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0차 6월24일 (일요일)
*북바위산 (772m) 충북 충주
*물레방아휴게소-전망바위-산부인과바위-정상-
사시리고개-사시리계곡-너럭바위-물레방아휴게소
(원점회기코스 약8km 4시간30분)
*북바위산은 월악산 국립공원내 충주시와 제천시에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산은 크게 높지는 않으나 기암절벽을 거느리고 있어
아기자기함을 느끼며 산행할수 있고
산자락에 타악기인 북을 닮은 거대한 기암이 있으며
천혜의 암릉코스로 사계절 산꾼들에게 인기가 높다.
하산길 사시리계곡은
시종 그림처럼 아름다운 북바위산 암릉과
월악산 남릉 풍광도 만끽할수 있으며
하단부 합수점 너럭바위 비경 지대에서는
산행으로 찌든 땀을 식이기엔 그만이다...
*준비물 : 중식, 간식, 얼린식수, 방풍복.여벌옷...
*회비 : 20,000원
*출발지 & 경유지 : 연산로타리 지하철 14번 출구-
동래새연정식당-만덕육교-구포다리 입구~~~~
*출발시간 : 08:00 오새투어
*연락처 : 512-5636 , 010-4664-6707 (전인숙 총무)
*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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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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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상모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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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바위산 충북 충주시 상모면과 경북 문경시 문경읍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 916m봉(부봉이 가지치는 봉) 북쪽 동암문에서 마폐봉(927m)으로 이어지는 백두 대간 755m봉이 있다. 이 775m봉에서 북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지름재를 지나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빚어놓은 산이 북바위산이다. 북바위산은 정상에서 북동으로 가지를 친 암릉 상에 북을 북(鼓)을 닮은 기암이 있어 지어진 산이름이다. 송계계곡 중간쯤인 팔랑소와 와룡소에서 서쪽으로 솟아 있는 북바위산 암릉에서는 송계계곡을 사이에 두고 동쪽 방향 월악산(1,094m) 남릉이 마주보인다. 그리고 남릉에서 송계계곡 방면으로 가지쳐 나온 덕주봉(893m)과 용암봉(892m) 암릉미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다 북쪽 동산계곡 건너인 말미봉(687.3m)과 남동쪽 사시리계곡 건너 박쥐봉(782.1m) 바위지대도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암릉코스로 사계절 인기 있다.
▶ 북바위산 등산 기점은 두 곳이다. 첫번째로는 상모면 사문리(지름재 서쪽) 마역동 매악산민박집에서 북쪽 사시리고개를 경유해 정상에 오른 다음, 북동릉인 암릉을 타고 송계리4구 물레방아휴게소로 내려오는 종주코스가 있다. 이 코스에서는 북동릉인 암릉 하산길에서 시종 송계계곡 건너 월악산 풍광을 즐기며 하산하게 된다.
두번째로는 상기 코스를 역으로 물레방아휴게소를 출발해 북동릉인 암릉으로 먼저 오른 다음, 정상에서 사시리고개를 경유해 사문리 마역동으로 하산하는 종주코스다. 이 경우 사시리고개에서 사문리로 내려가지 않고, 사시리계곡길로 내려가면 다시 물레방아휴게소로 원점회귀 된다. 사시리계곡 하산길에서는 시종 그림처럼 아름다운 북바위산 암릉과 월악산 남릉 풍광도 만끽할 수 있다. 사시리계곡 하단부 합수점 너럭바위 비경지대에서는 산행으로 찌든 땀을 식히기에도 그만이다. 아무튼 북바위산 산행은 주차시설과 하산 후 손발을 씻을 수 있는 계류가인 물레방아휴게소에서 오르내리는 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된다. 물레방아휴게소 주차장 오른쪽 화장실 옆으로 난 산길로 들어가 10분 올라가면 숲길에 이어 바윗길이 시작된다. 오를수록 가팔라지는 바윗길로 약 25분 올라가면 협곡 건너로 첫번째 명소인 북바위가 마주보이는 전망바위에 닿는다. 전망바위에서 약 50m 전방으로 마주보이는 북바위는 미국 요세미티 하프돔 축소판같이 보인다. 폭 40여m에0 높이 80m 가량으로 마치 칼로 두부를 베어낸 듯 수직절벽을 이루고 있다. 전망바위를 뒤로하면 안내판(해발 480m, 북바위산 2.2km, 오룡대 1.1km)이 있다. 