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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89회 비행일지
- 드디어 원사이드 연습 해보다. -
목요일 저녁에 출발 하여 일요일 새벽 2시 반에 집에 들어 온 설악산 등반.
아직 여독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비행을 갈까 말까 하다가 다음 주말에는 비행을 못할 거 같아 무거운 몸을 이끌고
신천동으로 향했다.
중고생들 방학하고 첫 주말이라서 그런지 차가 생각 보다 많아 제법 밀린다.
1-2분 늦을 거 같아 교택 교관에게 전화로 조금 늦는다고 말해 놓고 약속장소에 도착해보니 이미 출발 대기 상태다.
미안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상수형님, 회장님 등 회원님들과 인사 나누고 구지 대니산으로 출발
오늘의 참석자는
고문님, 회장님, 자천부회장님, 교택교관, 상득총무, 태만형님, 상수형님, 성언과 짝지, 용석(점심 시간 전에 현장에서 합류),
나, 병철 이상 12명이다.
하늘엔 구름이 많이 끼어 있고 오후에는 강우량은 적지만 비 예보가 있다.
이륙장 올라 보니 예보 대로 바람이 세고 비오기 전의 시원한 바람이다.
먼저 도착한 빅버드 스쿨회원들, 그리고 다른 지역은 비가 있어 대니산으로 온 타지 동호인들로 인해 무척이나 붐빈다.
풍향계로 측정결과는 평균 3.2m/sec에 최고 5.8m/sec 정도다.
이정도면 겨울바람에 비하면 많이 센 것은 아닌데 잎을 달고 있는 나뭇가지가 많이 흔들려 시각적 착시 효과로 세계 느껴 지는 것이지 실제론 생각보단 그리 센바람은 아니라 한다.
그러나 일단 보기에는 무척 센 거 같이 보인다.
한번식 불어 오는 가스트가 약해지고 꾸준한 세기로 바람이 숨고르기를 하자
빅버드에서 더미로 출발, 이륙이 힘들어서 그렇지 이륙만 하면 그냥 별다른 노력 없이 관광비행 수준이다.
활주로 하단부에서 빅버드 식구들 줄줄히 이륙,
어느 정도 이륙장을 비우고 나서 우리도 준비를 할까 하는데
금방이라도 비올 듯한 날씨에다가 점심 전이라 나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조금만 더 기상 좋아지길 기다리는 동안
어제도 테스트 비행했다는데 진글라이더 송진석 사장님 일행이 비행하러 올라 왔다.
유명하신 분이라 악수만 청했지만 욕심 같아서는 회원들이랑 같이 모여 사진이라도 찍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다.
우리팀에서는 일단 교택교관이 더미로 이륙
공중바람도 세고 하니 2급 밑으로는 대기하라 한다.
기다리는 동안 오후에 볼일 보러 간다는 상득총무가 가스트 조금 잦아 들자 이륙
나머지는 12시 반이 넘어 점심 먹고 다시 올라 오자고 기체 메고 다시 내려갔다.
내려가는 길에 오전 볼일 보고 빅버드 차량에 얹혀 늦게 올라오는 용석과 합류
석정에서 청국장과 순두부로 점심식사를 했다.
근데 왜 순두부에 달걀이
‘음서??? 언래 음서! 아~ 음써.’
점심 식사 하고 다시 이륙장에 올랐다.
바람은 오전이나 비슷하게 세게 불지만 시원한 바람이라서 피서지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시원하다.
빗방울이 떨어질 듯 말 듯 바람도 오전보다 더 세고
그러다가 한차례 비가 쏟아지자 기체 메고 차로 잠시 피했다가 비가 그치고 잠깐 동안은 무풍, 또 다시 바람이 불기는 하는데
그래도 오전 보다는 가스트가 덜한 것 같다.
참 여름 기상이란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네...
다시 기체 메고 이륙장으로 향했고 우리 회원들은 열풍정에서 기상 좋아지길 기다리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자천 부회장님이 기체 말린 다면서 혼자 주섬 주섬 이륙준비
이륙을 도와드리고
이 정도 바람이라면 이륙해도 되겠다 싶어서 나도 이륙준비 셋팅,
간만에 나오신 상수형님 먼저 보내 드리고 막 나가려는데 고문님 준비해 계시길래 고문님 먼저 보내 드리고
나도 활주로에 들어 섰다.
