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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너무 조용히 공부하는게 싫어 언제부턴가 카페에서 공부를 하기시작햇다. 처음에는 버클리에스프레소라는 곳에서.. 거기는 11시까지 영업을하고 커피값도 새금포함해서 1.65달러다. 물론 인터넷도 사용가능하고.. 그래서 거기서 오랫동안 공부햇다.
그런데 어느날 아는 동생이 Mediterraneum라는 데를 소개해주엇다. 밤12시까지 영업을 한다는말에 맘에들어가보니 이거 뭐 넓고 커피값도 1.35달러 1.5.달러(2000원도 안된다)로 싸고 그래서 너무 맘에 들엇는데 글쎄 여기가 거의 노숙자들의 집합소같은 느낌이 느는게 아닌가!! 그래서 좀 고민을 했지만 내 형편이 노숙자들과 다를바가 없다는 생각에 그냥 눌러앉아 공부하기로 했다. 솔직히 마음이 더 편하고 분위기도 훨씬 자유롭다. 거의 고정족인 노숙자들도 이젠 안면을 익혔고 그리고 바리스타도 서로 이름을 알게되엇다. 그런데...어제... 가끔씩 그냥 어떤 아저씨가 기타치면서 노래하는건 봤어도 이번엔 때거지로 기타치고 노래한다. 그런데 재밌는것은 어느누구도 신경을 안쓴다는것이다. 기타를 치든, 장구를 치든,북을 치든... 노트북으로 공부하는사람은 그사람대로... 딸과 얘기 나누는 엄마는 엄마대로 그냥 무신경이다. 물론 반달곰은 재밋어서 사진기를 꺼내들었다. 동영상도 찍었다.
이어폰만 꽂으면 아무 상관없다. 그리고 이렇게 다양한 모습이 좋다. 정말 리버럴리즘의 정수인 UC BERKELEY는 카페도 리버리즘의 정수인가 보다. ㅎㅎㅎ 그래서 난 좋다!
저는 항상 2층에서 공부를 한답니다...아래를 내려다보면 시야가 시원하고 전기코드가 여기에만 잇거든요 사람들이 편안하게 즐기고 잇지요!! 이런 분위기의 커피샵이랍니다. 스타먹스그런데하고는 아주 다르죠!! 이런곳에 왠일로 우리의 길거리 뮤지션들이 나타나셨습니다. 오른쪽의 노래하시는 분은 유명 팝스타와 달라보이지 않앗어요! 못지더군요! 그렇죠! 옆에서 쿵짝쿵짝해도 사람들은 전혀 게의치않답니다!!ㅎㅎㅎ 오른쪽에 계신분이 주인장인데 전혀 신경안쓰더군요. 이사람들 들어올때 주인장하고 한마디나누더니 이렇게 편안하게 노래하더라구요!!!
그모습이 재밌어서 동영상으로 찍었지요!! |
출처: 반달곰의행복한인생걷기 원문보기 글쓴이: 반달곰
첫댓글 자유분방한 서양사람들 나도 그러고 싶어요. 마음껏 웃기도하고, 하고싶은것하며 누구 눈치 안보구..이어폰끼고 공부하는 달곰이가 스치는군요. 나도 오늘은 월례회의를 얼마만에 했어요...봉사센터에서 네쩨월요일은 정기 월례회라는 군요. 일도하기전에 ..내일은 어르신들과 대화하는 첫날.
네...어떨때는
아무것도 신경쓰지마시고 
기셔요
인생이 우리에게 얼마나 길다고 모든걸 신경쓰고 살아야하나요
가끔 본인 자신에게 자유도 주고 
거움도 주고 신경도 꺼주고 살아보는건 어떨까요
잘 안되겟지만...
월례회의
잘 하시구요,,,어르신들과의 첫날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애네들은 정말 지좋으면 그만이더라..... 아무리 옆에서 난리를 쳐도 신경안쓰는... 지인생은 지거라고...외국은 커튼이런것 안하고 죄다 블라인드 하쟎아요... 하얀색이나 아이보리색.... 저는 아침마다 죄다 열어놓아요.... 답답해서...다른집에서 우리집쳐다보는게 잘못이라나... 그러니까 안쳐다본다는거죠? 여기 그런가봐요... 근데 전 보이면 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