안내판을 뒤로하면 곧이어 15m 길이 밧줄이 매어져 있는 슬랩 하단에 닿는다. 왼쪽 아래가 가파른 슬랩인 15m 밧줄을 지나면 10m 길이 밧줄이 연이어진다. 10m 밧줄을 지나면 북바위 상단부가 오른쪽 아래로 멀어지는 암릉 꼭대기인 노송군락 아래로 이어진다. 이 암릉을 타고 25분 거리에 이르면 600m봉 암봉에 닿는다. 이 암봉에서는 동산계곡 건너로 하얀 화강암으로 빚어진 말마산 주능선이 마치 백마 등허리인 양 미끈한 자태로 마주보인다. 말마산 오른쪽으로는 하늘금을 이룬 월악산 정상도 조망된다. 600m 암봉을 뒤로하고 평지 같은 능선 길로 10분 가면 노송군락으로 뒤덮인 암봉으로 올라선다. 왼쪽 사시리계곡 방면 대슬랩이 장관을 이루는 암봉에서 30m 가량 내려가면 이 산의 두번째 명소인 산부인과바위가 나타난다. 산부인과 바위를 통과하는 재미로 북바위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지금은 관리사무소에서 바위를 뒤덮어 버리다시피 철계단을 설치해 구멍바위로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다. 산부인과 바위 위에 걸린 철계단을 내려서면 두번째 철계단이 있다. 철계단을 내려서서 7 - 8분 거리에 이르면 또 철계단이 나타난다. 예전에 세미클라이밍으로 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었던 바위지대에 설치된 철계단은 지그재그로 약 70m 길이로 이어진다. 철계단을 지나 10분 더 가면 10여 그루 소나무가 숲그늘을 드리운 북바위산 정상이다. 정상에서는 사시리계곡 위로 만수봉과 용암봉이 마주보인다. 용암봉에서 오른쪽으로는 박쥐봉이 멀리 포암산, 월항삼봉 등과 함께 조망된다. 월항삼봉에서 오른쪽으로는 부봉(일명 가마봉)과 주흘산이, 남으로는 사문리 골짜기 건너로 마폐봉과 신선봉이 하늘금을 이룬다. 남서쪽 멀리로는 박달산도 시야에 와닿는다.
하산은 일단 서릉을 탄다. 서릉으로 3 - 4분 가면 삼거리가 나타난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은 석문봉과 꼬부랑재로 가는 길이다. 삼거리에서 지름재 방면인 남동쪽 능선길로 발길을 옮겨 25분 내려서면 사시리고개(해발 약 550m)에 닿는다. 사시리고개에서 남쪽 임도길로 15분 내려서면 마역동 매표소 앞이다. 사시리고개에서 마역동 반대쪽인 사시리계곡 방면 오솔길을 따라 약 30분 내려서면 수백 평 너럭바위로 이뤄진 합수점이 나타난다. 너럭바위 가운데 깊이 2m 넓이 20여 평 물웅덩이가 볼 만하다. 너럭바위를 뒤로하고 5분 내려서면 왼쪽으로 계류를 건너간다. 계류를 건너 시계바늘 방향으로 휘어져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약 20분 나오면 물레방아휴게소 주차장이다. 또는 정상 서릉 삼거리에서 북서쪽 꼬부랑재 방면 능선으로 약 20분 거리(약 500m)인 무명봉 삼거리에 이른 다음, 북쪽 지능선길로 내려가도 된다. 지능선길로 약 20분(약 600m) 내려서면 합수점에 닿는다. 합수점에서 빠져나가는 계곡이 천혜의 자연미가 살아있는 절골이다. 이 절골을 30분 가량 빠져나오면 골미마을길이 있는 동산계곡과 만나는 다리에 닿는다. 다리에서 동쪽 내리막길을 따라 약 2km 나오면 사자빈신사지석탑을 지나 와룡담에 닿는다. 물레방아휴게소 - 북바위를 경유해 정상에 오른 다음 사시리고개 - 마역동으로 하산하는 산행거리는 약 6km로, 4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사시리고개에서 사시리계곡으로 하산하거나 또는 정상 북서릉 - 절골 - 동산계곡으로 하산하는 산행거리는 약 8km로, 5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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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으로 등산지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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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레방아휴게소 - 북바위 - 정상 - 사시리고개 - 뫼약동 ( 6.2km, 약 2시간 50분) ○ 팔랑소(물레방아휴게소) - 북바위 - 구멍바위 - 북배산 - 서북능선 - 절골 - 물레방아휴게소(4시간 30분 ) ○ 팔랑소(물레방아휴게소) - 북바위 - 구멍바위 - 북배산 - 박쥐봉 - 연내봉 - 물레방아휴게소 ○ 참고 전체지도 2 클릭 ■☞ 북바위산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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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부산일보] 북바위산 산행은 송계리 물레방아휴게소에서 시작한다. 