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십령에 도착합니다.
지부장님이 영취산쯤에서 육십령할매식당에 전화하여 매식을 부탁하니 밤늦은 시간이라
매식하기가 곤란 하다합니다. 큰일입니다.여지것 많이 먹지도 못하고 좀늦게 도착 하였지만
춥고 배고프고 잠도오고 ...버스 승강장에서 지부 야전 회의를 합니다.
그냥 가지...로 결론을 내리고 ...
일주고문님,대성행님,갯강구 대구지부장님 세분은 몸컨디션 난조로 중도 하차합니다.
육십령에서 매식하고 눈만 좀 부쳤서도 함께 할수 있었고 가야산까지 가는데 이만큼의
악조건은 덜 하였을건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탄수하물섭치 부족으로 된비알을 오를 힘이
나지 않더이다.세분 수고 많으셨고 몸 잘 추스리세요.함께한 시간 즐거웠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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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십령입니다.주위가 어두컴컴 한게 춥고 잠만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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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봉까지 힘들지만 지부님들 힘차게 오름니다.
이제 네분..능선지부장님 순수짱님 늘봄님 그리고 엉클 이렇게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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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유입니다.
삿갓재 가면 햇반이라도 먹을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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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남덕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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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룡산에 도착합니다
삿갓재대피소엔 햇반은2개밖이고 물도 다팔려 100m내려가서 물떠오고
사람 환장 할노릇입니다. 이일을 어덯게 하리오.그냥 배낭에 있는 얼음같은 주먹밥 한덩어리
물말아 배를 채워 갑니다.다이어트 할려면 요렇게 하면 확실하게 다이어트 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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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의 단풍도 담아봅니다.
황금산지부장님을 백암봉(송계삼거리)에서 만나 따뜻한곳에서 라면을 손수끓여줍니다.
그나마 따뜻한 라면 국물 먹어보네요.거기다 졸지 말라고 커피까지 끌어 주시고
설천으로 간다하시며우리가는것 보고 가시겠다고 우리모습 보이지 않을때까지
배웅 하십니다.고맙슴니다..지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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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봉입니다.
모두들 좀 힘들어 합니다.배는 고프고 힘은 나지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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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미봉입니다.
대봉못미쳐서 추산대장님 배낭 한가득 짊어지고 빼재에서 역으로 올라와서
배를 체워줍니다.좀 살것 같슴니다.빼재에 매식 준비를 해놓았답니다.
근데 빼재 전부터 비와 바람이 엄청 내리고 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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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골이 서서히 짐승으로 바뀌어 가고 있슴니다.
비가와서 쉬었다 갈 곳이없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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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은 계속되고 어렵사리 삼봉산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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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마을 입니다.비는 여전히 내리고 속도는 나질 않고 잠은오고
서서히 헛것이보이길 시작합니다.낙엽이 인형으로 보이고 나무가 사람처럼 보이고
환청도 들리고 동료 얘긴 중얼 중얼 하기만 하는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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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몽 사몽간 이지만 어렵사리 수도지맥 분기점에 도착합니다.
이제 대간길은 이별을 하고 수도 지맥길과 가야산만 남았슴니다.
밤중에 수도지맥길...고통의 시간이었슴니다.넘어지고 자빠링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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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봉입니다.
사진찍을땐 설정모드입니다.
사진사는 만수르님인데 빼재부터 줄곳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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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산에 도착하여 순수짱님과 기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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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채로 수도산에서 기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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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산 좀지나니 비가옵니다.큰일입니다. 새벽에 비가그치길레
오늘엔 비쇡이없어 비닐 우의를 버려 버렸는데 비가 쉼없이내립니다.
단지봉을 지나 더많은 비가 내리고 기온은 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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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일곡령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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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3봉을 지나 저채온증이 옵니다.
