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40513)
성경 : 고린도전서1: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 마음에 평강이 없다면 은혜에서 떨어져 있다는 증거입니다.
사도 바울이 기록한 바울 서신에는 수신자들에게 문안인사를 하는 구절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라고 하였는데 "은혜"와 "평강"의 순서가 바뀐 적이 없습니다. 은혜(카리스)란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에 값없이 주시는 선물인 구원입니다. 평강(에이레네)이란 구원을 받은 사람의 심적 상태입니다. 우리 마음에 평강이 사라졌다면 은혜에서 떨어져 있다는 증거입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우리가 받은 구원을 확정해가야 할텐데 평강은 사라지고 분기탱천하여 있다면 자신의 신앙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감정이 아니라 의지를 가지고 해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일희일비하는 믿음은 연약한 믿음입니다. 뿌리가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깊은 우물은 가뭄에도 마르지가 않습니다. 인생이 힘들고 고달픈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토를 달거나 항변해서는 안됩니다. 항상 기뻐하라면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라면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라면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해야 인생의 참된 행복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구원 받은 성도들은 영원한 세상에서 참된 평안(평강)을 누리며 살아갈 존재들입니다. 눈 앞에 보이는 현실의 문제 때문에 기쁨을 빼앗겨서야 되겠습니까? 요셉의 이야기를 한번이라도 들어보았다면 억울해 하거나 분노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원수 마저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다면 어디를 가더라도 천국의 기쁨을 누리며 살아갈 수가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