와 함께 선보였다.

▲ 각설이를 백댄서로 유복희 씨가 '고추'를 부르고 있다.

마지막 정현정씨의 ‘어찌합니까’, ‘하니, 하니’를 끝으로 상림토요무대의 공식적인 행사는 모두 마무리 되었다.

▲ '행복을 주는 사람'을 기타연주와 함께 부르는 노상열씨

두 시간 넘게 멋진 무대를 선보인 회원들은 모두 무대로 올라와 ‘여름’과 ‘여행을 떠나요’를 관객들과 함께 불렀고, 이어 무대 아래로 내려가 각설이타령과 함께 관객들과 함께 신명나는 놀이마당을 펼쳤다.    

<이모저모>

[중동홍순]

우리 친구 명희가 함양의 유명 인사가 되었구나!!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