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피정 일정 * * *
10 : 00 미사 봉헌
11 : 00 그룹모임
* 예비자 확보방안
* 반모임 활성화 방안
12 : 00 점심식사
13 : 00 묵주기도 및 십자가의 길
14 : 30 그룹대화
* 주님께서 쓰시겠답니다
16 : 30 마무리 ( 성당 )
17 : 00 저녁 식사
우수를 지나 봄비가 흐드러지게 나리고
계곡물 좔좔 거리며 봄 노래 부르던 날
꽃샘추위 곁들여 옷깃 여미고
흐린 봄날 하늘을 가리워 음산도 해도
모든 평협회 임원님들 열의에 아랑곳 없어라
오늘 비가와서 내 마음이 어땠을까요?
좋았을까요, 안 좋았을까요?.... 마음대로 생각 하세요.
오늘 " 주님께서 쓰시겠답니다 " 책을 읽고 서로 편안하게 프로그램을
계획하였는데 오늘 복음 말씀에 적합한것 같아요.
한 새 생명이 탄생하는것은 큰 기쁨입니다. 그 기쁨을 위해 어머니 뱃속에 있는 아기는
자기 스스로 어머니의 탯줄을 끊어야 되요.
아기가 밖의 빛을 보려면 스스로 빠져나오는 고통을 겪어야 합니다
오늘 복음말씀은 심하게 이야기 합니다. 혈연관계를 끊어야 된다고 하거든요
마찬가지로 하느님 나라의 자녀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육적인 것을 끊어버리고
영적인 삶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혈연의 끈 마저 끊어 버리고 출가 해야 합니다.
출가와 가출의 다른점 아시지요?
만일 여러분에게 마누라, 어머니, 하느님 셋중에 하나를 택하라고 한다면
누구를 택하시겠습니까? 어머니를 택하면 마누라를 버려야하고
마누라를 택하면 어머니가 얼마나 서운해 하겠습니까?
하느님을 택하면 하느님께서 그 어머니와 마누라를 버리시겠습니까?
전에 가출과 출가를 이야기 한적이 있지요, 가출은 집에 올 자격이 있지만
출가는 목적을 갖고 있기때문에 성직자, 수도자는 다시 돌아올수 없습니다
우리가 꼭 끊어야 하는 것은 하느님을 선택하기를 요구 하기때문에 끊으라고 합니다
하느님을 선택하면 하느님께서 우리를 버리시겠습니까?
상 타려고 노력을 합니까? 노력을 하니 상을 탑니까?
노력을 하다보니 저절로 상을 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하느님의 길을
노력하다보면 상이 돌아오게 되는겁니다. 봉사자들은 특히 생각해야 합니다.
세상에 노력하다보면 따라옵니다 최선을 다하면 늦어질뿐이지
이루어 지지 않는것이 아닙니다.
예물과 뇌물의 다른점 무엇입니까?
내가 주면 예물이고 남이 주면 뇌물인가요?
남이 잘되면 배가 아픈데 우리는 노력을 안하고 원망만 합니다
내가 노력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십시요
여러분이 노력하는 수고를 하느님이 갚아 주시리라 믿습니다
하느님이 보상을 이미 주셨습니다.
이 미사동안 주님이 채워주시기를 빕니다.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