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시민체육대회 15회 서울시장기 생활체육 사회인야구대회
2013. 4. 27
신월야구장
탑건설 9 : 카사노바 3
탑건설의 강한 투수진과 타력이 이번대회 다크호스인 카바노바 야구단을 힘으로
누른 경기였다.
선발 투수는 탑건설이 정봉무 카사노바가 안성준을 마운드에 올렸다.
카사노바의 안성준은 정봉무에 네임밸류에 밀리지 않을 만한 좋은 볼을 뿌리는
투수로서 과거 라이거스의 멤버였던 우완정통파.
때문에 초반 안성준이 마운드에서 어떤 역할을 해주느냐가 전체 게임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점쳐졌다.
1회초 카사노바가 1번 정상학의 3루타와 4번 박영준의 적시타등을 묶어 2득점에
성공하면서 초반 기선을 잡았다.
안성준은 1,2회 탑건설 타자들을 출루시켰지만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카바노바 팀원들의 기를 살리며 다크호스로서 1회전 파란을 연출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감을 높였다.
탑건설의 정봉무는 1회 이후 안정감을 찾아 위력적을 볼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탑건설을 안정을 찾았고 3회 선두타자 1번 김기태가 안타로 살아나가며
상위타선의 힘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3번 김세훈과 5번 김진률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2:2 동점.
탑건설 상위타선의 힘이 나타난 3회 였다.
탑건설은 4회 2사후 9번 전승훈이 2루타로 출루하자 김기태와 김세훈이 다시
적시타를 날리며 2점을 달아났고 5회에 5득점하며 경기의 추는 기울었다.
카사노바가 최준영의 적시타로 한점 따라붙었지만 추가점이 좀 더 이른시점에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 순간이었다.
탑건설은 시장기 우승에 강한 의욕을 내보이는 만큼 첫경기도 탑건설 다운 경기로 승리했다.
안정적인 마운드와 강한타력, 그리고 깔끔한 수비.
탑건설 투수진에 좌완 스토퍼 역할을 할 이상현이 대회에 등장한 만큼
탑건설의 투수진은 좌,우, 언더 등 모든 유형의 투수를 보유하며 더더욱 강해졌다.
다크호스로 지목된 카사노바는 초반의 리드 상황에서 빨리 추가 점이 나와야 했으나
그러지 못하면서 쫓기다가 역전 당한 아쉬움이 컸다.
안성준이라는 좋은투수를 보유한 만큼 타선이 좋아지면 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aily Best : 탑건설 1번타자 김기태
Daily Worst : 대진표 누가 뽑았어?!!!!
첫댓글 사진좋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