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아서 도로 라이딩을 즐겨야 하는 시기지만
매일 밖에서 라이딩 하기는 쉽지 않은 분들을 위해
Zwift의 페이스 파트너 라이드를 소개합니다.
최근에 기능 업그레이드가 되고, 초화면 맨 위로 올라와서 선택하기가 쉬워졌습니다.
초화면에서
Pace Partner Ride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수준에 맞게 드래프팅 할 파트너를 고를 수 있습니다.
A. Anquetil : 4.2W/kg (Watopia)
B. Blazer : 3.8W/kg (Makuri islands)
B. Brevet : 3.3W/kg (Watopia)
C. Chaser : 3.0W/kg (Makuri islands)
C. Cadence : 2.5W/kg (Watopia)
D. 그룹은 아래 그림 참조.
Watopia와 Makuri islands 월드내로 한정되기는 하지만
매주 그룹별로 루트가 바뀌기때문에 그리 지루하지 않고
루트 선택을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Watopia는 고정이지만 22.7월에 Makuri 대신 France 월드가 오픈된 걸 보니
향후 1개의 월드는 정기적으로 변경하려는 듯 합니다)
타이트하게 짜여 진 워크아웃이 부담스러운 것처럼
페이스 라이딩은 수준에 맞게 선택 할 경우 쉽지 않기 때문에
다들 꺼리지요 ㅎㅎ
그렇지만...
날씨가 더워 실내 라이딩시 쉽게 지치는 지금부터 여름 날 때 까지는
루트 라이딩이나 워크아웃에서 적정 파워로 집중하기가 쉽지 않은데
페이스 라이딩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잠깐 쉬면 금방 후다닥 멀어지니 훈련효과는 보증합니다 *^.^*
오늘 (A)그룹에서 한 시간 라이딩 한 데이터를 볼까요.
페이스파트너가 4.2W/kg를 유지한다고 해서
반드시 그 이상을 타야 하는 건 아닙니다.......다들 이게 두렵지요 ㅎ
최근 변경된 사항이
오르막에서는 페이스메이커의 파워가 10% 올라가고
내리막에서는 최대 20%까지 내려갑니다.
그러나....내리막은 별로 체감되지 않고 ㅠ....오르막은 확실히 파워상승을 느끼게 된다능...!!
어쨌거나, 드래프팅 효과가 있고
내리막에서 파워가 낮아지기때문에
평균적으로는 더 낮은 파워를 유지해도 동반 라이딩이 가능합니다.
물론, 중간 중간 그룹을 쫓아가기 위해 훨씬 고파워를 내야 하는 구간도 많기는 합니다 ㅋ
저는 밖에서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계속 나서는 편이어서 다른 라이더보다 평균파워도 높고 더 힘들게 라이딩 하는데도
3.8W/kg로 한시간 라이딩을 했으니
평균적으로 3W/kg 정도를 유지할 수 있다면
(3.3W/kg) B.Brevet 그룹을 선택하여 라이딩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꼭 한 시간을 채우지 않아도 됩니다.
적절한 그룹을 고른다면 20분이상으로도 재미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