바람이 좀 있어서 활주로 하단부에서 자세 잡고 기체 세워 무난히 이륙
뒤로 밀릴까봐서 좀 앞쪽으로 빼냈지만 바람이세서 바리오 울림과 함께 고도 상승
금새 500m 정도 고도 올리고 나니 교택교관 콜이 들어 온다.
원사이드 한번 해보자고
아이고 웬 떡??
기체를 정풍방향으로 맞추고 난 후 왼쪽 한쪽 날개만 귀접기 하고 체중 싣고 오른쪽 견재해서 기체 돌아가지 않게 해보라 한다.
A라이져 바같 쪽 3번줄 한 줄만으로 하는 것은 이미 많이 해봤으니 쉽게 한다.
기체 회복시키고 다음으로는 왼쪽 A라이져 3번 2번 줄을 동시에 잡고 당겨라 한다.
3번 줄만 잡았을 때 보다는 더 큰 압력이 느껴지지만 그래도 어렵지 않게 두 줄 잡고 당겼고 몸이 좀 쏠리긴 하지만 오른쪽 브레이크 살짝 견제로 기체는 돌아 가지 않는다.
이제 맘의 준비를 하고 1,2,3번줄 동시에 즉 A라이져 전체를 잡고 당겨라 한다.
심호흡 한번 하고 당겼는데 어렵쇼?? 꼼짝도 않는다.
내압이 얼마나 센지
메달리 듯이 겨우 잡고 당기니 무너지긴 하는데 교택교관 말로는 완전하게 붕괴되지
않았다 한다.
무너지는 순간 몸이 움찔하고 왼쪽으로 몸이 기울어지면서 쏠리긴 하지만 미리 오른쪽을 살짝 견제하고 있어서 그런지 돌아가진 않는다.
오히려 오른쪽을 많이 잡아서 그런지 오른쪽으로 살짝 돌아 가려 한다.
오른쪽 견제량을 미세하게 조절해서 기체가 똑바로 앞으로 가도록 조정
헬기 꼬리 날개로 좌우 회전을 조절 하듯이
오른쪽을 더 많이 당기면 오른쪽으로 살짝 회전하고 견제를 좀더 풀어주니 왼쪽으로 살짝 돌아가고 중간정도에 견제량을 맞추니 앞으로 똑바로 간다.
이제 기체 회복 시키고 다시 해볼 수 있게 고도 회복하라 한다.
벙벙한 기상에 릿지에 가깝게 붙여 두 세번 왔다 갔다 하는 것 만으로도 쉽게 고도 회복하여 두 번째 같은 방법으로 시도
처음보다는 쉽게 했다.
또다시 고도 회복
이런식으로 4번 정도 하고 나니 별거 아닌 거 같은데도 힘들다.
웁웁까지 해야 하는데 힘들면 나중에 다시 하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 한다.
원사이드 연습으로 느낀 점이 원사이드 되었을 때 과조작이나 오조작은 차라리 아무런 조작을 하지 않는 것 보다
더 못하다는 것이다.
왼쪽이 접힌 후에 회전 들어가지 않도록 나름대로 살짝만 견제 한다고 했었지만 오른쪽으로 살살 돌아갈 정도면
과하게 당겼다는 말이다.
위급할 때 동작은 더 크지게 마련이므로 과조작은 왼쪽으로 회전은 막아 주겠지만 뒤이어 오른쪽으로 급격한 스핀에 돌입하게
되어 더 못한 경우가 생길 소지가 다분 하겠다.
암튼 오늘 좋은 교육을 받아서 기분 좋다.
그 동안 마음 한켠에 찝찝하게 남아 있던 그 무엇인가를 훌훌 털어 버린 듯 한 기분이다.
이제부터 자유비행
오늘은 이제까지의 이륙장 상공에서만 왔다 갔다 하는 너무 단조로운 비행은 피하자는 생각으로 여기 저기 조금씩 영역을 확장
좌측, 우측 까지 조심스레 왔다 갔다 해보았다.
바람이 세서 고도가 낮을 때는 능선 앞쪽에서 조심스럽게 릿지를 타다가 고도가 능선보다 많이 올라가서 500미터 중반 정도 올라 가서 부터는 바람에 밀려 올라 오는 열을 잡고 서클링 해도 될 거 같아서
“이정도 고도면 와류에 영향 없겠지?” 물어 보니 괜찮다 한다.
