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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함반야 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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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행간 보기 대승불교의 공 사상은 망상이다?..^^
효진 추천 0 조회 80 14.03.19 21:02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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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3.20 14:34

    첫댓글 만물이 공한것이 쪼개고 쪼개서 비어있다는 결론에 의한건 아닐텐데
    저 글이 불자의 글인가요?

  • 작성자 14.03.20 21:29

    색을 공으로 관한다는 것은 색을 어떻게 관찰한다는 겁니까?..

    색을 무상으로 관한다는 것은 지금 여기 있는 색은 항상하는 게 아니다 라고 관하는 거죠.
    색을 고로 관하는 것은 항상하기를 바라는 데 항상하지 않으니 고임을 관한다는 거구요.
    색을 비아(또는 무아)로 관한다는 것은 색은 내가 아니다 또는 색 안에 또는 색 밖에 나는 없다고 관하는 겁니다.

    그럼 색을 공이라 관하는 것은??..

  • 작성자 14.03.20 21:39

    01. 색은 비눗방울이나 볼처럼 속이 비어있어 지금 당장 사라질 수 있는 것으로 관하는 것입니다.
    곧 있지만 있는 게 아니라고 관하는 것이죠.
    어제의 색이 잇었던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어제의 색은 없습니다.
    과거의 색은 지금 없습니다. 지금 색은 미래에 없습니다.
    하여 지금 있는 색에 집착하지 않는 게 공으로 관찰하는 것입니다.

  • 작성자 14.03.20 21:54

    02. <M. 121. 소공경>을 보면..
    A는 없지만 B는 있다. B는 없지만 C는 있다. C는 없지만 D는 있다.. 고 하다 마지막 부분에..

    그는
    ‘욕망의 번뇌를 조건으로 하는 고뇌가 있지만, 여기에는 없다.
    존재의 번뇌를 조건으로 하는 고뇌가 있지만, 여기에는 없다.
    무명의 번뇌를 조건으로 하는 고뇌가 있지만, 여기에는 없다.
    그러나 유일한 고뇌가 있다.
    즉, 생명을 조건으로 여섯 가지 감각 영역을 지닌 몸 그 자체를 조건으로 하는 것이다’라고 분명히 안다.

    그는 ‘이 지각의 세계는 욕망의 번뇌에 관하여 공하다’고 분명히 알고,
    ‘이 지각의 세계는 존재의 번뇌에 관하여 공하다’고 분명히 알고,

  • 작성자 14.03.20 21:57

    ‘이 지각의 세계는 무명의 번뇌에 관하여 공하다’라고 분명히 안다.

    그러나 ‘여기에는 공하지 않은 것이 있다.
    즉 생명을 조건으로 여섯 가지 감각 영역을 지닌 몸
    그 자체를 조건으로 하는 것이다’라고 분명히 안다.
    그는 거기에 없는 것을 공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거기에 남아 있는 것은 있으므로
    ‘이것은 있다’라고 분명히 안다.

    그러므로 아난다여, 이것은 그에게
    진실되고 전도되지 않고 청정한 공이 현현된 것으로 나타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 작성자 14.03.20 21:59

    @효진 이때 경에 나오는
    [그러나 ‘여기에는 공하지 않은 것이 있다.
    즉 생명을 조건으로 여섯 가지 감각 영역을 지닌 몸
    그 자체를 조건으로 하는 것이다’라고 분명히 안다.] 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근본불교와 실유적인 남방불교가 달라지는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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