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별별의 열정 화가, 종희 샘
1일1점 이상을 그리시는 그 마음와 열정이 너무 부러워요..
그래서 그런지 일취월장하고 계시네요....색감이랑 입체감이 점점 또렷해지고 계세요.
아래는 종희 샘의 습작들.....
그리고 오늘의 주제는 올리브 고목......
사실 저는 이번에도 예전 여행사진 스케치해가서 색칠 연습 ㅜㅜ하고 있었는데...
상미 샘이 그렇게 해서는 그림이 늘지 않는다고 8강 때 배운 것들을 이용해 올리브 나무를 그려보라고 화두를 던져주셨어요...
저의 진정한 멘토님이세요^^
그래서 종희 샘, 저, 상미 샘 이렇게 셋이서 올리브 나무를 보며 랩과, 소금과 스펀지를 사용한 그림을 그렸답니다.
그렇게 탄생한 3인3색 그림....
어쩌면 이렇게 같은 걸 보고서 나오는 작품이 다를까요?
물론 실력 차이는 말할 것도 없지만, 구도와 나무, 색의 해석이 다 다르네요..
각기 아름다운 올리브 나무가 탄생하였답니다.
서로들 자기 그림은 부족하고, 마음에 안 들어했지만, <못 생겨도 내 자식>이니 다들 같은 마음이시겠지요 ^^
자, 누구의 그림일까요? 두둥 맞춰보세요...
힌트
1. 자신감과 색감과 상상력이 풍부하며. 보라색을 잘 쓰고, 몽환적인 느낌.
2. 세밀한 묘사와 입체감이 뛰어나며 강약이 확실한 재주꾼의 그림.
3. 소심한 탓에 색을 강하게 쓰지는 못하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그림. ㅋ
대충 감이 오실 듯할텐데요.....자, 정답 확인 들어갑니다.
그리고 지나가다가
일을 해야 해서 그림 그리고 싶지만 시간이 없다며
5분도 안 되는 시간에 그 자리에서 쓱쓱 붓 하나로 저널에 뚝딱뚝딱 멋진 올리브 나무를 완성하고 가신 나소진 샘의 그림
그 능력, 진심 부럽부럽입니다.^^
그림 그리는 시간 만큼은
일과 일상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못 생겨도 이쁜 내 자식 같은 그림들을 쏟아내고 있나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시간이었어요....바빠도 다음 주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