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든 고수든 써먹는 작은 기술들

[Hotpocket]

전술적인건 할예기 이제 없구여.. 에... 기병사용이 문젠데... 그게... 에구 모르겠네여. 기병사용은 뭐 어케 설명할 방법을 모르겠네여.

요번에는 단순히 기술들을 모아논걸 보여드리져. 작고 사소한것들인데 전술같이 활용하기까지 상당히 시간이 걸리는것들과는 달리 단순히 작은 기술들이니까 즉각 즉각 써먹을수 있는것들을 생각 나는데로 적어 봤습니다. 도움됬으면 좋겠군여.

그리고 기술들 리스트 다음에는 기술과는 달리 겜을 하는사람의 심리적인것이든 무엇이든 때문에 불이익 볼수 있는것들을 지적해봤습니다. 앞으로도 이 이상 생각나는것들은 이 글을 업글 하는 방식으로 올리져.

공방전에서

1. 궁수를 일일이 타겟을 정해준다:

궁수를 걍 자동 사격모드로 해놓으면 사정거리에 들어온 적을 자율적으로 사격하져. 그런데, 기왕이면 궁수를 일일이 집어서 상대의 궁수를 사격하게 클릭해줍니다. 이편이 좀더 효과적으로 상대궁수를 잡을 수가 있습니다. 귀찮다구 넘어가기는 좀 아까운 부분 이니까여. 그리고 궁수에게 홀드포메션을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방전에서 궁수는 육박전에 투입될일이 없으니까, 맺집만 올려놔야져. 파비스경우, 이렇게 두면 기병 차지에 좀더 오래 견딥니다.

2. 병사들의 모드,포지션을 체크해둔다:

창병은 기본적으로 홀드포메션이 내려져있고, 검병, 기병은 적극 교전모드로, 궁수는 스커머쉬모드로 되어있져. 이것을 공방전 하는동안 체크해둡니다. 검병을 단순히 방어용을 쓰게 될것이라면 홀드포메션으로 바꾸고, 만약 창병으로 기병을 빠르게 부술생각이라면 창병을 적극 교전모드로 바꾸는 식으로.

육박전 돌입했을때 어떻게 돌아갈지 대충 구상합니다. 상대와 마주 본상태에서 양쪽의 본진을 비교하면 대충 붙었을 때 어떻게 싸우게 될지 알겁니다. 이것을 보고서 위치를 바꾸는 겁니다. 상대 기병이 가운데 있으면 창병을 보병 뒤에 놓는다든가(노골적으로 앞에 놓을수도 있겠지만), 상대 창병이 바깥에 배치 되어 있으면, 검병을 몇개 밖으로 놓구, 가운데 빈공간은 기병으로 좀 보충한다든가. 육박전은 워낙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준비가 필요하져. 이걸 하는 것만으로도 승리가 눈앞에 더 가까이 다가옵니다!

육박전으로 돌입할 때

1. 정면 차지는 밀치기효과(Pushing back)를 노린다:

차지가 압도적으로 강할떄 ‘밀치기’ 효과란게 생기는데, 이것은 정면공격경우에는 효과를 높여주는 유일한 요소입니다. 이것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은, 병사들을 일일이 차지하는 상대 부대에게 클릭 해주는 겁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단순 Alt+적뒤 더블클릭 방법으로 돌격하는 것은 일일이 클릭해서 차지하는것 보다 돌격력이 딸립니다(이 부분은 확신까지는 못하겠음).

그리고 쐐기진형(W)을 사용하는것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유닛중에 기병같이 차지할때만 유난히 살상력이 좋은유닛은 정면에서는, 쐐기진형을 사용하는게 월등히 유리합니다. 단… 군대의 척추가 되는 검병 같은 보병은 뚜렸이 밀어부칠 확신이 없으면 왠만해서는 않하는게 낳은듯 싶습니다.

기병경우 정면차지 할경우, 쐐기진형을하구, 목표유닛을 더블클릭해서 공격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밀치기효과를 가장 크게 봅니다(요건 확신).

