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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의 악행, 약자의 고통 24:1~25
심판의 부재에 대한 고발1~12
1 어찌하여 전능자는 때를 정해 놓지 아니하셨는고 그를 아는 자들이 그의 날을 보지 못하는고
2 어떤 사람은 땅의 경계표를 옮기며 양 떼를 빼앗아 기르며
3 고아의 나귀를 몰아가며 과부의 소를 볼모 잡으며
4 가난한 자를 길에서 몰아내나니 세상에서 학대받는 자가 다 스스로 숨는구나
5 그들은 거친 광야의 들나귀 같아서 나가서 일하며 먹을 것을 부지런히 구하니 빈 들이 그들의 자식을 위하여 그에게 음식을 내는구나
6 밭에서 남의 꼴을 베며 악인이 남겨 둔 포도를 따며
7 의복이 없어 벗은 몸으로 밤을 지내며 추워도 덮을 것이 없으며
8 산중에서 만난 소나기에 젖으며 가릴 것이 없어 바위를 안고 있느니라
9 어떤 사람은 고아를 어머니의 품에서 빼앗으며 가난한 자의 옷을 볼모 잡으므로
10 그들이 옷이 없어 벌거벗고 다니며 곡식 이삭을 나르나 굶주리고
11 그 사람들의 담 사이에서 기름을 짜며 목말라하면서 술틀을 밟느니라 12 성중에서 죽어 가는 사람들이 신음하며 상한 자가 부르짖으나 하나님이 그들의 참상을 보지 아니하시느니라
악인들이 어둠 속에서 행하는 죄악을 고발13~17
13 또 광명을 배반하는 사람들은 이러하니 그들은 그 도리를 알지 못하며 그 길에 머물지 아니하는 자라
14 사람을 죽이는 자는 밝을 때에 일어나서 학대받는 자나 가난한 자를 죽이고 밤에는 도둑같이 되며
15 간음하는 자의 눈은 저물기를 바라며 아무 눈도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고 얼굴을 가리며
16 어둠을 틈타 집을 뚫는 자는 낮에는 잠그고 있으므로 광명을 알지 못하나니
17 그들은 아침을 죽음의 그늘같이 여기니 죽음의 그늘의 두려움을 앎이니라
악인들에게 마땅한 형벌을 구형함18~25
18 그들은 물 위에 빨리 흘러가고 그들의 소유는 세상에서 저주를 받나니 그들이 다시는 포도원 길로 다니지 못할 것이라
19 가뭄과 더위가 눈 녹은 물을 곧 빼앗나니 스올이 범죄자에게도 그와 같이 하느니라
20 모태가 그를 잊어버리고 구더기가 그를 달게 먹을 것이라 그는 다시 기억되지 않을 것이니 불의가 나무처럼 꺾이리라
21 그는 임신하지 못하는 여자를 박대하며 과부를 선대하지 아니하는도다
22 그러나 하나님이 그의 능력으로 강포한 자들을 끌어내시나니 일어나는 자는 있어도 살아남을 확신은 없으리라
23 하나님은 그에게 평안을 주시며 지탱해 주시나 그들의 길을 살피시도다
24 그들은 잠깐 동안 높아졌다가 천대를 받을 것이며 잘려 모아진 곡식 이삭처럼 되리라
25 가령 그렇지 않을지라도 능히 내 말을 거짓되다고 지적하거나 내 말을 헛되게 만들 자 누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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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욥은 전능자의 날을 보지 못할 때가 있다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남의 재산을 빼앗고 고아와 가난한 자를 학대합니다. 그로 인해 상한 자들이 죽어 가며 부르짖어도 하나님이 그들을 돌아보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들의 길을 살피시고 결국 강포한 자들을 능력으로 끌어내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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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욥은 자신이 빛가운데서 살아간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합니다.
친구들이 욥에게 악인이라고 하며 악인들은 반드시 망한다고 하자
욥은 자신도 악인들이 망하는 것은 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악인들이 망하는 시기를 정해 놓은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조금 죄를 지었는데도 벌이 속히 임하고 어떤 사람은 큰 죄를 저지르며 사는데도 형벌이 천천히 임합니다.
