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윤철 실장입니다.
2015년 새해가 왔네요^^
중국에 계신 수속생분들도 그리고 중국 유학을 준비중인 회원님들도
2015년 한해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제 작년의 일이 된 2014년 12월 26일
북경수도경제무역대학의 단기연수가 열리는 날입니다.
저도 이날 오전 김포공항에서 같이 출국을 하여 학생분들과 1박 2일을 함께하고 귀국을 하였는데요.
학부모님들께서도 멀리서나마 아래 그 사진으로 현장을 함께 해 보시기 바랍니다.
북경공항 3터미널 약속장소에서.. 학교선생님께서 들고 있는
수도경제무역대학 팻말(?)
좀 큰 걸 가지고 오시지.. 을 찾으시면 되겠습니다.
속속 학생분들이 도착하고...
이번 수도경제무역대학 1기 겨울 단기연수에는
저희 프랜드차이나 수속생분들 외에 여러 유학단체에서
약 60명 정도의 학생분들이 등록을 하셨습니다.
모든 분들 안전하게 북경공항에 도착하여 학교로 이동을 시작합니다.
공항에서 학교까지는 버스로 약 35분 정도가 소요되는데요.
오늘 일정이 많은 만큼 이 때 미리 미리 잠시라도 눈을 붙여두시는 게 중요하답니다.
학교도착 - 수도경제무역대학 남문에 위치한 5호동 기숙사입니다.
이번 겨울에는 여학생 전용 기숙사로 배정을 하였구요.
그래서 남학생들의 출입은 통제가 되고 있어요.
1층 매점을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 혹은 5층이 바로
이번 겨울 단기연수 연수생분들의 전용 기숙사입니다.
이번 겨울에 모두 새로 단장한 기숙사다보니 건물 외관을 그리 예쁘지는 않아도
내부 복도나 로비는 상당히 깨끗하게 정비가 되어 있어요~!
5층에 자리한 공용주방
근데 냉장고가 없어서 좀 불편하실 거 같습니다.
이제 간단히 방 사진도 한 번 구경해보시지요.
가구와 가전 등이 모두 새거라...
시설은 괜찮습니다.
다만, 방이 좀 좁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방 안에 냉장도는 없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학생분들 싸온 김치를 창 밖에 보관을 할 수 밖에 없었어요.
방 안에 온수기도 다 설치되어 있어
24시간 온수 사용이 가능하구요.
방이 좀 좁은 대신 그리 춥지 않게 따뜻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외국에 나가
그것도 모르는 사람과 기숙사에서 생활을 하는 것이 편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시설면에서는 크게 문제가 될 건 없어보이는데요.
불편한 것도 나중에는 추억이 될 수 있으니
우리 수속생분들 룸메이트와 좋은 시간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현지 오리엔테이션
이 자리에서 겨울 방학 활동인 북경서커스 관람 및 만리장성 관광 신청을 접수하구요.
간단히 북경 그리고 수도경제무역대학의 단기연수에 관해 안내를 받습니다.
그리고 학생분들에게 꼭 필요한 심카드도 현장에서 구입하여
바로 한국과 연락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녁 수속생분들과 모여 간단하게 저녁식사와 맥주 한잔..
이 곳은 한인타운과는 거리가 멀어 한식을 파는 곳이 없어요.
처음이라 입에 잘 안 맞을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중국음식을 경험해보는 차원에서 학교 남문 앞 중국음식점에서 간단히
회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게시판에 공지된 2015년 3월 학기 수도경제무역대학 연수반 일정
3월 2일~3일 등록
3월 5일 분반시험
3월 9일 입학식, 3월 10일 개강입니다.
반 년만에 다시 찾은 수도경제무역대학
남문 앞에 카페베네가 생겼습니다.
다음날 학생분들은 기숙사 설비 점검을 받고 다들 첫 주말을 보내기 위해
놀러 나가시고,
저는 여기서 한가하게 커피 한잔을 하고 짧은 1박 2일의 수도경제무역대학 단기연수 인솔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우리 수도경제무역대학 1기 단기연수생분들 출국하신지도
첫 일주일이 지났네요.
다들 잘 적응을 하고 계신지요.
1월 15일 2기 단기생분들이 출국을 하고, 저 또한 다시 한번 같이 인솔차
출국 예정이니 그 때 기회가 되면 또 얼굴을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장 조금 몸에 안맞고 불편하시더라도 그게 바로 외국생활이고 유학이니
너그럽게 하나 하나 넘기시다 보면
끝날 때 즈음에는 다들 재미있는 기억과 추억으로 남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추운 겨울 북경에서 감기 조심하시고
중국어 실력 많이 향상될 수 있는 이번 2개월 간의 단기연수가 되시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