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왜 다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할 것이다.
앞으로의 삶을 더 행복하게 잘 살기 위해서라고...
그러면 정말 학교만 나오면 더 잘 살게 되고 행복해 지는가?
초등학교를 나온 사람보다는 중학교를 나온 사람이,
중학교 보다는 고등학교를 나온 사람이 반드시 더 행복하고 잘 사는가?
얼마전 TV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프로를 보니
직업 만족도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직업군이 의사였다.
의사라면 가장 훌륭한 학교성적으로 교육을 받았고
누구나 부러워하는 고소득의 전문 직종인데,
실상 그들의 직업 만족도는 다른 어떤 직업 종사자들 보다 가장 낮았고
삶은 스트레스의 연속으로 행복한 삶과는 거리가 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다면 과연 누가 행복할까?
타인이 부러워하는 일을 한다고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행복한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 대다수의 학교는 시험성적 중심의 경쟁위주 교육으로
시험경쟁에 이기는 사람이나 지는 사람 모두가 스트레스를 받는 구조이다.
자기의 적성이나 취향에 맞는 일을 찾는 자기계발이 아닌,
무작정 시험점수 따기에 급급하고 시험점수가 인생의 전부인양 몰아붙이며,
자아실현의 장이라 할 수 있는 직업조차 시험성적순으로 결정해 버리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의 학교제도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별 도움 되지않는 내용들을 무조건 외우는
머리의 학습에 학생들의 거의 모든 시간이 송두리째 희생된다.
자신이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어떤 일을 할 때 더 행복하고
어떤 분야에 소질과 재능이 있는지를 알아볼 시간조차 없다.
자신의 성격, 재능, 꿈이 아닌, 단순 시험점수가 모든 것을 결정해 버리는 교육이다.
행복한 삶이란 자신이 진정 즐겁고 가슴 뛰는 일을 하면서
그 일을 통해 세상에도 이바지 함으로써 보람과 행복을 느끼는
자아실현의 삶이라 할 수 있으며,
자기만의 즐겁고 가슴뛰는 일을 찾아주고 계발해 주고
궁극적으로는 행복한 삶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 주는 곳이 학교라고 할 수 있는데,
지금의 학교는 그러한 역할과는 거리가 멀다.
내가 생각하는 학교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의 하나는
학생들이 기쁨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은 멋지고 아름다우며 삶은 곧 행복이며
나는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다 할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온 몸으로 체득시켜 주는 곳이 학교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나이 어린 학생일수록 가장 필요한 교육이
삶의 기쁨을 맛보고 큰 꿈과 희망을 갖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수천명 수행자들을 수행지도하면서 느낀점 중에 하나는
누구든 어릴 때 정신적으로 얼마나 행복했는가가
어른이 된 후 인생에 끼치는 영향이 참으로 크다는 사실이다.
어릴 때 행복한 시절이 없었던 사람일수록
성인이 된 후의 삶도 심하게 왜곡되어 불행하며
수행에도 진보가 느리고 수행 자체가 힘듦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또 수행 후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삶의 질이 높은 선진국의 학교 교육제도와 그곳 교육 전문가들의 견해 역시
수행경험에서 우러나온 나의 견해와 여러 면에서 일치함을 알 수 있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말한다.
인간이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어린시절의 행복했던 경험이 너무나 중요하고
어린 시절 행복했던 경험이 나중에 어른이 되어 삶의 고난과 맞닥뜨렸을 때
보다 슬기롭게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된다고...
세계 곳곳에는 이런 철학을 가진 교육자들이 설립한 학교들이 제법 많다.
그 한 예로서 영국의 서머힐을 들 수 있다.
서머힐은 아이들에게 놀이와 자유, 자기 통제권을 중시 제공하고
모든 교육은 자연친화적이며 체험학습 위주로 되어있다.
몸으로 체험하는 학습을 통해 삶의 기쁨을 맛 봄과 동시에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찾아내어 자기계발에 적극 도움을 준다.
이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다른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과 다를 바 없이
다양한 분야의 직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모두가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면서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일 자체를 즐기며 일을 통해 행복하고 보람된 삶을 산다는 점에서
일반학교 졸업생들과 결정적으로 다른 차이점을 보여 준다고 한다.
만약에 어린시절 놀이를 통해 즐겁고 행복했던 경험이 없었던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성인이 되어도 삶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방법에 미숙하기 때문에
왜 사는지를 몰라 무미건조한 삶을 살 것이고 특히 삶의 고난이 닥쳤을 때도
이겨낼 힘을 잃고 쉽게 절망하거나 좌절하게 될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모두 몸만 어른이지
정서는 아직 발달 되지 않은 어린아이에 불과하기 때문에
삶을 즐길 능력도 고난을 스스로 극복할 힘도 없는 것이다.
