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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3:1-
깨어 있으라... 어떻게?
“오늘날 세상은 코로나19로 인한 혼돈과 무법 속에, 적그리스도의 등장에 완벽하게 맞춰져 있다”고 최근 경고했다.
“세계 각국의 정부는 전염병 문제와 이에 대한 대응을 국제화[여러 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것]시켜 인류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던 일을 했다”면서 “이제 우리는 국제화된 세계에 살고 있다.
이는 우리가 구원사를 통해 기다려 온 구도이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미래에 세계 정부를 갖게 될 적그리스도가 올 것이라고 하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적그리스도는 말 그대로 전 세계인들을 상대하는 권력을 갖고 있으며,
그들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도록 폐쇄할 수도 있다”면서
“이는 적그리스도의 세계에 어울린다.
요한계시록을 읽어보면 짐승의 표와 숫자가 있는데,
이런 것이 없으면 사지도 팔지도 존재하지도 못한다.
그들은 당신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 당신의 모든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상의 세계에서 당신은 어느 때든지 존재하지 않을 수 있고, 이를 누군가가 결정한다.
이것이 바로 적그리스도가 와서 어느 정도의 평화를 가져오면, 세상이 그의 발 앞에 엎드리는 데 적합한 세계”라고 경고했다.
적그리스도를 사단의 도구로 묘사하면서 “모든 지옥이 무너지고,
엄청난 고난의 시기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고,
그 끝에 그리스도께서 오신다”면서 “주님이 곧바로 오실 것이라고 예상되지는 않지만, 오늘날 보이는 불안은 성경에 나오는 예언들을 드러내고 있다”고 했다.
“성경은 말세에 대환란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오늘날 무법이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를 제거함으로써
더 많은 무법을 만들려는 노력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세상은 모든 것을 고치겠다고 약속하는 사단의 지도자가 세상의 왕이라는 호칭을 받을 수 있는 절대적 혼란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곳이다.
거짓 예언자의 도움을 받는 적그리스도는 요한계시록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존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그리스도는 계시록에서 볼 수 있듯이 인구의 1/3, 1/4을 죽일 수 있는 무기를 갖고 있다. 우리에게는 말 그대로 존재하는 사람을 지울 수 있는 기술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대의 징조를 살피고 이를 확실시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고 했다.
주님 오실 마지막 때를 준비하라
“생각하지 않는 때에 인자가 오리라”_누가복음 12장 40절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재림’은 나와 관계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가?
주님을 다시 만나는 것은 죽음 이후에나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개인적 종말과 함께 세상의 종말에 대해서도 깨어 있어야 한다.
성경 전체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예수님의 약속을 믿으라!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가지고 있는 재림에 관한 오해와 두려움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질문한다. ‘과연 주님의 재림은 임박했는가’,
‘우리가 그 때를 아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는가’,
‘모두가 알 수 있는 재림의 징조는 무엇인가’
등의 질문들은 성경말씀을 바탕으로 하나씩 그 진실을 드러낸다.
많은 사람이 주님 다시 오실 그 날을 섣불리 예측하거나,
오랫동안 재림이 지연된다는 이유로 약속 자체를 부인한다.
그러나 아직 그 날 오지 않았다고 해서 그 날이 임박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겐 태만하거나 게으름을 부릴 틈이 없다. 늘 깨어서 기다려야 한다.
성경의 약속에 따라 그분은 곧 오실 것이기 때문이다.
더 지체하실 수도, 지금 오실 수도 있지만 어느 쪽이든, 우리는 깨어 충성되고 준비된 모습으로 주님을 맞아야 한다.
심판에 대한 예수님의 약속이다.
예수님은 죄인들을 향해 죄에서 돌아서라고,
하나님과 화목하라고,
하나님 안에서 다가오는 심판을 피하라고 간청하셨다.
그분은 죄의 대가와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가 얼마나 큰가를 누구보다 잘 알고 계셨기 때문이다.
주님은 사랑의 마음으로 심판에 대해 말씀하셨으며,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울기도 하셨다. 예루살렘과 온 나라가 메시아인 그분을 거부하고, 머지않아 완전히 파괴되리란 사실을 알고 계셨기 때문이다.
