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4.12수요등산-영장산 가는 길

[춘 담]

엊그제 날씨가 너무 좋아 몇km앞도 훤히 잘 보였는데 오늘은 그 날 보다는 못해도 그래도 너무도 좋은 날씨였네요.

월산,시산,주곡,일몽,도림,백석천,계산,칠봉,우천,석천,춘담 11명의 벗들이 모여 지난 목요일 팔순잔치 이야기로 훌륭한 벗들이 찬조도 많이 해 주어 너무들 감사하다고, 돈이 있다고 누구나 남한테 좋은 일 하는게 아니다라며 정말 좋은 동창들을 두었다며 친구들 자랑이 끝이 없었네요. 감사합니다. 특히 계획을 세우고 연락을 일일히 한 현산 신정용군에게 다시 한번 감사합지요.

등산로 입구에 두 아주머니가 지난 겨울을 잘 보내시고 다시 보니 너무 반가웠다네요. 산치성 쉼터에서 쉬면서 주곡의 초콜릿을 먹으며 주곡이 찬조만 하고 팔순모임에는 내무대신과 같이 변산 자연휴양림 다녀 온 이야기로 너무 좋았답니다.

인터넷으로 몇주전에 예약해야 한다며 자세하게 벗들에게 설명해 주었지요.

안말정에서 계산의 커피와 일몽의 초콜릿을 먹으며 5명은 매지봉까지 가고 남은 벗들은 칵테일라운지에서 월산의 시루떡,백석천의 결명자차,우천의 매실주,시산의 스낵,석천의 사과와 오이로 배를 채우니 점심을 어떻게 먹을 지 걱정

오늘 유사는 칠봉께서 이매역에서 좀 떨어진 소반(031-702-7088)에서 오겹살돼지구이가 일품이였네요. 맛이 아주 좋았고 언니들 손님 접대가 기분 좋게 해주었지요,맥주,소주,우천주,막걸리를 곁들이고 나오니 탄천가에 핀꽃과 물속에는 크나큰 붕어가 유유히 노니는 것을 보니 어데 무릉도원에 온듯 하였네요.

[춘 담]

탄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