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중앙교회 1남선교회 회원들은 오늘 충북 제천시 백운면 운학리에 위치한 성경과 물건을 볼 수 있는 세계기독교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신림IC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도로변에 이정표가 잘되어 있네요. 들어가는 입구의 좁은 도로는 나무숲으로 만들어진 터널로 운치가 더해 집니다.
조그마한 건물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세계기독교박물관 본관입니다. 히브리어로 "베레쉬트"라고 쓰여져 있네요. 한글로 번역하면 "태초에"라고 합니다.
세계기독교박물관은 사립으로 1984년부터 이스라엘 등 70여개국에서 수집한 성경 물건 1만 3천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 중 1,500여 점과 성경 식물 70여 종을 전시하고 계절과 절기에 맞추어 수시로 교체합니다
세계기독교박물관의 관람료는 성인 기준 10,000원입니다. 단체 할인이 되며 1차 관람 후 재방문 신청서를 작성하면 평생 50% 할인을 받습니다. 정규 해설시간은 하루 두차례네요.
관람순서는 제1관부터 차례로 둘러본 후 야외 성경식물원으로 나가게 됩니다.
제1관부터 둘러 봅니다. 사진으로 대신하며 꼭 필요한 부분만 설명을 넣습니다.
문화해설사 선생님께서 가이드해 주십니다. 이곳 박물관은 철저히 사전예약에 의해서만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운데 있는 빵이 무교병, 위에 있는 빵이 유교병입니다. 유월절 식탁은 무교병을 1주간 먹고 누룩이 들어간 유월절 접시 유교병을 먹는 답니다.
안식일의 식탁은 흰색 식탁보를 사용합니다. 빵2개와 붉은 포도주가 필수죠. 안식일은 거룩하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하네요. 유대인의 차별점은 구별되다, 깨끗하다랍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천국의 기쁨을 앞당겨 미리 맛보는 날로 여기며 이 기쁨을 표현하기 위해 붉은 포도주를 마신다고 합니다.
안식일 만찬 기도문입니다. 안식일 만찬을 시작할 때 촛불은 여자가 켠다고 하네요. 이때 암송하는 기도문이라고 합니다.
'토라기록원칙' 토라를 기록할 때의 원칙이 정해져 있네요.
휘장 뒤에 있는 토라벽장의 내용입니다.
십계명입니다. 앞뒤로 기록되어 있답니다.
베들레헴 성탄기념교회의 출입문을 뜻합니다. 정문은 낮으며 겸손의 문으로도 불립니다.
실내관람을 마치고 야외로 나왔습니다. 성서식물원입니다. 성서식물원은 이스라엘 지도 모형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한바퀴 돌아봅니다.
이 모형대로 설명을 하듯 만들어진 식물원입니다
마지막으로 종을 치고 기도로 관람을 마쳤습니다.
이곳 기독교박물관에서 에르살렘까지의 거리가 8,81Km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처음으로 방문한 세계기독교박물관이었네요. 넉넉한 시간을 갖고 천천히 둘러보면서 더 깊은 공부를 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방문하는 사람들이 시간을 정하면 되는 것 같네요. 해설사선생님의 해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