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시 용담과 과남풀을 만났을 때 꽃과 잎, 전체모습 그리고 꽃 피는 시기가 비슷하여 역시 어려운 식물입니다. 또 용담과에 꽃이 흡사한 구슬붕이가 있는데 구슬붕이는 봄에 피기 때문에 혼동할 이유가 없겠죠. 과남풀을 검색하다 보니 우리 카페에도 회원님들이 용담과 과남풀 구별이 쉽지 않아 서로 이름이 바뀌어 올리신 경우가 있었습니다. 여름부터 가을 산행 시 용담과 과남풀을 만나시면 아래 그림 사진 자료를 잘 숙지하시어 자신 있게 구별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야사
▲ 꽃으로 구별하기: 용담과 과남풀의 꽃은 한눈에 차이가 있습니다 √ 용담은 꽃이 필 때 5개의 꽃부리가 갈라지면서 활짝 열리고 꽃의 안쪽이 모두 보입니다 √ 과남풀은 꽃이 필 때 5개의 꽃부리가 갈라지나 끝이 말리고 살짝만 열려 안쪽이 잘 안 보입니다 √ 용담과 과남풀의 잎을 보시고 잘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많은 차이가 보이죠?
▲ 용담 : 개화(8~10월) / 꽃이 활짝 개화하여 꽃 안쪽의 꽃술이 잘 보입니다
▲ 과남풀 : 개화(7~8월) / 꽃이 활짝 개화하지 않으므로 안쪽의 꽃술들이 잘 안 보입니다
▲ 구슬붕이 참조사진 : 개화(4~6월) / 꽃이 봄에피고 잎이 용담과 많이 달라 쉽게 구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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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보감시드립니다 오늘산에서 만난 용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