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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茶 공부 스크랩 차의 선조가 된 제갈공명
명전 추천 0 조회 177 07.08.14 07:11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차의 선조가 된 제갈공명

 제갈량은 중국 역사상 걸출한 정치가이자 군사다. 그는 위로는 천문을 연구하고 아래로는 지리를 공부했는데 그 지혜가 뛰어났다. 그에 관한 일화는 셀 수 없이 많다. 주유를 세 번 화나게 한 고사, 풀로 가자 배를 만들어 싸움에서 이긴 고사, 성을 비우는 게략, 적벽대전....  삼국지에 등장하는 제갈공명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여자 분들은 잘 읽어 보지 못하였을 쓰도 있지만 ,남자들이면 대부분 몇번씩 읽어본 삼국지의 제갈공명을 잘 알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생소한 차에 관한 일화가 있다. 아름다운 서상판납에서 제갈공명이 다신 육우를 대신하여 그 지역의 다조가 되었던 일이다.

 

 운남에 위치한 서쌍판납은 아름답고도 매력적인 곳으로, 기후가 사람 살기에 적합하고 일 년 내내 푸르다. 우수한 지리적 환경 덕에 셀 수 없이 많은 기이한 꽃과 나무와 진귀한 짐승들이 서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중국 십대 명차 중 하나인 보이차의 고향이기도 하다.

 

 서쌍판납에서 품질이 가장 좋은 보이차는 운남의 남나산에서 생산된다. 남나산의 보이차에 관하여 감동적인 전설이 하나 있다. 삼국시대 제갈량은 맹획을 생포하기 위해 서쌍판납의 남나산에 왔었는데 병사들이 물갈이를 하는 바람에 그 중 상당수가 눈병을 앓았다. 제갈량이 소식을 듣고  지팡이 하나를 남나산 군영의 바위에 꽃았다. 신기하게도 그 지팡이는 눈 깜짝할 사이에 차나무로 변해 푸른 찻잎이 돋아났다. 그 잎을 따서 물에 우려내어 병사들에게 마시게 했더니 병사들의 눈이 모두 나았다. 이로부터 사람들은 이 차나무를 공명차라 부르고 이 산을 공명산이라 불렀으며 공명을 다조로 받들었다.

 

 오늘날까지도 이 지역 소수민족들은 "다조" 공명을 기리기 위하여 공명의 생일인 음력 7월 16일이 되면 "다조회"를 열어 차를 마신다. 또한 달을 감상하고, 민족 전통춤을 추며 공명등을 켬으로써 다조인 제갈량을 기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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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8.14 08:49

    첫댓글 잘보았읍니다,_()()()_

  • 07.08.14 13:42

    _()()()_

  • 07.08.14 14:39

    _()()()_

  • 07.08.14 21:08

    _()()()_

  • 07.08.14 21:31

    책은 지루할 것 같아 비디오로 보았었는데 현덕(유비)의 참모로서 제갈공명의 뛰어난 지략에 매번 흥미진진, 스릴만점이었습니다~

  • 07.08.14 22:00

    _()()()_

  • 07.08.16 06:41

    _()()()_

  • 07.08.21 13:59

    _()()()_

  • 10.03.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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