하나님이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어떤 죄는 1년만에 망하고 어떤 죄는 2년만에 망하도록 정해 놓은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때문에 악인들은 아무 것도 모르고 죄를 짓다가 결국은 망하고 만다고 합니다. 악인들은 빛가운데 사는 삶을 알지 못하기에 어둠 속에 살다가 망하고 맙니다.(13)
그런데 욥은 빛가운데 사는 삶을 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자기는 악인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연약하고 죄를 짓는 존재입니다. 다만 어둠속에서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모르시고 심판하시지 않을 것처럼 살아갑니다. 반면 빛가운데 사는 사람들은 죄를 지으면 하나님을 의식하고 회개의 길로 나옵니다. 누구라도 빛가운데로 나오면 예수님의 피로 깨끗하게 씻음을 받습니다. 그래서 마음에 평안을 얻게 됩니다. 욥은 항상 죄를 용서 받기 위해 번제를 드리며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사람을 악인이라고 합니다. 반면 의인은 하나님을 믿고 그 앞에 나아오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모든 악은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데서 나옵니다. 모든 선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을 받아들이는데서 나옵니다. 누구든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내어 놓고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는 사람은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우리는 항상 빛가운데 거해야 합니다. 빛가운데 나오는 사람마다 구원을 얻고 자유와 평안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나와서 참 자유와 기쁨을 누리는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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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욥기 24:1~12 세상 불의에 침묵하시는 하나님
엘리바스의 3번째 변론에 대한 욥의 7번째 대답이 계속되고 있다.
처음에는 친구들의 이야기가 많았는데 점점 욥의 이야기가 길어진다.
욥은 엘리바스의 말에 대해서 직접 댓구하기 보다
하나님께 직접 이야기하는 독백의 형식으로 말을 한다.
비록 지금 엄청난 어려움과 고통 가운데 있는 것은 엄연한 현실이고
동서남북 어디를 헤메어도 하나님을 만날수 없다고 느끼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아오리라는 믿음과 확신 가운데 있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은 언듯 보기에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고 불평하는 듯이 보인다.
많은 예를 들어 가면서 악한 자들을 고발하고 있다.
왜 악한 자들은 벌을 받지 않고 오히려 떵떵 거리며 살고 있는가?
하는 하나님이 불공평 하다고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출발 했을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욥이 고발하고 있는 악인들의 행위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가?
다 율법에 금하거나 어긋나는 것들에 대해서 고발하고 있다.
1. 어떤 사람은 지계표를 옮기며 양 떼를 빼앗아 기르며(2)
땅의 경계석인 지계표를 옮기는 것은 저주를 받는 중대 범죄이다.
지계표를 옮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신27:17)
2. 고아의 나귀를 몰아가며 과부의 소를 볼모 잡으며(3)
율법과 선지자와 사도들은 과아와 과부는 배려하도록 했고 도와 주도록 명령했고
학대하는 것은 죄라고 말씀하셨다.
3. 빈궁한 자를 길에서 몰아내며 가나한 자가 다 스스로 숨는구나(4)
낮에는 조폭들이 빚을 받으러 오기 때문에 도망다니며 숨는 모습이 연상이 된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강자의 억압이 심함을 말씀하신다.
4. 밭에서 남의 곡식을 베며 악인이 남겨둔 포도를 따며(6)
악인의 밭에서 연명하기 위하여 이삭을 줍고 남긴 포도를 따야만 하는 모습이다.
5. 의복이 없어 벗은 몸으로 밤을 지내며 추위에 덮을 것이 없으며(7)
악한 사람들이 옷을 볼모로 잡고 안돌려 주었기 때문이다.
6. 옷이 없어 벌거벗고 다니며 주리면서 곡식단을 메며(10)
참 비참한 모습이다. 배가 고파도 곡식단을 날아야 하는 현실이 참 비참하다.
7. 목말라 하면서 술 틀을 밟느니라.(11)
목마르면 한잔 마셔도 될텐데....감시감독이 철저하기 때문에 눈 앞에 있는
포도즙도 마실 수 없는 혹독한 탄압이다.
