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담이 가까와진 요즘!
날짜가 또 우연히 심상치 않은때에 잡혔다.
며칠 앞둔 가래떡 데이(Day)에 또 다른 한쪽에서는 대규모 시위를 준비하고 있는 모양이다.
때는 그런 하 수상한 시절에
우리 마을에서 2010년도 첫 추곡수매가 있었다.
쌀값은 떨어지고, 물가는 오르고
거기다가 기상이변등이 농촌 현실을 점점 어둡게 하고
그래서 농촌의 민심이 점점 흉흉해지는 요즘
그런 민심을 달래려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직원들이 추곡수매장에 총 출동 했다
역시 정치가들은 프로 9단이다.
저마다 목적은 다를지 모르지만
내가 보기에는 역시 프로는 프로였다.
오늘의 최고 결정권자는 검사(원)였다.
오늘 하루만은 누가 뭐래도 검사(원)이 최고였다.
시장님이 검사(원) 뒤를 따라 다니며 도장을 찍을수 밖에 없었다.
의원님들은 가대기를 하기도 하고
막걸리 접대도 하면서 농민들과 함께하며 민심을 달래려 애쓴다.
항월2리 노인회장님은 줄을 잘서서 모두 특등이다.
누구는 건조기가 고장났는지 모두 건조 불량이라 퇴짜를 맞았다.
그래도 오늘 나온벼는 선택받은 것들이다.
값이 보장된 추곡수매에 선택받기 까지는
벌써 마을 단위 치열한 경쟁을 치룬 뒤다.
아뭏튼 잘돼야 될텐데!...
출처: 논산 농업 정보 동호회(논정회) 원문보기 글쓴이: 시인의도원
첫댓글 시장님까장 등장하셨는데 아무도 답이 없능겨
황시장님은 교수 시절 생각해서 강의 하시는건 아닌지^^^^^
첫댓글 시장님까장 등장하셨는데 아무도 답이 없능겨![?](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황시장님은 교수 시절 생각해서 강의 하시는건 아닌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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