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지방소방공무원 신규채용 체력검사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체력검사 합격기준 강화뿐만 아니라 체력검사를 필기시험보다 먼저 치렀기 때문에 체력검사 통과율이 낮았다.
이에 수험가는 올해로 2년째를 맞는서울소방 체력검사 통과율에 이목을 집중했다.
본지는 서울시가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금년도 서울소방 분야별 합격자수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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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검사 통과율 높아졌다"
서울소방, 신규채용 체력검사 합격자 2,008명
서울특별시 지방소방공무원 신규채용 체력검사 통과율이 지난해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체력검정이 진행된 가운데, 출원인원 4,234명 중 2,008명이 체력검정 시험에 합격해 47.4%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응시인원의 30%정도가 합격한 것에 비해 합격자가 크게 증가한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임용시험부터 전형절차를 대폭 변경, 체력검사 합격자에 한해 필기시험을 치렀다. 또한 매 종목 1점 이상, 전 종목 총점의 4할 이상을 득점해야 하는 등 합격기준도 한층 강화시켰다.
이로 인해 지난해 서울 소방공무원 체력시험 응시인원의 70%가 대거 탈락했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체력검정 통과자가 많았다.
수험전문가 A씨는 이에 대해 "지난해부터 체력검정 기준 강화 및 전형절차 변경 등으로 체력검정 통과율이 낮았다"고 전제한 뒤 "수험생들이 평소 체력검정 준비를 철저히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