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 자료가 오래되면 날라가서 없어져서요~
(1)평안하시죠? 늘 열심이시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기산 마을에 풍요와 기쁨과 감사가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가끔 들르는데 참 좋은 마을이라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저도 시골 출신인데 우리 마을도 그랬음 좋겠다는 바램을 갖곤합니다. 전 동산안교회에서 뵈었던 박집사입니다.
(1)광철 아재! 글을 나름대로 다듬어 보았네. 첨부 파일을 확인해 보시소. 선시계의 "기산봉명재..." 시는 누가 번역했는지 몰라 그대로 두었네. 일이 있어 외출해야하니 그럼 이만!
(2)광철 아재께 그 동안도 건강하시고 평강하신지? 아재께서 얼마나 추진력이 강하시고 열성이신지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네. 김규정님의 한시 번역에 대한 소상하고 깊은 의견을 잘 읽어 보았네. 한문에 대한 깊은 식견을 가지신 분이라는 걸 한 눈에 알 수 있었네. 아시다시피 번역이란 백 사람이 보면 백 사람 모두 다르게 표현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니, 나의 번역에 대해 마땅치 않은 부분이 있는 것도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네. 가령, 偶題를 "문득 떠오른 시" "문득 떠올라 지음" "문득 떠올라 읊음" 이라고 번역하는 것은 의역적 성격이 있고, "우연이 짓다" "우연히 지음"은 직역적 성격이 있는 것이니 번역자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네. 김규정님이 지적하여 의견을 제시하신 대부분은 내가 초역했을 때와 같은 표현이니 큰 무리가 없는 부분이었네. 나는 그 이후 시적 맥락을 따져 표현을 다시 다듬었으니 다소 의역이 된 셈이네. 그렇지만 시적 의미의 소통에 있어서는 모두 맞는 일이므로 수용할 부분은 수용하여 다시 다듬었네. 김규정님의 지적 중 나뿐만 아니라, 함께 작품을 보았던 분들의 생각이 미치지 못한 부분도 많기에 감사히 받아들여 고쳤다네. 다만, 김공희 선생의 시 "어부"는 좀 복잡하여 이견이 있을 수 있는 부분이 몇 군데 있어서 중국에서 유학 온 '중국문학' 전공자들과 여러 번 토의해 본 결과 다시 다듬은 것이니 크게 문제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네. 한시는 읽을수록 어렵고 깊은 세계라는 걸 새삼 깨달았네. 원래 제목이 없는 시는 내가 제목을 붙였지만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사료되네. 아재 덕분에 공부도 많이 했네. 건승을 기원하며, 뜻하시는 일 꼭 뜻대로 이루시길 기원하겠네. 이만, 총총...
(3)광철 아재께 어제는 허둥지둥 출발하느라, 정담도 제대로 나누지 못하고 헤어져 미안했네. 박주 한 잔 나누며 그동안 서로 못한 얘기도 했어야 했는데..... 오늘 '기산마을' 카페를 보다가 최종 번역시를 보고 약간 혼돈이 와서 찾아 보았는데.... 지난번 김규정님의 메일을 보고 다시 검토하여 최종적으로 보낸 메일에 첨부한 파일이 혹시 잘 전달되지 않았는지... 그때 다듬은 원고와는 차이가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여러번 고치고 주고 받아서 혼돈이 있을 것 같아 여기 다시 보내네. 첫번째 수의 제목만 둘 중 하나 선택해 주시고.... 나머지는 고칠 것 없이 확정된 번역이니, 꼭 검토해 주시기 바라네. 그럼, 총총...
(4)광철 아재께 제번하옵고, 최종안 내용을 문장에 맞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내 생각을 넣은 곳은 없고, 단지 큰 틀에서 문맥이 흐를 수 있도록만 다듬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이장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오늘 아침 미국에 있는 00 이 동생하고 통화를 했습니다. 이장님께서 우려 하고 계시는 내용을 설명 하면서 도움을 요청 했더니 외가집 마을 일인 만큼 본인도 최선을 다하겠다는답을 들었습니다.
(2)말씀하신 우려 했던 내용을 전달하였고, 아직도 같이 근무했던 직원들이 그 업무를 보고 있다며, 좋은 결과가 나올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답니다. 이장님과 마을 주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루어 낸 성과 인데 꼭 좋은 결과가 있을것 같습니다.
(1)자랑스런 아우!! 정말 대단하더군 난 아우가 알다시피 명예퇴직후 조선소 부사장으로 입사 제2의 인생을 시작했네 어느 분야에서나 자기가 맡은바 소임을 다하면 되는것 아니겠는가 광주 오시게 되면 연락한번 하게 소주나 한잔 살테니~ 시간나면 기산마을 홈페지를 찾고 있네 동생의 활동이 대단하더라고 동네양반들은 참으로 축복받은 분들이여 동네일만 하기는 너무 아깝고 말이세 그래 오늘 쪽지 고마웠네 연락하자고 건강과 행운을 빌겠네 안녕히~
(1)형님이 소유한 불굴의 추진력이 이루어낸 성과 입니다 기산 주민들을 앞에서 이끌고 나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이런생각을 했어요 옛날 초등학교에 설치된 작두질하는 물펌프 있지요 물마중 물을 부으면 물이 함께 펑펑 나오게되는데 이때 부은 물마중물과 같은 분이 형님의 역활이 됬다고 생각 합니다... 아뭇튼 뚝심으로 이뤄낸 성과에 감사하고 축하드립니다
(1)선배님 축하드립니다...큰일내실줄 알았습니다
봉명제 첫댓글 20:33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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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지자체 大賞을 받아들고 흐믓해 하시는 장흥군청 지역개발과 박광규 행복마을 계장님과
전국대회 大賞으로 살기좋은마을 인증서를 받은 기산마을 이장 백광철입니다,)
봉명제 08.12.21. 16:40 2008년 마을가꾸기 사업에서 8문장 전통문화 마을로 전국 그랑프리 대상을 받고서~
그 외에도 많은분들이 보내주신 격려에 쪽지와 메일들이 있습니다만, 오래되면 쪽지 자료가 자동으로 지워져 버리는탓에 자료 보존차 중요한 쪽지 몇개를 올려 보았습니다 결국은 이런 자료들이 또 먼훗날에가면 우리 마을의 보물이 되지않을까 하고 생각해 보면서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