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문덕수 전국시낭송대회와 제63회 시낭송회가 6월 3일 토요일 오후2시 30분 다리소극장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시문학문인회 김남권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서 시작된 시낭송대회는 상임 지도위원인 김필영 시인의 사회로 시작해 문덕수 시인의 지정시와 자유시 등 두 편의 시를 차례로 낭송하도록 했다
나영희 이지선 이순희 최명자 윤순길 김영희 박명옥 주정애 김지민 김치수 등 본선 진출자들이 문덕수 시인의 바위, 태풍, 코스모스, 퇴화, 영원한 것은 없다, 길에 관한 에세이 등을 낭송하고 자유시로는 김남권 시인의 철암역에서 길을 잃다, 흑백필름을 주목하다. 그대 지리산으로 가라, 김규화 시인의 꽃산 한 송이, 윤동주의 푸르게네프의 언덕, 손해일 시인의 새벽바다 안개꽃, 박두진 시인의 고향, 김용옥 시인의 서로가 서로를 원하는 이유는 등의 시를 낭송했다
본선 경연의 삼사는 한국공연문화예술원 서수옥 이사장과 김남권 시인이 맡아 진행했으며 김치수 나영희 박명옥 씨가 특별상을, 주정애 윤순길 김지민 씨가 동상을 이순희 김영희 씨가 은상을 최명자 씨가 금상을 이지선 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특별시낭송으로 지난대회 대상 수상자 홍인숙 시낭송가가 문덕수 시인의 바위를 낭송하고 초대 연주로 바람에 실려 오는 소리 대표 엄지영 선생님이 오카리나 연주와 물피리로 순수한 영감을 불러 일으켰다
2부 순서는 김덕용 사무국장의 사회로 한국시문학문인회 회원들의 자작시 낭송이 이어지고 시상식 후 기념촬영과 만찬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큰 고생하셨습니다
다른 일정으로 못가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고맙습니다 원장님
내년을 기약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