정서의 나이는 머리의 학습인 학교 교육으로는 바꿀 수 없지만
다행히도 마음공부인 수행을 통해서는 어린시절로 되돌아가
멈췄던 정서를 다시 발달 시키고 안정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정서의 나이는 마음의 나이인즉, 나이가 들어 어른이 되어서도
명상 수행과 몸 수행 그리고 즐거움을 주는 각종 놀이 수행 등을 통해
잃어버린 어린시절의 기쁨과 함께 삶의 행복감을 되찾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어린아이 수준이었던 정서가 안정되고 성숙되어
삶의 기쁨과 행복을 맛보게 되면 고난을 극복하는 힘도 길러지는 것이다.
그래서 행복한 삶을 살기위한 교육의 측면에서 볼 때 마음공부는
다른 어떤 교육보다도 진정 근본적이고도 중요한 공부라고 할 수 있다.
21세기의 인류는 진정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새로운 개념의 학교 기능에 눈뜨고 있으며
학교 원래의 목적 기능에 충실한 학교들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고
삶의 질을 중시하는 나라일 수록 더욱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이다.
행복한 삶을 살게 해주는 것이 학교의 주된 목적 기능이라 할 수 있는데
자운선가에서는 이와같은 새로운 개념의 학교 기능을 보다 성실히 실현키 위한
21세기 평생교육원 개념의 학교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연령이나 학력 등의 제한이 없는 남여노소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인간의 무한 잠재력인 본성 회복을 위한 명상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하여,
깊은 행복과 감동이 함께하는 삶, 각자 타고난 원형을 찾아 꿈을 이루는 삶,
무한한 잠재력을 한껏 펼치는 삶,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깨달은 사람의 삶인
이상향의 삶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끌어주는 학교의 출범을 서둘고 있다.
학교의 이름을 행복학교라 하고
행복학교의 입학 요건은 나이, 학력, 성별 등 어떠한 제한도 없으며
오직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간단한 면담을 통해 입학할 수 있게 된다.
행복한 삶을 찾기 위한 공부에 늦은 때란 없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삶을 바꾸고 싶고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바로 적당한 때이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은 모두 잘못된 삶을 살고 있는 것이고
자신이 잘못된 삶을 살고 있다고 느낀 그 때가 바로 새로운 공부를 통해
행복한 삶으로 바꾸어야 할 때인 것이다.
행복학교에서는 명상 수행을 통해 먼저 자기원형을 찾도록 해주고
음악, 미술, 공예, 원예, 연예, 기계, 전자, 건축 등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각종 놀이와 체험위주 학습을 통해 각자의 적성과 소질을 계발하게 해 주며
이후 지속적으로 삶 속에서 자기 원형의 삶을 실현하도록 적극 도움을 주게 된다.
그리하여 행복학교를 거쳐간 사람이면 누구나 진정 행복하고 신명나는 원형의 삶을 통해
세상에도 크게 이로움을 주는 그야말로 행복한 삶을 실현하게 될 것이다.
자기원형이란 무엇인가?
자기원형은 잠재의식에 내재되어 있는 타고난 목적된 삶으로서
사람은 누구나 자기원형 대로 사는 삶일 때 가장 행복하고
자신이 행복한 만큼 세상에도 이로운 삶이 된다.
자기원형은 잠재의식에 내재되어 있기에 시험점수나 머리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명상수행을 통해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갔을 때 비로소 찾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명상수행은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자신의 원형을 찾는
가장 직접적이고도 빠른 방법이라도 할 수 있다.
피카소가 화가가 아닌 과학자로 일했다면,
베토벤이 음악이 아닌 정치가 활동했었다면,
김연아가 피겨 스케이팅이 아닌 다른 일을 했다면 지금 만큼 성공했을까?
피카소는 화가가 베토벤은 음악가가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팅이 자기원형이었고
그들은 원형의 삶을 살았기에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이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벌고 출세하고 명예를 얻고 등등이 아닌
자신이 진정 하고 싶고, 행복한 일을 하면서
그 일을 통해 세상에 이바지 할 때 우리는 그것을 참된 성공이라 말한다.
우리 조상들은 그러한 삶을 홍익인간의 삶, 자리이타의 삶이라 했다.
온 세상 모두가 그러한 삶을 살게 한다는 의미에서 재세이화라 했다.
따라서 진정한 학교란 이런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곳이 되어야 한다.
삶의 불문율이 하나 있다면 반드시 꼭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의 참된 평화가 없고 행복하지 않다면 당신이 아무리 부유하고
출세한 사람이라도 잘못된 삶을 살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모든 인간의 기본권리이자 의무는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고
이런 목적에서 설립되고 운영될 새로운 개념의 학교가
바로 지리산 행복학교이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헤라님....
행복학교.... 이름만으로도 가슴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상처받은 많은 아이들을 위해 하루빨리 행복학교 문여는날을 기다리겠습니다...
