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고현 원수협과 연대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모임에는 부산에서 손기종 사무국장과 도라지, 오현숙, 여종숙 회원이 참가했고, 효고현에서 츠가와 대표 등 열분이 참가했습니다.
일본은 지금 핵전쟁에 대비한 자위대 기지 지하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주일미군이 일본의 항만과 공항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기시다 정부는 지자체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이런 상황은 비핵고베를 무너뜨리려는 기도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비핵고베방식을 지키자는 결의를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부산 회원들은 한반도 핵전쟁 가능성을 설명하고 민중법정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내년 히로시마 토론회에서 만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했습니다.
일본 분들은 유엔사 강화 문제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동안 유엔사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았는데 공부를 해야겠다."고 했어요.
한반도 핵전쟁 가능성을 정리해봅니다.
근거 1. 한반도는 전쟁이 종결된 게 아니다.(정전상태)
근거 2. 한미동맹은 확장억제 정책으로 북은 핵법령 등으로 선제핵공격을 공언하고 있다.
근거 3. 북한의 핵무기수는 미국의 핵무기 수에 비교가 안된다. 게다가 미국은 저위력 핵무기를 실전배치하고 있다. 이것은 미국이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높이는 조건이 된다.
근거 4. 우크라이나 전쟁이 전쟁연습과정에서 발생했다. 미국이 전략자산을 수시 전개하고 한미일이 연례 다영역 훈련을 수시로 벌이겠다는 것은 우크라이나에서처럼 한반도 전쟁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