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쯤에 면접을 봣는데
그저께에서야 합격 발표가 났어요.
계속 미뤄지고 미뤄지고.. 짜증이 많이 났었는데
합격했다니깐 기분은 좋네요
예전에 엘지필립스 면접에서 꼭 붙어야 한다는 부담감? 같은거 때문에
너무 긴장해서 떨어졋엇거든요?.. 그래서 많이 실망했었죠
삼성 면접볼때는 엘지에서 한번 떨어져서 그런지 .. 의지도 없어지고
될대로 되라 이런식이었어요.. 거의 포기수준.. 그냥 부모님이 가라고
해서 간거였어요..
긴장을 조금을했지만 별로 떨리지 않더군요... 오죽함 정장입고 우릴 데리고
가는 남자분이 저보고 너무 당당하다고 하더군요 .. 하나도 안떤다고.
암튼 3명이서 한조가 되서 들어갔는데
자기소개할줄 알고 주구장창 외워서 갔는데
자기소개는 하지도 않고 그냥 질문만 하셧어요
병결이 좀 많아서 왜 병결이 많으냐고 물어봐서
땡땡이 친거였는데........ 아폴로 눈병이라고 뻥치고
제가 저희 아버지께서 20년넘게 한직장에서 일하시고 지금은 무직이라고
얘기하니깐 아버지처럼 오래 일할수 있냐고물어서
그렇다고 했죠..당연히 그러니깐 각서를 쓰라고 그러더라고요 -_-
각서 쓰면 무조건 합격시켜 준다고.. ㅋ 장난반 진심반으로..
각서 안썻어요....오래 일하고는 싶지만 혹시 못지킬수도 있으니깐..
그래서 떨어질줄 알았는데 붙었습니다. 다른 특별한 질문은 없었고욤..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부럽습니다^^ 님은 몇년생이세요?
축하드려요^^ ㅎㅎ
ㄳㄳ 저는 86년생 21살입니다.ㅋ
lcd오신다면 만날수도 있겠네요,,,ㅎㅎㅎ 각오는 단단히 하고 오시는게좋습니다... 절대 만만한 회사가 아니라는것을 뼈저리게 느낄태니깐요,,,
아무튼 어렵게 합격한 회사 힘들더라도 버텨서 오래오래 다니세여.. 축하합니다...ㅎㅎ
^^ 가끔 면접관들이 그러기도 하더라구여 제친구는 노래를 좋아한다고 하니깐 불러보라고 해서 불렀대여..2절까지... ㅡㅡ 당연합격했습니다.
좋겠당..축하드림당!!
축하드리구요..가셔서 사람들하고 두루 친해지시는게 살길이랍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