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분화되어가는 각 교육청의 역량평가 유형

[master]

최근들어 역량평가 출제 업체에 의한 역량평가 진행을 택하지 않고 자체 출제 내지 외부 교수진에 의한 출제 방식을 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정 규모 이상의 기관이라면 외부 출제를 맡기는 것이 평가의 공정성,편이성,객관성 측면에서 장점은 있습니다만,

가시적인 비용 지출이 수반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편,

자체 출제 내지 외부 교수진에 의한 출제를 지향하게 되면,

예상치 않은 변수에 직면하게 되고, 담당자의 업무량이 많이 늘어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매끄러운 진행이 되지 않는 인상을 받곤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과정에서 각 기관의 역량평가 유형이 세분화되어가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일례로 몇주전 공지된 경남교육청 기획역량평가는 매우 특이한 형태의 보고서 평가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5p 남짓의 지문을 제시하고, 1p로 요약한 뒤

2p 남짓의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인데 출제 부담이 비교적 적다는 점에서 채택이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유형은 산림청이나 교육부의 사무관 역량평가에서 유사한 모델을 찾을 수 있는데, 분량이나 구체적인 구성은 다소 다릅니다.

평가대상자 입장에서는 다소 부담이 되는 평가방식입니다.

5p 내외의 지문이 현황과 문제점 위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해결방안을 본인의 창의적 사고를 토대로 풀어가야하기 때문입니다.

이와같은 과거시험 방식의 평가는 학습 수요를 불가피하게 촉발시키고 난이도 조정이 어렵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모르면 모두 모르고 알면 모두 다 아는 문제)

첫해와 둘째해 그리고 셋째 해의 양상이 매년 다를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2-3년간은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희가 하는 업의 본질은 기존의 자료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예쁘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거친 환경애서 유효 적절한 대응방안을 조언해주는 것이고

정착된 상황에서 반복된 사이클의 연습을 보장해주는 것인데,

당분간은 그러한 차원에서 저희 조언과 조력이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낯선 환경에서의 대응은 인바스켓이 그간 가장 탁월한 성과를 보여왔다는 것은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김용욱

인바스켓 대표, 변호사

미래를 준비하는 곳

인바스켓

www.inbaske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