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문
80년간 애환을 담고 달리던 철마가 이제 이 길을 종단하고 새 길로 간다니 시원섭섭함도 느낀다.
기차길옆 오막살이 아기아기 잘도잔다.는 동요가 떠오른다.
일제의 잔혹한 탄압의 흔적을 이제 종지부를 찍고 원상복구가 된다니 감회가 새롭다.
독립운동가의 산실이 된 임청각을 그간 우리는 잊고 무시하고 살았다고 생각한다.
어린시절 초등학교 다닐 때 99칸 집 임청각은 흉가로 귀신이 나온다고들 했던 곳이다.
이제 그 위상에 맞게 잘 복원 되어서 우리 국민의 자긍심과 후세 교육의 장으로 쓰여지기를 소망한다.
주변 경관도 잘 복원해서 누구나 찾아도 댕기는데 갈그체지 않도록 잘 되고 독립운동의 기상을 느끼는
곳으로 발전했으면 합니다.
이를 통해서 국운이 융성해지며 영남산의 정기와 낙동강의 풍요를 누리는 안동의 명물과 대한민국의
위상이 살아나는 임청각이 되었으면 한다.
아픈 역사 속에서 새로움을 찾아가는 이곳 기적 소리는 못 들어도 우리의 역사는 힘차게 달릴 것이다.
첫댓글 12월17일 현장에 전시되었다 책자로도 나온단다 글쟁이가 되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