8. 사람들이 신음하며 상한 자가 부르짖으나 하나님이 그 불의를 보지 아니하신다.(12)
이 세상이 너무 부조리하고 하나님의 공의가 실종 된 것이라 불평하는 것 같다.
왜 하나님은 정의롭게 행하지 않으시는가? 욥의 고민이다.
그래서 욥은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왜 심판의 시기를 정하지 않으시는가?(1)
어째서 그분을 아는 사람들이 그분의 날을 보지 못하는걸까? (1)욥의 고민이다.
어찌하여 전능자가 시기를 정하시 아니하셨는가?(1)
정답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속하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에서 욥이 고민하는 것과 같은 질문 나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하나님은 분명히 선하시고 좋으신 하나님 이시다.
그러나 불의한 이 세상에 대하여 침묵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시다.
인간적으로 볼 때 악인의 형통함이 때때로 기분이 나뿔수도 있고
악인의 횡포와 불공평함이 나를 화나게도 한다.
때때로 귀신이라도 안 잡아가나 하는 마음이 들 때가 있는 것 사실이다.
오늘 본문에서 욥이 고발한 사람들 왜 빨리 하나님이 심판하시지 않는가? 하는
것이 욥의 고민이지 않겠는가?
하나님의 때와 나의 시간은 다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생각은 내 생각과 다르고 하나님의 길은 내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하나님의 길은 내 길보다 높으며
하나님의 생각은 나의 생각보다 높으기 때문이다.
악인의 형벌과 멸망의 시기는 나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분명히 있다는 사실이다.
다만 그 시기와 시간이 나의 시간과 다를 뿐이다.
그러므로 왜 전능자가 시기를 정하지 않느냐고 불평하기 보다는
시기와 그의 날을 연기하고 계심이 나의 단련의 시기로 생각하며 감사하고 살자.
심판의 날이 있음을 늘 기억하고 살자. 아멘.
하나님 아버지
가끔은 욥이 고민하는 것과 같은 고민을 할 때가 있습니다.
악인이 형통할 때 배가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불공평함이 아닌 줄 깨닫고 심판이 더디옴도 아닌 줄 압니다.
나의 단련을 기다리심을 정금같이 나오기를 기다리시는 당신을 찬양합니다.
당신의 길과 생각이 나와 다름에 감사하는 인생되게 하옵소서.
언제나 선하시면 절대 주권이 당신께 있음을 고백합니다.
심판주로 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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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12절 욥이 보기에 하나님은 이 땅에서 일어나는 불의에 관심조차 없으신 분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세상 불의에 대해 무관심하지 않으십니다. 다만 하나님이 지금 이 일들을 내버려두시는 이유를 우리가 알지 못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나 보응은 기계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깊은 뜻에 따라 적용됩니다. 혼란스럽게 보이지만 언젠가는 모든 것이 상세히 드러나 온전한 이해가 가능할 것입니다. 하나님께 이러한 때를 이길 지혜와 힘을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11절 당시 상류층들은 가난하고 연약한 자를 학대하고 착취했습니다. 욥은 이런 모습 때문에 하나님이 세상 통치를 포기하신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모습은 오늘날에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먼저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연약한 자들을 돌보고 구하신 예수님을 본받아 내가 있는 곳에서 연약한 자들을 돌보는 데 힘써야 하지 않을까요?
13~17절 욥은 악인들의 또 다른 면을 고발합니다. 그들은 빛 되신 하나님의 원수들로 환한 곳을 싫어하고 어두움과 은밀함을 즐기며 살인죄, 간음죄, 도둑질 등을 행하는 죄인들입니다. 이들은 낮과 밤이 바뀐 생활을 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적발되는 것입니다. 나는 누구의 눈을 더 두려워합니까? 하나님의 눈입니까, 아니면 사람들의 눈입니까?
18~25절 욥은 단순히 악인의 번영에 대해 하나님께 원망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그들의 죄악상을 고발하면서 그들의 멸망을 기대하며, 그에 합당한 징벌을 호소합니다. 우리 눈에는 하나님이 마치 악인들을 보호하시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습니다. 어쩌면 내가 죽을 때까지 그럴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날에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의 탄원을 갚아주실 것이며, 악인들은 순식간에 멸망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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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욥기 24:13~25 어둠의 일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엘리바스의 3번째 충고에 대한 욥의 7번째 대답이 이어지고 있다.