휴게소는 미륵리 미륵사지에서 송계계곡 물길을 따라 북쪽으로 내려가면 만수휴게소,팔랑소휴게소를 지나 만나는 와룡교 왼쪽에 있다. 들머리는 휴게소 건물 오른쪽의 화장실쪽으로 열려있다. 화장실을 돌아가면 곧바로 산행이 시작된다. 화장실로 가는 길목에 이정표가 있어 참고한다. 등로는 무덤을 지나면 곧바로 능선으로 이어진다. 이후 길은 오름길의 능선을 따르면 된다. 휴게소에서 전망대인 너럭바위까지 18분,북바위가 보이는 또다른 전망대까지 6분이 더 걸린다. 북바위는 북바위 전망대에서 '북바위산 2.2㎞'이정표를 지나 5분쯤 올라가면 진행방향 오른쪽의 깎아지른 단애로 만난다. 바위 한 면이 칼로 도려낸 듯 반질반질한 모습이 이색적이다. 그 바위 오른쪽으로는 슬랩이 시원한 용마산((687.3m)이 우뚝하다. 영봉과 만수봉을 잇는 월악산 최고의 하늘금은 북바위에서 15분쯤 더 올라가 만나는 슬랩전망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 슬랩은 그 자체로도 아름다워 산객들의 발길을 오래도록 머무르게 한다. 다시 4분쯤 더 가면 지시점이 있는 너럭바위가 나오고 또 12분쯤 더 가면 신선대로 불리는 암봉(652m)에 올라선다. 이어 목조계단을 만나고 다시 8분쯤 더 가면 안부에 닿는다. 북바위산은 안부에서 능선을 왼쪽으로 돌아 올라가는 목조계단길로 이어진다. 이 계단길을 오르는데 5분쯤 소요된다. 이후 외길 능선으로 올라가면 15분쯤 걸려 북바위산에 닿게 된다. 멋진 소나무와 너른 반석이 훌륭한 쉼터를 만들고 있는 북바위산은 월악산 영봉쪽보다는 남쪽의 대간 준봉들을 더 잘 볼 수 있다. 특히 마패봉 너머 부봉이 그려내는 하늘금은 '역시나!' 하는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박쥐봉은 사시리고개로 연결된다. 내려서는 길은 진행방향 정면으로 가서 만나는 왼쪽의 능선 내리막이다. 정상에서 20분 소요. 사시리고개에서의 등로는 실제로는 정면 방향의 임도로 올라서서 만나는 건너편 능선으로 이어져 있다. 임도에 올라서면 바로 왼쪽(위쪽)에 능선으로 이어지는 산길이 있다. 그 초입을 찾았다면 이후 길은 박쥐봉까지 뚜렷한 외길이다. 718봉까지 16분,다시 첨성대바위·지릅재 갈림길까지 10분이 걸린다. 바위 모양이 첨성대를 꼭 닮아 이름붙은 첨성대바위는 갈림길 오른쪽의 사면길로 해서 10분이면 다녀올 수 있다. 흔히 볼 수 없는 기암이기 때문에 찾을 만하다.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773봉까지 4분,다시 745봉과 박쥐봉 사이 안부까지 20분,다시 박쥐봉까지 7분이 소요된다. 정상석 대신 조그만 돌덩어리에 이름 쓰인 박쥐봉은 북바위산을 조망하기에 기가 막힌다. 북바위산은 사실 슬랩으로 이뤄진 남쪽 사면의 풍광이 아름답다. 영봉~만수봉 능선도 한결 가깝게 볼 수 있는 있는 것도 또다른 매력이다. 박쥐봉에서의 하산은 진행방향 정면(동쪽)으로 난 고사목쪽으로 가서 내려선다. 돌무더기를 곧바로 지난다고 생각하면 무리가 없다. 이후 길은 급경사 내리막길이다. 마땅한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고 길도 미끄러워 조심하도록 한다. 하지만 별다른 위험 요소는 없다. 물소리가 시원한 연내골까지 25분쯤 걸린다. 연내골에 닿으면 이후 등로는 물길을 서너차례 오간다. 물소리가 보다 크게 들릴 무렵(물길을 만나 15분 소요) 왼쪽으로 넓고 반듯한 갈림길을 만난다. 송어양식장으로 가는 길이다. 만수휴게소로 바로 이어지는 길을 찾기 어렵다면 왼쪽의 반듯한 길을 따라도 무방하다. 휴게소 가는 길은 갈림길에서 오솔길로 직진,1분쯤 가서 만나는 물길을 징검다리로 건너면 된다. 이후 너른 길을 따라 야영시설 오른쪽을 지나면 휴게소다. 갈림길에서 만수휴게소까지 5분 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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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부내륙고속도 수안보IC - 19번국도(충주방면) - 살미면 3번국도(문경방면) - 수안보휴게소 36번국도(단양방면) - 등나무휴게소 지나 공이교 597지방도(한수 덕주사방면) - 덕주사입구를 지나 팔랑소 2) 중앙고속도 단양IC - 단성면 36번국도(충주방면) - 공이리 공이교앞 597지방도(한수 덕주사방면) - 한수면 덕주사입구 지나 팔랑소 충주나 수안보에서 597번 지방도를 따라 가다 석문동이나 송계리 물레방아 휴게소에 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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