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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계양산을 찾습니다.
인천에서 제일높은산이며,한남정맥산의의 주봉이기도한 계양산...
지하철 계산역에내려 연무정까지 가는길이 제일 가깝습니다.차량을 이용하면 연무정바로앞에 공영주차장이 넓습니다.
몸이 좋지않아 시작한 산행,
황박사님 지지활동에서 자연스럽게 일상으로 돌아가고,
한편세상의 시름을 잊고 살기위해 시작한 산행...
어느듯 만 2년을 넘기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용기를 내서 계양산을 산행해보기로 합니다.
꼭일년전 계양산행이 힘이들어 중도에 포기한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엔 자신의 의지를 시험하고,그동안 얼마나 튼튼해졌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연무정에서 출발하여 둘레길을 돌아돌아 솔밭에 도착하니 한시간 남짓입니다.
큰오르막도 없고 편안하게 산행합니다.
군부대앞솔밭에서 잠시쉬어갑니다.
다시길을 잡아 정상으로 향합니다.
한낮의 무더위에 땀이 빗물처럼 흘러내리며 내의를 적십니다.
일명 피고개능선길입니다.
단숨에 오른그길을 오릅니다.
작년에는 몇번을 오르면서 쉬어가면서 겨우 오른길입니다.
솔밭에서 정확히 42분만에 한번도 쉬지않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기분이 상쾌합니다.
누구에게 자랑할때도 없고,가족에게만 말하고 여기에 적습니다.
나로서는 계양산 피고개능선을 한번만에 오른것이 스스로 대견스럽고,
뿌듯합니다.
첫댓글 산내들 황사랑회원님들....혹시 심신을 단련하시고 싶으시면 일요일 문학산으로 오세요...
전 그곳에 있겠습니다.
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