엘리바스에 대한 답변이라기 보다는 욥의 독백이다.
악인의 형통함과 의인이 고통 당함에 대해서 원망과 불평과 탄식을 하고 있다.
어찌해서 세상 불의에 하나님이 침묵하고 계시는가?
하나님이 왜 악인들의 불의를 보지 않으시는가? 원망했다.
오늘 본문에도 계속해서 범죄자들의 죄목들을 열거하고 있다.
몇 종류의 사람들로 분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1. 광명을 배반하는 사람들(13)
광명을 배반하는 자란? 빛 되신 하나님을 전혀 알지 못하는 자들이다.
반대로 말하면 어둠을 사랑하는 어둠의 자식들이다.
2. 사람을 죽이는 자(14)
새벽에 일어나서 가난한 자나 빈궁한 자를 죽이고 밤에는 도적 같이 되는 자(14)
제6계명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어기는 자들이다.
3. 간음하는 자(15)
눈은 저물기를 바라고 아무 눈도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고 얼굴을 변장하는 자(15)
제7계명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을 어기는 자들이다.
주변에서 가장 심각하게 많이 일어나는 범죄 가운데 하나 일 것이다.
아무도 나를 보지 못하겠지 하지만 하나님은 다 보시고 계신다.
4. 밤에 집을 뚫는 자(16) 도둑놈을 이야기 하신다.
낮에는 문을 닫고 있은 즉 광명을 알지 못하는 자(16)이다.
제8계명 도둑질 하지 말라는 계명을 어긴 자들이다.
이런 종류의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이 있다.
아침을 흑암같이 여기니 흑암의 두려움을 앎이라.(17)
이들은 일반인의 캄캄한 밤도 아침과 같아서 흑암의 공포에 친숙한 자들이다.
한마디로 야행성 동물이라는 말씀이다.
어두운 밤에 도둑질하고 못된 짓 하기가 낮 보다는 훨씬 용이하는 말씀이다.
이런 악한 사람들이 치루어야 할 댓가가 있다.
하나님은 세상의 불의에 대하여 침묵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1. 그들은 물 위를 빨리 흘러간다.(18)
아마 물 거품 처럼 빨리 사라질 것이다 라는 경고의 말씀으로 보인다.
2. 그 산업은 세상에서 저주를 받는다.(18)
하나님은 살아 계시는 하나님 이시기 때문이다.
3. 그들이 다시는 포도원 길로 행하지 못한다(18)
다시 걸어 다니지 못하면 불구가 되었거나 죽었거나 하게 될 것이다.
4. 가뭄과 더위에 눈 녹은 물이 말라 없어 지듯 한다.(19)
악인이 영원토록 형통할 수야 없지 않겠는가?
5. 불의가 나무처럼 꺽인다.(20) 당연한 말씀이다.
악한 자들이 치루어야 할 댓가 들인 것 같다.
그러나 마땅히 심판 받고 꺽여야 할 무리들이만 하나님은 이들을
바로 깨끗이 청소해 버리시지 않으신다.
아마 청소했다면 나부터 먼저 청소되어져 버렸을 테니까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 권능으로 강한 자들을 보존시키나니(22)
마땅히 꺽어 버려야 할 대상이지만 하나님이 보존시키시고 계신다. 할렐루야.
하나님이 그들을 평안케 하시나 그 눈은 그들의 길에 있다.(23)
하나님이 악행을 행하고 있지만 잠시 동안은 봐 주시고 계신다.
그들이 높아져도 잠시간에 없어지고 곡식 이삭같이 베임을 당한다.(24)
결과적으로 악인의 결말이 이렇다는 것이다.
그러나 욥의 상황을 보면 정반대의 상황이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신 의인인 욥은 말로 다 표현 할 수 없는 큰 고난 가운데 있고
회개하라고 다그치는 욥의 친구들이나 욥이 지금 이야기 하고 있는 악인들은
오히려 더 형통한 것 처럼 보일 때가 사실은 많이 있다.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시험들지 말자.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 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때가 되면 분명하게 심판 하실 날이 반드시 온다. 아멘.
