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을 보내면서 화두를 하나 던집니다.
모든 아웃도어 레저스포츠에서도 세대를 편가르게 만드는 껄끄러운 화두!
올드 스쿨(Old School; 꼰대 쯤으로 부르면 맞을까?)
뉴 스쿨(New School; 언제까지 새세대?)
Old냐 New냐라는 건 과연 어느 시점을 두고 말하느냐에 달려있을 것 같은데요.
가령 2021년에 20~30대 청년들이 스스로를 New School Generation(NSG)이라고 부를때
50~60대는 자신들이 원하든 말든 자연스럽게 Old School Generation(OSG)이 되고 맙니다.
중간에 낀 세대 40대는 당연히 자기도 NSG라고 주장하고 싶겠지만...
에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20년이 흐르게 되면
20년 전에 태어난 친구들이 벌써 스무살이 되면서 자기들이 NSG라면서
스스로를 NSG라고 자부하던 이들을 꼰대(OSG) 취급받게 됩니다.
뭐...누군가 그랬죠.
"니들은 나이 안먹냐?"
맞습니다. 원하든 아니든 나이는 공짜로 그냥 먹게 됩니다.
순식간에...
그런데 말입니다.
과연 New School이 뭐고 Old School 이 뭐냐는 겁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바라건대 그냥 대충 댓글 달지 마시고
인터넷으로도 좀 찾아보시고... 좀 정리도 해보시고...
댓글에 통찰력을 좀 팍팍 넣어 주셨으면 합니다.
멋지게 정리해주신 분께는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어느 누가 멋지게 정리해주셨는지 여러분도 평점을 매겨주시면 더 좋겠네요.
첫댓글 올드스쿨:매년 강의 내용이 동일하다
뉴스쿨:변화하는 카약제조 방법 및 사람들이 새롭게 터득해가는 기술을 추가한다
주제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제가 경험했던 로프구조 교육 스쿨을 생각하며 두서없이 써 봅니다.
올드스쿨:
자기 스쿨의 커리큘럼의 주제-나가는 방향-가 확실하다. 현재의 일시적인 유행에 쉽게 좌지우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매년 스쿨 주제에 맞는 해석으로 새로운 교안은 나온다. 만약 과거의 잘못된 교안이 있으면 꼭 설명을 해주고 수정한다. 약간의 꼰대 기질이 있고 동문끼리의 결속력을 중요시한다. 커리큘럼의 저작권을 중요시 해서 간혹 수강생들과 저작권분쟁이 생기곤 한다.
뉴스쿨: 스쿨의 자기만의 색깔이 없다.
현재의 유행에 쉽게 따리간다. 그것이 과거 자기의 커리큘럼에 반하는 것이라도 개의치 않는다.
내로남불기질이 있다.
you tube, insta, web-site를 통한 홍보에 적극적인다.온라인 강의에 익숙하다.
커리큘럼의 무작위로 복제 배포되는 것에 자유로운 편이다.
후원업체를 잘 포섭한다.
전 old school을 더 좋아합니다.
다음 봄에도 싱그러운 새싹을 볼 수 있는 뿌리 깊은 나무를 뉴스쿨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ㅍ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