진행하다 되돌아가고 등로를 이탈 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러다가 죽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근데 멀리서 렌턴 불빛이 보이더니 젊은미소대장님이 가야산 백운동에서
역으로 5시간을 넘어와 두리봉가기전에서 만남니다.그~~한밤중에 배낭에
막걸리큰통으로 3통에 족발에 과자등등 마음것 마시고
마눌에게 전화합니다.마눌은 백운동에 11일 오후5시에 와서 기다립니다.
한밤중에 먹을것 좀 마련 하라 했는데 늦은 밤이라 구할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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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님 드디어 가야산 상황봉에 도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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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도착하여 기념해봅니다.
우의는 미소 대장님이 인원수많큼 준비하여 마ㅜㅇ와서 입혀줍었슴니다.
훨 따뜻하니 살만 하였슴니다.고마워요 대장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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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오고 춥고 해도 할건 다 합니다.
지부님 단채 국공연산 마지막 인증하구요.칠불봉으로 넘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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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504264C561C603422)
칠불봉입니다.
아~~춥고 잠온다.그런데 낙엽에 어느 못된 인간이 가야산 정상에서 떡뽁이
국물을 부어놓은것 같이 보입디다.신발에 뭍을 까봐 요리조리 피해 내려 오는데
미소대장님 뒤에서보곤 아니라고..괜찬다고..지금 대자뷰현상 때문이라고..ㅎㅎ
이젠 체력이 다소진 된듯 합니다.헛것이 보이니 말 입니다.
경북지부 젊은미소클럽대장님,일주고문님,능선지부장님,추산대장님,순수짱님,
대성행님 늘봄님 수고많으셨구요.그외 경북지부분들 응원에 감사드리고
중부지부 황금산 지부장님 정말 감사했구요.지리주능에서의 니이케님 만나
반가웠구요.방장님 수행중님 긴시간 백운동에서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구요.
울 마눌도 11시간 백운동에서 기다려서 고생 많이 했슴니다.
모든분 들의 응원에 힘이되어 경북지부 무사히 국공 완주하였슴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번엔 비와 바람이 엄청 불었슴니다.
얼어 죽는줄 알았슴니다..ㅎ
축하에 감사드림니다.
늘 즐산 하세요...
힘들었던 산행만큼 완주의 기쁨은 두배가 되었을듯 싶습니다.
완주하신 4분도 축하 드리고 중도 하차하신 님들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상대적으로 저희 인천팀은 넘 편한 산행한듯해서 죄송합니다.
다시한번 비바람뚷고 이루어 내신 완주 축하 드립니다~^^
스톤님도 국공 완주 축하드립니다.
수고 많으셨구요. 만나 반가웠슴니다.
늘 즐산 하시고 함께 할수있는 산행
가져 보길 바라며 고맙슴니다.
체력보다는 정신력이 더 필요했을 국공길 그 힘든길을 무탈히 넘으심을 축하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지부장님...
체력과 정신력 다필요로한
국공길 이었슴니다. 비바람에 추워 죽는줄 알았슴니다..ㅎㅎ
감사하구요. 늘 즐산 하시길 바랄게요.
비오고 바람불고 안개까지 어려운 악천우
모두 이겨내시고 완주하심을 축하 드립니다,
연하천까지의 함산도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산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이제야 보고 댓글답니다.
그날 수고 많았슴니다.
국공 완주 축하 드리구요.
감사합니다.
댓글 달은줄 알았드니~~
안달려 있네 ㅠ
이제 남은건
300kmㅡ
내는 여건상 뭇할지도
모르지만
꼭 해보시게나
잼날것이여ㅡ
환청을 두배로 ~~^^
ᆞ축하드리네 ^^
고맙네..ㅎㅎ
올만인데 어제 함산 해야 될낀데
늘 즐산 하시고
대사님이 300km하믄
나도 같이 꼭 할것이네 ㅎㅎ
같이 함 하시죠...ㅎ
아이고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달리 할말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정말로 수고하셨고 축하드립니다.
대장님 고맙슴니다.
그날 날씨가 좋치 않아
시간도 많이 걸리고 춥어 죽는줄 알았슴니다..ㅎㅎ
고맙구요..늘 즐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