2. 적을 골라서 잡는다:

앞에 포지션 체크와 연관되는데, 기본적으로 이 유리한 상황을 육박전까지 끌구 가는 겁니다. 군대의 상성 관계아시져? 창병이 기병잡구, 검병이 창잡는거. 아시면, 이걸 당신의 유닛이 유박전에 돌입하는 그순간까지 기억하구 그에 맞게 움직이셔야 합니다. 넘 뻔한예긴가? 혼전으로 돌입하기 전에 검병은 상대 검병이나 창병을 찾아서 싸워야하구, 창병은 기병을 찾아야 하져. 명심할것은 일단 접전이 시작되면 그 유닛을 빼낼 방법은 거의 없다는 것. 그러니까 붙기전에 열심히 움직여야 하져.

독일을 상대로 할경우, 상대 검병에게는 기병을 붙여서 시간을 끌게 하구, 고딕기사에게 당신의 검병을 보내는 빠르게 부수는 방법도 잘 먹힙니다. 적어도 당신 기병을 고딕기사한테 보내는것 보다는 탁월하져.

육박전 돌입이후

1. 홀드포메션(F)과 쐐기진형(W)를 적극 사용한다:

이것들을 사용하는 것은 익숙하시겠져? 훗… 그렇다구 이거 넘겨 보시려구 하면 곤란합니다. 새로운게 하나 있으니까!! 포메션을 사용는데, 이것을 육박전에 돌입해서 한창싸우고 있는 넘들에게 적용 시킨다는 것!! 

기본적으로 전선에서 져가는 넘들에게는 홀드포메션, 이기는 넘들은 쐐기진형으로 명령을 내린다는건데, 원리는 져가는 넘들은 홀드포메션으로 오래 버티게 만드는것이구, 이기는 넘들은 쐐기진의 효과로 쌈을 빨리 끝내고, 다른 넘들 지원에 나선다는 것입니다. 전선을 쭈~욱 흩어 보면서 각각 유닛들의 쌈 진행 상황을 파악하면서 일일이 지정 해주는거져.

예를 들어서 당신 기병이 검병하구 한창싸우는데, 우째 좀 쪼달리는 것 같다, 하면 홀드 포메션을 주구, 반대편에서 쌈을 약간이라도 이기고 있는 검병에게 쐐기진형을 명령하여 주어진 적을 빨랑 부수고, 버티구 있는 기병을 지원하러 간다.

훗… 접전 붙구나서부터는 기병우회가 저지당해서 완전 육박전에 돌입하면 할일없다구 손놓는 당신들에게는 이제부터 좀 바쁘게 움직이쇼. 이거 쓴다구 크게 유리해 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약간이라도 유리 해지는게 사실이져. 주의할것은, 유닛에게 커서를 올려놓으면, 쌈에서 이기고 있는지 지구 있는지 말해주져? badly losing 이라던가, winning 이라던가 식으로. 그런데, 이것이 100%신용할만하지가 않습니다. 특히 홀드포지션을 하구 있는 유닛에게는 상황에 따라서는 전혀 딴판이기 때문에 말이져. 유닛들 하나하나의 병사를 보면서 그넘들이 밀치기 당하구 있나, 측면이 당하나 어쩐가를 관찰하는게 젤 정확하기는 하더군요. 

추격전에서

1. 기병은 횡대로 길게:

추격할 때 기병은 2열횡대 같이 길게 깔거나, loose포메션으로 한다음 적보다 훨씬 앞의 땅을 더블클릭하져. 어느쪽이던 비슷하게 작용해서 무엇이 낳은지는 잘 모르겠군요. 그리고 추격할떄, 도망가는 적 중에서 가장 앞에 가는 넘을 더블클릭하여 따라가면서 잡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기병을 loose포메션을 이용한 포위 기술도 있져… loose포메션으로 적보대 앞의 땅을 클릭하여 적이 진형의 가운데 쯤에 들어올때에 쐐긴진으로 바꾸며서 적을 클릭하면 됩니다.

그리고 기병기술로 불고기 기병도 있겠져. 이런 기술들 알구 쓰는사람 별루 없으니까 적극활용하며 좋져.

끝으로 기술적과는 좀 다른 것들 좀 보져.

