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분홍입니다. 여러분들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요즈음은 날씨가 추워도 정말 너무 추워요. 집안에만 있다보니 운동 부족이 되더군요.
좋은 기회인것 같아서 신청을 했는데 출발 전 날부터 컨디션이 영 아니더군요.
취소해야 말아야하나 .... 자고 일어나도 역시 몸이 무거웠습니다.
이대로 있으면 더 안좋을 것같아서 서둘렀습니다. 양재역에 도착하니 내가 일떵!
차가 출발하고 이미 지면을 통해서 유명하신 발견이님은 이번에는 불참하셨더군요.
닉네임도 외모와 너무나 잘 어울리시는 하루는 신비님이 앞에 서셨더군요.
동굴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굉장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에는 동굴 사진은 촬영하지 않았습니다.
칠족령 트레킹 거리는 길지 않았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다 추워서 옷도 많이 입어 둔하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그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길이 조금 좁아요. 후미를 기다리느라 잠시 지체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1D8F4E4D36EBF82B)
칠족령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동강.
![](https://t1.daumcdn.net/cfile/cafe/123D4A4F4D36ED1819)
동굴탐사에서 절대암흑 체험 인상 깊었습니다. 눈을 떴어도 손을 바로 눈 앞에 갖다 댔는데도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
빛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이었습니다. 그런 좋은 체험이 있다는 것을 모르시고 바로 직전에 이00 00님이라는 닉네임을 가지신 분
나가셨습니다.(고자질입니다 ㅎㅎ) 이런 좋은 도보를 주선 해 주신 발견이님 감사드립니다.
또 이동근 동굴가이드님 성심성의를 다해주셨습니다. 역시 감사드립니다.
동굴 탐사 힘들긴 했어도 흥미롭고 신기했습니다. 꼭 인디아나존스 같았어요.
집에 도착하니 눈발이 내리더군요. 보통때 같으면 아 예쁘네 했을텐데 이번 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이와서 또 눈
이러다가 좋아하는 자전거 생전가도 못탈것 같았습니다.
가고 오는 것이 계절이고 순리인데 눈 앞에 것만 보고 판단하는 인간의 어리석음 또 한번 나를 돌아봅니다.
많은 분들이 계셨는데 아직은 닉을 잘 몰라서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다음에 만나도 반가워들 해 주실거지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갈또로따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첫댓글 아~컨디션이 마니 안좋으셨군요 ㅠㅠ 힘드신데도 끝까지 마쳐주셔서 감사~^^
분홍님의 후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컨디션을 살피면서도 따뜻한 말씀 제대로 못해 죄송합니다.
다음 길에서는 컨디션이 업되어 사진도 멋나게 촬영해주세요~~
분홍님의 빠른 회복을 손 모아 빕니다. 분홍님~~ 파이팅^^^^
저도 다른 길 걸을 때 점심 먹은게 체해서 고생한적 있어요. 건강 빨리 회복 하시기 바래요.
드디어 버스 짝꿍님께서 후기를 올리셨군요^^
그날 만나뵈서 반가웠어요.
담에 또 뵈요^^
아! 좋은 카메라 갖고 오셨던 분. 저와 점심(라면) 같이 먹었던 분이시군요. 후기 정말 잘 읽었어요. 범상치 않아 보이셨는데 역시~~ 군요. 담에도 후기 부탁해요~~~ 속히 건강 회복 하시길 바랍니다.
칠족령 오르는 뒷모습이 너무 힘들어 보여 안타까웠는데 컨디션이 안 좋으셨군요.
멋진 사진 발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