지금의 이세대을 ...
암 8:11-13 11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12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쪽에서 동쪽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돌아다녀도 얻지 못하리니 13 그 날에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쓰러지리라
북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서 선지자 아모스를 통하여 주신 말씀입니다.
여로보암 2세의 통치 아래서 북이스라엘은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많은 영토를 회복했고 대외 관계도 안정되고 경제적으로도 번영했습니다.
풍요로운 삶을 누렸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도덕적으로 타락했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형식적이었습니다.
이런 북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다가올 멸망에 대해서 말씀하시면서 ‘말씀의 기근’을 언급하셨던 것입니다.
어쩌면 많은 사람에게 ‘말씀의 기근’은 별것 아닌 것처럼 들렸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어떤 하나님의 심판보다 말씀의 기근은 더욱 무서운 심판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지 않으신다는 것은
그 백성들을 인도하지 않으신다는 의미이고
그들을 그냥 내버려 두신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죄의 본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의 인도를 받지 않으면 그 죄성을 따라 살아가게 되고 그 결과는 우리가 원하는 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성경의 역사에서 우리는 이런 때를 종종 목격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은 사사들이 통치하던 때입니다.
처음 사무엘이 등장할 때를 기록한 사무엘상 3장의 시작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삼상 3:1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성경이 완성되기 전 하나님은 직접 말씀하기도 하셨고 또는 특별한 이상(환상)을 보이셔서 하나님의 뜻을 알리셨었는데,
사사 시대에는 그마저 희귀한 일이 되었습니다.
사사 시대의 기록을 보면 정말 그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사들을 통해, 때로는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셨지만사람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상관없이 자기 생각에 옳은 대로 행했습니다.
심지어 사사들도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말과 삶으로 하나님을 올바로 드러내려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났을 때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셔서 다른 나라, 민족에게 고난을 당하게 하셨던 것 이상으로, 하나님의 말씀 자체가 사람들에게 희귀해진 것은 큰 징계이자 심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끔찍한 결과를 우리는 사사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런 때에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무엘상의 말씀을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사무엘상의 이어지는 말씀은 뒤에 이어질 사건의 배경을 말해주기도 하지만,
비유적으로 그 시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삼상 3:2-3 2 엘리의 눈이 점점 어두워 가서 잘 보지 못하는 그 때에 그가 자기 처소에 누웠고 3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으며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 있는 여호와의 전 안에 누웠더니
당시 이스라엘의 사사이자 제사장이었던 엘리는 눈이 어두워서 잘 보지 못했습니다.
그의 육체의 눈이 어두워진 만큼 영적인 눈도 어두웠습니다.
앞선 2장의 말씀에서 하나님은 엘리에게 “네 아들들을 나보다 중히 여겼다”(삼상 2:29)고 책망하시면서 그에게 내릴 심판을 선포하셨었습니다.
3:2의 말씀에서 엘리는 자기 처소에 누웠고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 가까이에 있었습니다.
이 역시 반대로 되어야 맞습니다.
대제사장인 엘리가 하나님의 궤 가까이에 있어야 했는데,
그는 멀어져 있었습니다.
엘리가 나이가 많았기 때문이라는 실제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이 장면은 상징적입니다.
그가 하나님과 멀어져 있었음을 비유적으로 보여줍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등불은 사무엘에 의해 꺼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제 사무엘을 통해 뭔가 특별한 일이 생길 것을 암시합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삼상 3:4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자기를 부르는 소리를 듣고 사무엘은 먼저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대답하고 엘리에게 달려가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재차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사람을 부르신다는 것을 알지 못했던 사무엘은 당연히 자신을 부를 사람이 엘리 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한밤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즉시 그의 부름에 응답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엘리는 부르지 않았고 사무엘은 자기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같은 일이 두 번 더 벌어집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사무엘은 동일하게 응답합니다.
같은 일이 세 번 반복되고 나서야 엘리는 하나님께서 이 아이를 부르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사무엘을 돌려보내면서 다시 같은 음성을 들으면 자신에게 오지 말고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대답하라고 알려주었습니다(9절).