1. 적이 돌격해온다구 덩달아 달려가지 말자:

좀 황당한 말 같을지도 모른는데, 상대 유닛이 (기병이 하나 혼자오든, 보병대가 떄거지로 오든) 당신유닛을 향해 돌격해오면, 이상하게 덩달아서 맞대구 달려나가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 욕구대루 움직이지 맙시다. 맞대구 달려가서 불리하면 불리했지 유리한 경우는 상대가 실수하는 것(기병이 스위스창병에게 돌격한다거나) 제외하군 없습니다.

애초에 불리하면 먼저 돌격할 바보가 어디있을까? 상대가 돌격해오면 동등하거나, 당신이 불리하거나 둘중 하납니다. 그러니까 달려나가지 맙시다. 오히려 뒤로 물리는걸 해보십쇼. 별루 낳아지는게 없더라도 말이져. 보통 돌격해오는 상대는 당신이 제자리에 있거나, 맞대구 달려오는것만 생각하지, 뒤로 물리는 것을 생각 못 할떄가 대부분이라 당황하기 쉽습니다. 이거 할 용기 없으면 제자리나 지킵시다. 적어두 달려나가지만 말자구여.  

상대가 협공해오는 상황이라면 더 재밌져. 보통 협공은 한지점에서 동시에 공격하는것인 만큼, 타겟이 움직이면 조종하기가 힘듭니다. 협공은 둘이 만나는 부분에서 강한건데, 당신이 뒤로 갑자기 물러나 버리면 당연히 협공효과가 떨어집니다. 당신은 물러섬으로써 잠시나마 협공당하는 위기를 넘길수가 있져. 거기에 허접한 상대라면 당황까지 해서 제대로 판단을 못하고, 보통 자신의 진모양을 고대로 전진 시킵니다. 이것을 이용하여 붙잡구 늘어질줄 알면 당신은 상당한 심리전의 고수요.

2. 불리하면 싸우는 도중에도 물러서길 주저 않는다:

육박전에서는 항상 불리한 상황이 발생할 수가 있져. 이것을 물러섬으로 유리하게 전환시킬수 있습니다. 육박전 직전에는 언제라도 불리하다 느끼면 군을 물려서 유리한 상황으로 바꿉시다. 예를들어, 상대의 기병과 궁수의 괴롭힘으로 당신의 일부 보병이 앞에 나가 있는등, 전체적으로 군대가 정열해 있지 않으면, 뒤로 약간 물리면서 진을 정비합니다.

뒤로 물리는 것은 상대가 돌격해오는 상황이라도 얼마든지 쓸수가 있으니까, 그런상황일수록 해보이는 것이 필요하져. 뒤로 물리면 일단 시간을 벌을 수가 있으니까여. 그리고 적이 돌격해오는 상황이더라도, 조금만 뒤로 가면 지형의 이점(초미니 언덕이더라도, 나무 몇그루라도)이 있다면, 주저말구 뒤로 물리져. 이 작은 것 요소 가지구 승패가 뒤집힐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육박전에 돌입하더라도, 유닛중에 많은 수가 싸우는게 아니라, 서너명만 싸우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유닛을 뒤로 물릴수가 있습니다. 기억하시고, 이런 유닛을 발견하면 우회에 이용하시구여.

3. 화살에 쫄지마쇼:

화살공격에 과민 반응 하지 맙시다. 궁수 부대가 경우에 딸라선 한번의 사격으로 당신군대를 10, 20명씩 쓸어 트릴텐데, 확실히, 이거 보면 피가 거꾸로 쏟을 만은 하져. 그대로 좀더 방치 되면 기병부대가 통째로 날아갈수도 있구, 상황이 최악엔, 검병부대가 각기 10명씩… 50-60명의 귀중한 병력을 잃을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궁수에 의해 고급병사 수십명 잃을수도 있지만, 제가 말하는데, 궁수쌈에서 대박 활약해봐야 그 정도란겁니다. 궁수 그거 활약해봐야 몇십명 가지고 놉니다. 궁수가 빡 돌게 만들지만, 토탈워에서는, 그 정도일 뿐입니다. 궁수 화살에 몇십죽는 것 때문에 차지 해야할 유리한 지역을 포기한다던가 하면 당신은 수십이 아니라 수백으로 죽어 나갈겁니다.