말만 들어도 가슴이 벅차네요. 이시대에 절실히 필요한 행복학교를 세우는데 수고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 인간으로 태어남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안다면, 오늘날 거의 모든 사람들이 살아가는 그런 잘못된 삶을 살 수는 없을 터... 밥 먹기 위해 일을 해야 하고 죽지 못해 사는 삶을 위해 그토록 오랜기간 엄청난 비용으로, 평생 별 소용없는 그 많은 잡지식들을 머리속에 집어넣는 그런 학교공부는 실로 어처구니 없는 넌센스가 분명하다. 멋지고 보람되며 신명나는 삶을 위해 반드시 공부를 해야 하되, 그러한 능력은 오직 정신 내면의 무한 지혜에서 비롯되는 법. 공부의 시작은 본성회복이 맨 먼저라야 본성으로 타고난 소질과 적성에 맞는 일을 함으로써 일을 위한 일이 아닌, 축구선수가 축구하듯 일 자체를 즐기는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살리는 일이란,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일,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의미하며, 그런 일은 땀은 흘려도 즐겁고 보람되며, 그래서 오랜 기간 지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잘 할 수 있어 드 높은 경지의 멋진 창조와 개척이 가능하여, 최상의 성과와 품질로 세상에도 그 만큼 크게 기여하는 삶이 되는 법. 세상 모든 사람들이 모두 제 각기 맡은 일을 그와 같이 하며 살아갈 때 세상이 얼마나 더 멋지고 살기 좋은 곳으로 변할 것인가!
고맙고 감사합니다.
조그마한 힘이라도 응원합니다.
행복학교라.. 정말 기대되네요 ^^
이 시대 수많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어린 영혼들에게
보듬어주고 다독여서 스스로 길을 찾아갈 수있도록 터전을 만들어 주는것은 정말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응원합니다~
학교라 하면 어린 청소년들만을 그 대상으로 생각하지만, 자운선가의 지리산 행복학교는 남여노소 연령제한이 없이 누구라도 공동생활의 규칙만 지킬 수 있다면 입학이 가능합니다.
여느 학교들 처럼 입학식 졸업식이 따로 있지 아니하고 시험도 학년 매김도 없을 것입니다. 그저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기간만큼,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의 공부를 하되,
100% 실습과 체험 위주로 진행하며, 만약 어느 특정 분양의 고도 전문기술 지도가 필요한 경우 국내외 최고전문기관 내지 학교 또는 학원과 연계하는 형식으로 운영하게 될 것입니다,
실질적 능력만을 지향하고 필요할 땐 수료사실과 능력인증서를 수여하는 학교가 될 것입니다.
맞습니다. 본성도 의식 본래와 의식이 창조한 존재를 모두 받아들이고 삶을 경영해가듯이 이 진리의 가르침도 고운원 고유의 수행방식으로뿐 아니라 세상에서 보편적인 체제를 활용하여 교육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행복학교의 건설은 이 진실된 행복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고 원하면 바로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복된 사업입니다! 자운님의 깨달음으로 한 사람 한 사람 깨달은 분들이 늘어나 점점 많은 사람들의 깨달음이 완성되고 이 시대의 사명이 실현되어 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마음은 아주 감동적입니다. 이 세계는 분명 엄청나게 살기 좋아질 것입니다. 열심히 수행정진하겠습니다. 모두 사랑합니다..!
행복하게 살고 싶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모든 행복을 누릴 자는 자기 내면에 강력한 의지가 있어야 할것 같은데....
아무것도 모르고 무조건 행복하게 살려고만 하다보니 욕심으로 인한
마음에 불행이 먼저 와서 자신이 벗어날수 없는 굴레에 빠지는 같습니다
제가 그런것 같습니다.열심히 잘 수행하여 빨리 굴레에서 벗어나도록 참수행을 하겠습니다
시간이 되면 장기수행을 해보고도 싶고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행복학교가 세상에 널리 퍼져 자기 원형을 찾아,
즐겁고 신나는일, 잘 하는일, 적성에 딱 맞는일, 세상을 이롭게 하는일를 찾아 매 순간 순간이 행복한 삶으로 이어지는 그런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삶을 살아가는 내 모습에 기대와 감사와 사랑이 느껴집니다.
귀한말씀 감사합니다
인간성을 회복하는 교육은 참으로 소중하고 꼭 필요한 과제입니다.
사람다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라고 봅니다.
많은 이들에게 해의 광명이 되어주시는 분들께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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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행복학교에 입학 시키고 싶어집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늙은 제가 행복학교에 가고 싶습니다. 수행체험을 하고 견성이 되어야만 갈수있나요?
원하는 것을 다 할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온 몸으로 체득시켜 주는 곳
그런 행복학교가 세상을 변화시켜
삶이 기쁨으로 충만한 행복한 세상만들기의
일원이 되도록 노력해 갑니다. 61
늦은것 같으나 입학하고싶습니다~
혜라님 행복학교 너무 좋습니다
적지만 저의 마음도 보태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