열기둥에서 빠지지 않으려고 열코어를 중심으로 살짝 살짝 감질나게 짧은 릿지로 고도를 올리다가 이제 본격적으로 서클링으로 고도를 올렸다.
바람이 세서 상승 보다는 뒤로 드리프트가 더 많이 된다.
더 밀리기 전에 열에서 빠져 나와 풋바 밟고 빠져 나왔다.
이렇게 열에서 빠지고 들어가고 놀고 잇는데
늦게 이륙한 용석이가 이내 고도 잡고 앞쪽으로 빼면서 폐수종말 처리장쪽 가는데 같이 가자고 콜이 들어 온다.
안그래도 심심하던 차에 잘되었다 싶어서 뒤 따라 갔다.
릿지 상승대를 벗어 나자 멀리 앞서 가는 용석이는 별 고도 침하 없이 잘 가는데 나는 고도 침하가 점점 심해지더니 1미터 중반대로 침하만 된다.
이렇게 가다가는 다시 돌아오지는 못할 거 같고 착륙할 만한 장소와 고도 보충할 만한 곳을 눈으로 계속 물색해가면서 비행하는 중에 마을 상공을 지날 때 쯤 조금씩 상승, 본전치기 정도는 유지 한다.
아파트 상공을 지나기 전에 용석이가 안되겠다 돌아 가자 한다.
배풍 받고 대니산쪽으로 붙여 보지만 능선에 바로 붙이기는 힘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는 중에 산 기슭에서 작은 열이 하나 맞는다.
이놈을 붙들고 돌리면서 드리프트 되어 능선 위로 쉽게 올라 탔다.
이후에는 쉽게 고도를 올렸는데 그러던 중 꽤 괜찮은 열이 하나 맞는다.
다들 이륙장에서 100에서 200미터 정도 고도에서 왔다 갔다 하는데
살짝 욕심이 생긴다.
오늘은 이륙하고 한번도 이륙장 밑으로 고도가 내려간 적 없고 다른 비행자들 보다 거의 내내 탑을 유지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다른 비행자들이 고도를 많이 높여서 고도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
이놈을 잡아 올라 타야 확실하게 고도 격차를 벌이겠구나.
이러한 생각과 동시에 내몸은 반응을 해서 이미 열을 잡고 있었다.
바람이 세서 일단 어느 정도 고도까지는 능선 뒤로 밀리지 않고 고도 높이려고 열반경에서 빠지지 않도록 짧은 릿지로 고도를 700미터까지 올렸다.
이 정도 고도라면 아무리 바람 세서 뒤로 밀려도 와류에는 영향이 없겠지 ...
이제 본격적으로 서클링을 시작했다.
한 바퀴 돌릴 때마다 뒤로 밀리는게 느껴질 정도로 드리프트가 많이 된다.
'고도 어느 정도 되면 배풍 받고 뒤로 한번 날아가 볼까??'
'아무도 안 가는데 혼자만 날아 가면 나중에 픽업하기 곤란하겠지?'
머릿속이 이런 저런 생각으로 순간 복잡하다.
이러한 복잡한 심정과는 달리 글라이더는 코어를 제대로 물었는지 일정한 바리오 울림이 듣기 좋고 기분 좋게 상승한다.
순식간에 700미터 800미터, 900미터에 가까워 진다.
흔들리지도 안고 너무 쉽고 부드럽게 올라 가니 혹시 구름속에 빨려 가는 게 아닌가 싶어서 덜컥 겁이 난다.
하늘을 올려 보니 시커먼 구름이 넓게도 퍼져 있다.
아쉬울 때 찾는 교택교관을 무전으로 찾아 시크먼 구름속에 곧 들어 갈 거 같은데 빨려 가는 거 아닌가? 오늘 구름에는 들어가도 괜찮은지 물었다.
교신 상태가 별로 안 좋은지 잘 못 알아 듣는 거 같다.
두 번이나 물어 봐도 잘 못알아 듣는 거 같아서 고민하다가 불확실한 것은 도전하지 말자 하는 생각으로 열에서 빠져 나왔다.
그 제서야 내말을 고문님이 중계해서 교택교관에게 전달해 보지만 이미
열에서 빠져 나온 상태다.
바람 센날 열이 세지 않으니 드리프트가 심하다.