인내하시는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에 감사하자.
하나님의 시간과 내 시간은 다를 뿐이다.
하나님이 정하신 그 심판의 때를 기억하며 살자.
하나님 아버지
빛을 거역하는 자 되지 않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너희는 세상의 빛이 되라가 아니라 세상의 빛이다 말씀하신 주님
네가 이 세상에 빛 되길 원합니다.
가끔은 어두운 자들의 형통을 부러워 했습니다.
잠시 그들을 평안케 하시나 곡식 이삭같이 베임을 당하는 줄 알게 하시고
어둠의 일에는 심판이 있음을 명심하게 하옵소서.
당신이 정하신 그 시간이 있음을 늘 기억하며 살게 하옵소서.
지금까지 참고 기다리시는 당신의 크신 사랑과 인내에 감사합니다.
심판주로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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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어두움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
욥은 악한 사람들이 활개를 치는 어두움에 속한 세상의 모습을 독백하며 말합니다. 그들은 해가 뜨면 학대받는 자나 가난한 자들을 죽이려고 찾아다니고, 낮에는 도적질 할 집을 보아 두었다가 밤만 되면 집에 낮에 보아 두었던 집에 구멍을 뚫고 들어갑니다. 간음하는 자들은 밤이 되기를 기다린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남이 알아보지 못하도록 얼굴을 가리거나 변장을 합니다. 이렇게 어두움에 속한 세상에서 사는 자들은 어두움에 있는 것이 더 평안합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빛에 있는 것을 더 두려워합니다. 그들은 빛을 싫어하며 빛의 도리를 알지도 못하고, 빛의 도리를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요한복음 1:1, 4~5). 빛은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어두움에 속한 자들은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하는 말씀을 싫어합니다. 우리를 어두움에서 벗어나게 하는 빛이 가진 그 생명의 속성을 싫어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하는 생명의 빛인 말씀을 싫어하는 것이 ‘악’입니다. 살인, 도적, 간음과 같은 구체적인 범죄 행위들은 빛을 싫어하는 악의 속성이 겉으로 드러난 것에 불과합니다. 내가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빛인 말씀을 싫어하면 그는 이미 악에 속한 세상에 있는 것입니다.
● 적용 : 그러므로 어떤 일이 있더라도 말씀과 기도를 항상 가까이 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를 멀리하는 순간 나는 곧 어둠 속에 빠진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악에 속한 자가 되지 않기 위해 힘쓰십시오.
악인들은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됩니다.
욥의 독백처럼 얼핏 보면 세상에 악이 더 기승을 부리는 것 같고, 악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러나 그들의 번영은 그리 오래가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행동을 낱낱이 지켜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지켜보시다가 추수 때가 되면 곡식 이삭을 베듯 하나님께서 그들을 벨 때가 옵니다. 어제 묵상포인트 4번에서 말한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세상 악을 심판하기 위해 이 땅에 나타나시는 때를 ‘여호와의 날’이라고 합니다.
궁극적으로 ‘여호와의 날’은 예수께서 다시 오셔서 세상 만민을 심판하시는 때를 말하지만, 역사 속에서도 종종 여호와의 날은 있었습니다. 노아의 홍수나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 이스라엘의 바벨론 포로 등과 같은 극적인 것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역사 속에서 악을 징벌하신 증거들이 됩니다.
● 적용 : 우리는 이런 역사 속에서의 징벌과 함께 하나님께서 개개인의 악에 대하여도 낱낱이 살피시며 심판을 준비하고 계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날마다 그 날의 영의 때를 벗겨내고 하나님의 거룩한 것을 채우는 일을 멈추지 마십시오. 때마다 음식을 빼먹지 않고 먹듯 이런 일도 우리는 마지막 숨을 거두는 그 순간까지 빼먹지 말고 지속적으로 해야 합니다.
* 기도제목
1. 악에 속한 자가 되지 않기 위해 힘쓰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2. 우리의 심령에 악의 때가 끼지 않도록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게 하옵소서.
3. 끝까지 승리하여 주님 오시는 날 기쁨으로 주님을 맞이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