다시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부르셨고 사무엘은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답합니다(10절).
그냥 입으로만 하는 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를 준비가 된 사람의 말입니다. 그런 사무엘에게 하나님은 선지자로서의 계시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계시는 어린 사무엘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이기도 또 전하기도 힘든 계시였습니다. 그가 그동안 섬겨왔던 엘리 제사장과 그의 가문에 임할 심판에 대한 계시였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에게 있어서는 너무나 무거운 계시였고 절대 전하고 싶지 않은 메시지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엘리에게 말하기를 두려워하기도 했습니다(15절).
상대가 듣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을 뻔히 알면서 그 말을 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런 하나님의 심판이라면 더욱 그렇고 그 대상이 자신을 키워준 사람이라면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결국 사무엘은 “자세히 말하고 조금도 숨기지 않았습니다”(18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로서의 역할을 다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19절의 말씀에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삼상 3:19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사무엘은 계속해서 자라갔고 하나님께서 그와 계속해서 함께 하셨습니다.
그 증거로 그가 전한 선지적 메시지는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없었다는 것이 제시됩니다.
흥미롭게도 여기 “떨어지지 않게 하다”의 주어는 사무엘이 될 수도 있고
하나님이 되실 수도 있습니다.
개정개역 성경은 하나님을 주어로 보고 사무엘이 전한 하나님의 계시를 하나님께서 모두 이루셨다고 번역하였습니다.
만약 주어가 사무엘이라면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뒤에 이어지는 사무엘에 대한 말씀을 보면 이 두 가지가 모두 사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참된 선지자였던 사무엘에게 하셨던 말씀을 모두 이루셨고,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순종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 말씀의 권위를 높였습니다.
20절을 보면 결국 그랬기 때문에 온 이스라엘은 사무엘이 여호와의 선지자라는 것,
즉 사무엘이 자기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를 통해 말씀으로 계속해서 자신을 드러내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하던 때에 사무엘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온 이스라엘에 풍성하게 선포되었던 것입니다. 말씀의 기근이 한 사람을 통해 해갈되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재림’은 나와 관계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가?
주님을 다시 만나는 것은 죽음 이후에나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개인적 종말과 함께 세상의 종말에 대해서도 깨어 있어야 한다.
왜 깨어 있으라고 권면하십니까?
깨어 있으라고 하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정신을 차리라고 하는 뜻입니다
지금도 말했듯이 우리는 자고 있지만 원수는 자는 법이 없습니다.
우리의 대적, 악한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밤낮을 헤아리지 않고 삼킬 자를 찾을 다닙니다.
그러다가 우리가 등한하거나 방심할 때에 갑자기 우리에게 시험을 던집니다.
정신을 차린 사람은 다른 데만 살피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도 살핍니다.
내 마음이 어떠한 자리에 있는가?
나의 약점이 어디에 있는가?
나의 허한 데가 어디에 있는가?
어떤 사람은 정직도 하고 부지런도 하고 열심 도 있고 다 좋습니다.
가러나 전의 삼손처럼 특별히 정욕의 약점이 있어서 들릴라의 무릎을 베고 자다가 망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반면에 어떤 사람은 그런데는 전혀 죄에 빠지지 아니합니다. 그러나 또 다른 방면에 약점이 있습니다.
혹은 아간 처럼 물질의 약점이 있습니다.
돈 냄새 나면 그만 끌려 들어가서 시험에 빠지고 맙니다.
또 어떤 사람은 요나 처럼 자기의 편견과 고집을 가지고 이대로만 나가려고 애쓰다가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이러다가 큰 풍랑을 만나서 고기 뱃속에 들어가는 것처럼 큰 곤란을 당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약점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 보기에는 저 사람이야 무슨 시험이 있을까 하지마는 자세히 살펴보면 약점이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내가 그것을 알아야 될 것입니다. 내 약점을 미리 알고 그와 같은 방면에 시험을 받지 아니하도록 미리 조심해야 될 것입니다.
성경 전체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예수님의 약속을 믿으라.
그리고 일상을 살아가며 그것을 마음에 새기라.
그럴 때 우리는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그분을 맞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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