다시 돌아 가려고 풋바 100프로 밟고 전진해보지만 전진속도를 감안할 때
자칫 릿지 못미쳐 산후면에 도착하게 되면 와류에 휘말릴 거 같다.
이럴 때는 정말 정확한 판단이 잘 서지 않는다.
언제나 최선의 선택은 조금이라도 안전한 쪽으로
용석이가 얼마 전에 그렇게 했듯이 석정 쪽으로 우회해서 빠져 나가 보려고 측풍을 타고 가보지만 전진속도는 느리고 침하는 크다. 그리고 혹시 석정 가기 전에 불시착하게 되면 내릴 만한 마땅한 장소가 얼핏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중간에 작은 열이라도 있으면 잡아 보려고 온신경을 집중하면서 살펴 보았지만 산 후면에 열이 있을리가..
이럴 바에는 차라리 뒤로 빼서 강건너 둔치에 내리던지 북자 착륙장인 제방뚝에 내리던지 아무튼 착륙하기 좋은 곳으로 가보자
싶다.
기체 방향을 돌려 배풍 받고 가니 정말 총알 같이 날아간다.
속도가 시속 68~70
최고 속도 71킬로 다.
패러 타면서 최고 배풍 속도다.
고도도 꽤 높아서 예전부터 한번 정도 시도해 보고 싶었던 현풍 휴게소 주차장에 내릴려고 생각하고 가다가 배풍 속도를 보고는 바람이 너무 세서 위험하겠다 싶다.
북자 제방뚝으로 가기에는 너무 멀리 왔고 할수 없이 안전하게 내릴 만한 조그만 하천 제방아래 천변에 내려야 겠다고 생각하고 방향을 돌려 정풍 받고 가는데 풋바 밟지 않고는 뒤로 밀린다.
GPS 상 속도는 시속 2~3km
GPS는 후진 전진 구별이 없는데 후진 2-3km/h다.
풋바 100% 밟고 전진 속도 2-3킬로
고도가 꽤 높았지만 전진은 더디고 고도는 빠르게 침하된다.
이러다간 목표한 제방까지 갈지 못갈지도 모를 상황이라 언제라도 옆으로 빠져 강변쪽 둔치에 내릴 수 있도록 가깝게
붙여서 진행했지만 여전히 이것 저것 신경써느라 머리가 복잡했다.
바람이 잠시 숨고르기 하는 동안 전진속도가 붙어서 다행히 제방뚝 까지는 무사히 도착
제방뚝 아래 내리려고 릿지 타듯이 제방과 평행하게 고도 낮추면서 고도를 정리 하는데
정말이지 바람이 세서 정말 제방뚝 사면에서도 릿지가 될 기세다.
고도 20미터 높이 이제 발을 빼서 착륙 들어가야 하는데
발을 풋바에서 떼자 마자 뒤로 밀린다.
그대로 밀리면 제방뚝 위에는 가로수를 심어 놓았고 제방뚝 넘어는 논이고 전신주고...
풋바에서 발을 떼지도 못하고 게걸을 비행으로 비행
고도 5미터 정도까지 풋바 밟고 고도 정리
고도가 낮아지자 건너편 제방 뚝에 가려 진 바람이 약해져서 그런지 급격하게 속도 빨라지면서 고도가 침하 된다.
막 바닥에 닿기 전에 풋바에서 발을 떼고 오른쪽 발을 빼고 왼쪽 발을 빼려는 찰라 그대로 착지
무사히 두발 착지는 했지만 왼쪽발은 하네스에서 빼지 못한채 마치 하네스를 신은 채 착지하는 바람에 스커트 윗부분이 밟혀서
찢어 졌다.
제길... 뼈아픈 영광의 상처구만.. 자만과 욕심이 눈물겨운 댓가를 치루게 하는 구나.
바람이 세서 힘들게 기체 개어 넣고 현재 위치를 교택교관에게 카톡으로전송해주고
아직 비행 중일거 같아 자천부회장님에게 위치를 전화로 알려 드리니 회원들 착륙 다하고 기체 정리 중인데 고속도로 타고 가는 길에 픽업 하시겠다 한다.
고속도로 현풍천교 다리위에서 만나기로 하여 우여곡절 끝에 차에 타고 신천동에 들어왔는데 고속도로에서 픽업하는 것은 생각보다 위험하니 앞으로는 제고해볼 문제겠다.
