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해 안내지 <84호 정답>
1. 믿음으로(믿음에 따라) 나의 착실한 아들
2. ④
3. 자신의 세례명
4. 오네시모스
♣ 84호Tip :✎
필레몬서에서 바오로 사도는 그 당시의 사회제도에서 벌어진 노예문제를 매우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예제도 자체를 거론하지는 않고 하나의 실제적 사건에 대한 의견을 밝힘으로써 그리스도 안에서 이 문제에 접근하는 태도와 방법을 보여줍니다.
바오로의 생각에는 자유인이 되는 것이나 노예로 지내는 것이나 하느님 앞에서는 아무런 상관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바오로는 노예제도에 적극 찬동하지는 않습니다.
그는 법적인 명령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랑의 덕행으로 선처하기를 권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모두 서로 형제로 대하며 성찬을 함께 나누는 교우들의 상호관계는 실제로 사회적 신분을 초월할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필레몬서는 오늘날의 인권 운동을 위해서도 귀중한 교훈을 제공해 줍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에 담겨있는 자유와 친교의 기쁜소식은 공리공론이 아니라, 각 개인의 일상생활과 사회풍조의 변혁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인간의 자유를 무엇보다 존중하시는 하느님께서는 강제와 폭력에 의한 사회제도에 전복을 원하시지 않고 그리스도안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믿는 인간의 자유로운 결단에 의한 변혁을 기대하시는 것입니다.
필레몬서 공부-'바오로서간' 가톨릭 성경통독 아카데미 교재 65-68쪽에서 발췌
오늘이라는 가장 큰 선물을 또 받았습니다
받으신 큰 선물을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기를... 한 주간 말씀과 함께하는 여정에 동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히브 3,9 ㅡ그분께서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겪으셔야 했습니다.
"하느님의 은총으로....죽음을 겪으셔야..."
은총이면 좋아야 하는데... 죽음을 겪으셔야하는 ... 이런 역설적인게 어디 있을꼬?
ㅡ히브 3,6 : 우리가 그분의 집안입니다.ㅡ
예수님의 집안 사람답게 처신하고 행동해야지
"유다인들은 표징을 요구하고 그리스인들은 지혜를 찿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선포합니다."(1코린 1,22-23) 하느님의 은총은 우리를 향한 사랑을 선포하는 것임을 기억하며... 한 주간 말씀과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