육박전을 위해서 유리한 자리(지형, 또는 평지라 하더라도 적과 아군의 위 떄문에 생기는 유리한 지점)을 위해서는, 육박전을 승리하기 위해서는 감수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제가 말하는데, 궁수 아무리 잘 가지고 놀아봐야 결정적인 승리는 못합니다. 화살이 날아오더라도 없다구 생각하구 군대를 움짐이십쇼. 그 편이 화살 때문에 장난치느것 보다는 살 확률 높습니다. 화살 때문에…그러면 당신은 정말 바봅니다. 특히 요 위에서 후퇴하는 것은 적의 화살에 노출되기가 쉽구, 뒤로 물르는 와중에 파비스를 잃기가 쉬운데, 그래두 정작 육박전 들어가면 이깁니다. 그러니까 무엇을 하더라도 화살 때문에 않 된다는 예기 하지 마시길.

4. 움직일때에는 무조건 신속히:

움직일때에는 무조건 달려갑니다. 일단 행동을 하면 무조건 달립니다. 돌격을 하든, 방어진을 만들던, 뒤로 후퇴하든, 도망가든지 무슨 행동을 할떄에는 신속함을 으뜸으로 삼습니다.

평소에도 이렇게 움직여야 하는데, 하물며 변화적인 전술을 구사할때는… Crtl+R을 연신 눌러서 모두 달려가게 하는걸 확인해야합니다. 특히 기병의 활동에서 달리는건 필수입니다. 기병은 다른유닛과 다르게 오래달려도 그렇게 쉽게 지치지 않으니까 아시구여.

[BERSERK_Neirijel]

얼핏보면 사소한 것들이지만,일진일퇴를 거듭하고 있는 경우에는 전세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입니다.맞돌격 같은 경우에는 적의 차지효과를 상쇄하기 위해서 항상 했지만,이제부터는 자제해야 겠군요..;;

[청4대황제강희제]

저는 적이먼저돌격할떄는 대형유지와 위치사쉬를 한다음.. 항복기 뻔쩍이면 위치사수 해제시켜놓는등의 컨트롤을 쓰는디. 창병은 여유로울때 적극교전모드.. 물론 황혼기.. 그런데 쐐기형대형의 효과는 뭔지모르겠어요.

[BERSERK_Neirijel]

쐐기대형을 사용하면 그 부대의 공격력+3 이 되고 방어력-3이 됩니다.

[청4대황제강희제]

헉? 비잔틴돌격진에 그걸실행할걸 그랬나 ㅡㅡ; 비잔틴보병 방어력 너무높고 공격력이 약해서 좋겠군. 군데 문제는 공격력방어력 할것없이 사기문제가 너무심각하내 ㅡㅡ; 쐐기형으로하면 차지비율이 떨어져서...

[BERSERK_lizard]

좋은 정보군요 -_-)a 제가 가볍게 여기는 부분들이 많아서 뜨끔했습니다.

[BERSERK_Vanguard]

하나 추가 하자면, 궁병쌈할떄 제 파비스가 적의 파비스를 공격하는게 아니라 적의 본진을 치라는 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파비스를 상대의 기병을 공격하는데 주로 씁니다 기병 10 명쯤 줄여놓으면 쌈싸먹기 쉬워 집니다. 솔직히. 파비스 공격하는 거보다는 보병을 보병보단 기병을 공격 하는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BERSERK_Neirijel]

적의 본진을 공격할수 있다면 상당한 심리적인 부담이야 줄수 있지만 파비스가 적에게 가까이 접근해야하는 위험도 감수해야합니다.

[메디발광임돠]

그런데요 신속하게만 하다가 보면 유닛들이 지쳐서 오히려 역효과를 낼지 않을가요? 지나친 유닛 노가다는 금물-_-.

[미디블게이머]

기병으로 적보병 밟아 죽이는거 쓰는분?????

[kastry74]

메뉴얼 보니까, 지금까지 몰랐는데 유닛 박스 지정도 되더군요. 전 로마 토탈워에서만 되는 줄 알았는데;; 이것도 팁이라면 팁일지도?

[내맘속의추억들.]

적이 차징해오는데 유닛을 뒤로빼다뇨; 1선,2선 해서 2선까지 있다면 모르겠지만 1선만 있다면 뒤를보이는건 후방공격을 내주는것인데; 2선,3선까지 있다면 1선이 빠지고 상성이유리한 2선이나 3선아 맞차징을 하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빠진 1선은 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