생고기로 뒷풀이 하기로 했는데 훼필이면 생고기 집이 문을 닫아서 근처 세븐에서 음료수 한잔 하고 귀가 했다.
<< 비행요약 <<
1. 비행횟수 : 189회
2. 일자 : 2013년 07월 21일(일요일)
3. 글라이더종류 : Gin Sprint EVO S size
- Edel Confidence M size 16회
- Edel Live S size 106회
- Gin Bolero Plus M size 7회
- Gin Zulu M size 1회
- Gin Sprint EVO S size 59회
4. 기상
- 평균풍속(최대풍속) 및 풍향 : 3.2(6.4), 남남서~ 남
- 기온 및 습도 : 28도, 습도 87%
5. 이륙장, 및 고도 : 구지 대니산 이륙장(남), 약 410m(아센 755GPS 측정수치)
6. 착륙장, 및 고도 : 달성군 구지면 화산리 적사장 23m (아센 755 GPS 측정수치)
- 이륙장과 착륙장 표고차 387m
7. 비행 중 기록
7-1. 최고고도 : 896m(이륙장 대비 486m 상승)
7-2. 최고속도 : 71.3km/h
7-3. 최대상승 : 1.9m/sec
7-4. 최대하강 : -2.7m/sec
8. 비행시간 : 1시간 18분 53초(총누계 비행시간 : 69시간 19분 17초)
8-1. 이륙시간 : 14시 54분 38초
8-2. 착륙시간 : 16시 13분 31초
9. 비행거리
9-1. 총비행거리 : 약 29.21km
9-2. 직선거리 : 3.09km
10. 특기사항
10-1. 세이프티 클리닉(원사이드 연습을 했다.)
- 위급상황 시 과조작 오조작은 아무런 동작을 하지 않는 것 보다 더 위험할 수가 있다.
남자 이륙장 주차장
빅버드 클럽팀도 막 도착 했나 보다.
먼저온 빅버드 스쿨팀원들..
뒤이어 창원에서도 텐덤손님까지 모시고와서
이륙장은 붐빈다.
바람이 숨고르기 할 때를 기다리는 중
한참 기다린 후 빅버드 스쿨에서 먼저 더미로 이륙
뒤이어 고급자, 중급자 순으로 이륙해서 나간다.
열풍정에서 휴식 중인 회원들
지금은 정자가 없지만 나중엔 언젠가는 번듯한 정자라도 하나....
이륙대기자가 많아서 두대를 동시에 펼쳐서 순차적으로 이륙
교택교관 우리팀 더미로 이륙준비
교택교관 이륙 동영상
유명하신 진글라이더 송진석 사장님 오셨다.
어제도 이곳에서 새로 만든 기체 홍보겸 테스트 비행을 하셨다는데...
같이 사진이라도 한장 찍을 건데... 아쉽다.
송진석 사장님의 이륙 모습
상득 총무가 오후에는 볼일 보러 간다고 조금 거친 기상이지만
이륙준비
좌우팁 접히고 해도 짐착하게 잘 대처해서 이륙한다.
상득 총무 이륙모습
점심 먹으러 석정에 도착해서 한컷
바람이 세서 능선에 붙이지 않아소 벙벙한게 고도가 잘 까지지 않는 기상인가 보다.
점심 식사 후 다시 올라온 이륙장 풍경
강건너 쪽에 비구름이 몰려와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듯한 기세다.
패러 하면서 자주 보게 되는 신기한 풍경중에 하나
비구름이 비를 뿌리면서 바람에 밀려 다가오는 모습이 한눈에 드러난다.
쏟아지는 소나기를 잠시 차에서 피하고 와 보니 타지역에서 온듯한 처음 보는 동호인도 와 계신다.
오후에 두번 비행할 상황도 아니고 열풍회원들은 기상이 좀 좋아지길
열풍정에서 기다리는 동안 자천 부회장님이 혼자 주섬 주섬 비행 준비를 하고 계신다.
혼자 잡아 드리느라 비행 장면 사진은 없다.
바람이 조금은 숨고르기를 하는 듯 해서 이륙해서 나가도 될 듯한 바람이다.
상수형님 이륙준비 중
빅버드 스쿨 사라센님이 찍어주신 원사이드 연습할때의 비행모습
정말 귀한 사진... 고맙습니다.
용석이 콜을 받고 폐수종말 처리장으로 가는 중에....
현풍천 제방 아래 무사안착 후 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