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우분들과 함께하는 미사가 4월 24일(금)부터 재개됩니다. 기존 구역을 대표하는 한 분이 참여하던 미사에서 누구나 함께하는 미사로 전환됩니다. 다만 현재 성전 제대 부분이 공사중인 관계로 5월2일(토)까지 서로 배려하고 양보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미사 참례시 방역지침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1. 평일 미사는 성프란치스코홀에서 하며, 30명 정도 인원이 함께 할 수 있습니다.
2. 4월26일(일) 주일 미사는 25일(토) 저녁 6시(프란치스코홀), 주일 오전 9시, 오전 11시 야외(성모상 앞)에서 거행됩니다. 5월3일(일) 주일미사부터 대성전에서 미사를 거행합니다. 한 주간만 불편을 감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3. 주일 오후 4시 어린이,청소년 가정미사는 당분간 보류합니다. 주일 오후 미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면 추후 논의를 거쳐 일반 미사로 거행하겠습니다.
4. 미사 참석 전 명단 작성을 원활히 하기 위해 수기와 병행하여 바코드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각 구역별로 구분된 곳에서 개인 바코드 스티커를 받아 핸드폰, 매일미사책 등에 부착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언제든 사무실에서 재발급 가능합니다.
5. 미사 참석자 구분
1) 다음 사항에 해당하는 경우는 감염병 확산의 우려가 있기에 미사에 참례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주일 미사 참례의 의무에서 제외됩니다.
- 확진 여부와 관계없이 발열, 기침, 인후통, 숨 가쁨, 감기, 기관지염, 폐렴 같은 호흡기 증상과 설사, 근육통, 피로감 등의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있는 신자
- 최근 2주 이내에 해외여행력이 있는 신자
- 임산부, 만성질환자
-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건강에 위협을 받을 수 있는 고령(70세 이상) 신자
-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그 부모
- 감염에 대한 불안과 염려가 있는 신자
2) 주일 미사에 참석할 수 없는 경우, 집에서 방송 미사, 묵주기도, 성경 봉독(말씀 전례), 선행 등으로 미사 참례 의무를 대신합니다.
6. 미사 거행 시 유의사항
[미사 전 준비]
1) 미사 주례 사제와 성체 분배 봉사자는 미사 전후에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2) 미사 전례 봉사자(복사) 없이 사제 혼자 미사를 봉헌합니다.
3) 미사 참례자는 성전 밖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미사 참석 명단에 작성을 하고, 성전 입구 손 세정제를 사용 후 성전에 들어갑니다. 성수는 사용하지 않고 공용 성가책 사용도 하지 않습니다.
4) 신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성당 안에서 1.5미터 간격으로 표시된 곳에 앉습니다. 가족은 함께 앉을 수 있습니다.
[미사 중 유의사항]
1) 모든 신자는 미사 시간 내내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성체를 모시는 순간에만 마스크를 벗습니다.
2) 당분간 성가를 노래하지 함께 부르지 않으며, 음원파일로 대신합니다. 마음으로 함께 불러 주세요.
3) 미사 중 기도문 합송, 신자들의 응답부분은 가능한 조용히 합니다.
4) 미사 도중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였더라도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려 주십시오.
5) 평화의 인사는 목례로 대신하며 다른 사람과 직접적인 접촉을 피해주십시오.
6) 영성체 행렬을 할 때는 앞 사람과 1m 정도의 간격을 유지합니다.
7. 판공성사 – 미사 재개 시 개별 고해성사는 야외에 마련된 안심고해소에서 진행됩니다. 개별고백을 통한 부활 판공성사는 2020년 부활 시기와 연중 시기 어느 때라도 유효합니다. 그래도 가능한 일찍 고해성사 하시기 바라며 판공성사표를 제출해 주십시오.
8. 각종 모임 – 구역반모임, 단체모임은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계속 중단입니다. 주일학교 개학은 9월로 연기하고, 어린이, 청소년 가정 공동체 미사 재개와 그에 따른 비대면 신앙교육 방안 등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9. 재난 긴급 모금 캠페인
코로나19로 인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재난 긴급 모금 캠페인(FOJ)이 현재 진행중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고통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을 찾아 드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긴급재난모금(FOJ) 계좌번호: 우리은행 1005-802-013850 (재) 천주교의정부교구
- 문의처: 대건카리타스 ☎031)850-1481~5, 사회사목국 ☎031)850-1472
“희망 속에 기뻐하고 환난 중에 인내하며 기도에 전념하십시오”(로마 12,12)
2020년 4월 21일
박재범 요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