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품질 좋은 국산 유아용품을 세계로 -
야베스트레이드
□ 기업소개
야베스트레이드는 미국과 유럽의 패션잡화를 수입하여 국내에 유통하는 무역회사로 설립되었다. 하지만 국내 경기의 지속적인 침체로 2014년 수입에서 수출로 사업영역을 변경해 수출 아이템 발굴에 나섰다. 야베스트레이드가 선택한 품목은 유아용품. 전 세계적으로 유아시장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고,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품질 좋은 이색 유아 아이템을 발굴한다면 해외에서 승산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 것이다.
야베스트레이드가 선택한 국내 유아 브랜드는 ‘보니(Borny)’로 유모차 시트를 비롯하여 베개, 스카프, 이불 등 유아 패브릭 제품이 주를 이룬다. 봉제부터 포장까지 모든 생산과정을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최소 두 번 이상 검품 과정을 거쳐 안전한 제품만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제품의 품질과 트렌드를 이끄는 감각적인 디자인이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유모차 시트 분야 국내 판매 1위를 차지한 브랜드이다.
야베스트레이드의 안목은 해외에서 적중했다. 홍콩과 중국, 독일 등 해외 유아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소비자 및 바이어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2016년 야베스트레이드는 제품군을 더욱 다양화하여 유럽과 미국 시장을 공략하여 수출 전문업체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계획이다.
□ 수출 성공 포인트
□ 수출 시장 분석 및 진입 준비
•코트라의 Trade Doctor, ITC Trade Map을 통한 최신 해외 시장 정보 및 트렌드 분석
•홍콩 유아동박람회, 독일 Kind Junged 전시회, 중국 상해 CBM전 등 해외 전시회 및 수출박람회에 적극 참여하여 바이어 발굴
□ 애로점 및 문제 해결
•바이어와의 가격 협상
≫ 바이어에게 공개할 수 있는 부분은 솔직하게 공개하고, 그들의 요구사항에 즉각적으로 응대하는 등 솔직한 의견 교환
•중국 바이어와의 의사소통
≫ 바이어의 영어 구사 능력이 불완전해 대화 내용이 완벽히 이해가 될 때까지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해결
□ 수출 주력 제품
“엄마의 마음을 아는 유모차 시트, Borny Liner”
Borny는 시즌별 감각적인 패턴과 디자인의 변화로 희소성 있고 트렌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Borny Liner는 만능 이너 시트로 나비목쿠션과 이너 시트가 일체형으로 제작되어 흔들림증후군 예방에 도움을 주며, 아이를 안고 한 손으로 장착이 가능할 정도로 탈착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모든 유모차뿐만 아니라 카시트, 바운서와도 호환이 가능하며 앞쪽은 면, 뒤쪽은 에어매시 원단을 사용해 사계절 내내 실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자료원: 야베스트레이드
□ 담당 수출멘토가 전하는 해외진출 성공 스토리
“바이어의 니즈를 반영한 현지화 제품 개발”
코트라 내수기업수출기업화 사업과 인연을 맺은 야베스트레이드는 전문위원의 밀착 지원으로 코트라의 대표 웹사이트인 Trade Doctor, ITC Trade Map을 통해 최신 해외 시장 정보와 트렌드를 분석하였고, 수출입 통계를 토대로 타깃 시장을 선정하는 등 중장기적 수출전략 로드맵을 수립했다.
야베스트레이드는 2014년 8월 코트라 주관으로 개최된 ‘2014 Chinese Business Plaza 수출상담회’에 용기를 내어 처음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그간 쌓아온 수입 경험과 원활한 영어구사 실력으로 바이어와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면서 중국 W사로부터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그 후 전문위원과의 긴밀한 협조하에 한 달 이상 바이어와 접촉을 지속하면서 본격적으로 거래량과 금액에 관한 인보이스가 오가기 시작했다. 그 결과 9월 하순 처음으로 1만4천 달러의 미미 하지만 나름 의미 있는 처녀 수출이 이뤄졌다. 12월에는 ‘대만 홈쇼핑/온라인쇼핑몰 진출 상담회’에 참가해 대만의 유아용품 유통 전문업체인 A사와 상담했고, 그들의 요구였던 제품의 쾌적함 향상을 위한 쿨시트 적용제품을 개발하여 까다롭기로 유명한 대만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엿보게 되었다. 그리고 2015년 5월 1만1천 달러의 성약을 이뤄냈다. 2015년 1월에도 ‘홍콩 베이비페어 유아용품 전문 전시회’에 출품하여 홍콩 R사와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3월에 첫 선적을 했고, 반응이 좋아 6월에 추가 주문을 받았다.
야베스트레이드의 성공 비결 중 하나는 현지화에 적합한 제품 개발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바이어가 요구하는 사양을 신속하게 개발하여 적극 대응한 데 있다. 예를 들면 유모차 이동시 흔들림 방지를 위한 구조개선과 유아용 베개를 연령별로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내피 일체형 세탁이 가능토록 하는 등 안락함과 위생성을 향상시켰다.
야베스트레이드와 같이 오너의 수출에 대한 강한 의지와 경쟁력 있는 제품이 코트라의 내수기업수출기업화 사업과 접목된다면 보다 더 많은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성공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