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
지은이:윤흥길
“장마”라는 책은
6.25전쟁 중에 시골에서 가족구성원들끼리 갈등을 겪으면서 해결해 가는 과정을 그린 책이다.
나에게는 인민군 아들을 둔 할머니와 국군 아들을 둔 외할머니가 계신다.
인민군 삼촌과 국군 소령인 외삼촌으로 인해 삼촌들의 생사가 엊갈리면서
서로 다른 이념으로 인해 두분 할머니도 옥신각신 싸우지만 결국엔 화해와 용서를 하게 된다.
두 할머니의 갈등이 해결되는건 어느 날 집에 들어온 구렁이 덕분이다.
우리 조상들은 구렁이에 죽은 사람의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하지만 나는 잘 이해가 안된다.
비록 6.25 전쟁을 겪어보진 않았지만 책으로 인하여 간접경험을 하게 된 것 같아서 새롭다.
글속의 사투리도 빨리 읽기는 어렵지만 그 시절을 반영하는 언어인 것 같아 현장감이 느껴진다.
전쟁이라는 커다란 환경 때문에 가족들간에 다투고 그 싸움으로 인해 갈등을 겪게 되는 것을 보았을 때 다시는 이런 전쟁이 일어나지 않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국력을 길러야 하겠다.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 “대한민국”
나의 삼촌처럼 대한민국에 많은 이산가족들이 있을텐데...
헤어진 가족들이 자유로이 만날려면 통일이 되어야겠지!!
통일된 나라 대한민국
“장마”에서의 두 할머니처럼 잘 해결되면 좋겠다.
3학년 8반 5번 김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