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개인적으로 질문을 받으니 어찌 생각하면 숙제를 받은 것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나를 시험보는 듯하여 상당히 긴장이 되고 조심스럽습니다만 어짜피 저의 신앙관 내가 믿고 있는 예수교에 대하여 내가 알고 있고 따르려 노력하고 알고 있는 것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신앙은 백인 백색이라 제 말에 이의를 다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다른것은 생략하고 천국(구원) 문제에 대해서만 저의 소견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구원과 천국을 신학적으로 또는 원어를 가지고 따지다 보면 여러 말이 나오겠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하나라고 봅니다 교회당에 다니는 사람들은 모두가 구원을 받았다고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 교회에 출석 한다고 주여 주여 한다고 예수 이름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 모두 구원을 받았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아마도 그들의 희망 사항이라고 말 하고 싶습니다 혹자들은 "오직 믿음으로 구원" 이라고 하면서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고 말들을 하고 있지요 물론 성경에도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라고 기록되어 있지요
그런데 여기서 말 하는 믿음이 도대체 무엇인가? 어떤것을 믿음이라고 하는가? 그저 예수 이름을 부르는것이 믿음인가? "믿쉽니다, 믿쉽니다" 라고 하는것이 믿음인가? 주일성수. 십일조. 교회에 열심. 이런것들이 믿음인가?
이제 질문에 대하여 답변을 하겠습니다 우리에게 구원(천국)은 죽어서 가는 저 하늘 어느 특정한 어느 한 곳을 말을 하기 때문에 우리 기독교가 현재 이모양 이 꼴로 세상 사람들에게 지탄을 받고 욕을 얻어먹고 그리스도인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예수의 모습을 찾아 보기 힘듭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원파를 이단이라고 하며 그들이 잘못 되었다고 합니다 구원파 그들은 한 번 구원 받은 사람들은 다시는 회개 할 것도 없고 영원한 죄에서 해방되어 죽으면 천국에 간다고 말을 합니다
구원파들만 그렇게 말을 합니까? 장로교에서도 한번 선택된 사람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 선택이 변하지 않는다고 하고 있지요 지금 한국 교회들은 구원파를 이단이라고 하면서도 그들 모두 구원파에서 가르치는 것과 똑같은 것을 가르치고 있고 믿고 있고 따르고 있지 않나요? 그렇다고 제가 구원파를 옹호하거나 옳다고 하는것은 아닙니다
제가 보는 구원은 이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종살이 하다 그곳 애굽에서 빠져 나옵니다 이것을 가리켜 출애굽이라고 하지요 종살이에서 해방입니다 이제는 바로의 다스림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사는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우리는 예전 예수를 알기 전에 세상 온갖 것을 섬기며 알고 모르고 수 많은 죄를 지었지요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로의 종 노릇을 했던 것처럼 우리는 죄의 종 노릇, 세상적인 것의 노예로 살았던 것이지요 그러다 예수를 알고 예수를 믿는 순간 우리는 출애굽 즉 죄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이 된 것이지요 이것이 바로 구원입니다
내가 맨 처음 예수를 알고 예수를 영접했을때 그 감격! 세상이 다 내것인것 같고 세상에서 나 혼자만 예수를 믿는것 같고 하나님이 나 하나만을 사랑하는 것처럼 느꼇던 그 기쁨, 감사, 눈물, 회개, 사랑. 무어라 표현할 수 없었던 그 감격! 출애굽후 모세가 찬양을 하고 미리암이 찬양을 할 때 이런 감격 이런 감사 이런 기쁨 이었겠지요 이것이 첫째 구원입니다
그러나 애굽을 떠나 홍해를 가르는 하나님의 기적을 보았지만 그들 앞에는 막막한 광야뿐 먹을것 마실것이 없는 고난의 나날이지요 그들은 차라리 애굽에서 살 때 고기 가마 곁에서 부추, 파, 마늘 온갖 야채를 곁들여 고기를 배부르게 먹던 지난날이 그리워지는 것이지요 그러나 애굽에서는 그들이 배불리 먹고 살았는지는 몰라도 하나님이 그들과 동행을 하지 않았고 오직 무서운 바로의 눈치를 봐야 하고 애굽의 감독자들에게 매를 맞으며 그들의 노예로 살아야 했지만 지금 광야에서는 비록 먹을것 마실것이 조금 부족할 지라도 하나님이 친히 함께 하셔서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때에 맞춰 만나와 메추라기로 반석에서 물을 내어 마시게 하시고 계시지 않는가?
우리도 예수를 믿으면 세상 모든것이 다 변화되고 새로워져서 고생끝 행복 시작일줄 알았는데 예수 믿고 나니 힘들고 어려운 일이 더 생기고 이런 저런 시험도 많이 다가 오지 않는가? 그렇지만 내가 비록 어렵고 힘들게 살지라도 내 속에 성령님이 내주 하셔서 나와 동행하심을 생각한다면 이 얼마나 즐겁고 기쁘고 감사한가? 하나님이 나의 모든 것을 보고, 듣고, 알고 계시는데 (출 3장 7절)하나님이 나와 함께 동행하시니 이곳이 천국이 아닌가?(눅 17:21) 내가 속하여 있는 우리 가정이 나로 인하여 천국이 되고 내 직장이, 친구들 만나는 만남이, 예배당이, 내가 가는곳이 모두가 천국이 되어야 하지 않는가? 내가 가는 곳 마다 나로 인하여 천국을 만들어야 하는데 나로 인하여 불평,불만, 분쟁, 다툼. 탐욕, 원수, 시기, 아런 것이 생긴다면 내가 예수 믿는 사람이 구원 받은 사람이 맞는가?
나는 예수를 영접하는 순간에 천국을 받은 것이고 지금 살아 가는 동안 하나님이 나와 동행 하시니 이 세상 삶이 곧 천국의 삶이요 구원인 것이다 이러한 삶을 살다가 주님이 나를 부르시는 날 "아멘 할렐루야" 외치며 오직 감사 합니다 그 한 마디 외치며 하나님 앞에 가는것 이것이 마지막 천국의 삶이 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 훈련을 마치고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정착한 것 처럼 우리도 이 세상의 모든 어려움을 참고 이기고 영원한 하나님의 도성 눈물도 고통도 슬픔도 아픔도 없는 영원한 나라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 천국을 누리지 못하면서 죽어서 천국을 가겠다고 하는것은 욕심입니다 이 땅에 살면서 내 스스로 자신에게 지옥을 만들든지 내가 가는 곳마다 다른 사람들에게 지옥을 만들어 놓고 죽어서 천국에 가겠다고? 이넣게 교회 다니는 사람들 때문에 교회가 욕을 얻어먹고 하나님 영광이 가리우는것이다 (로마서 2장 17-24절) 그러한 자들이 죽어서 천국에 가겠다고? 이 땅에서 우리는 천국 같은 삶을 살고 천국 같은 환경을 만들면 죽어서 천국에 가게 될것이다
이것으로 답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더 많은 글을 보고 싶으시면 제 카카오스토리에 오시면 제가 작성한 글들을 보시면 제 신앙관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첫댓글 구원이라는 것이 애굽에서 노예생활하다 광야로 불러주셨으나 안식을 누리지 못하고 원망, 불평, 하나님이 계신가? 라고 행동하는 히브리백성들에 관하여 나눔했습니다. 구원이라는 여정이 믿음으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속에서 늘 신실함을 잃지 말고 끝까지 걸어가야 하는 과정이라는 것이 종합적인 성경을 통해서 도달한 생각합니다. 이 땅에서 주님의 은총으로 안식을 누리지 못한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내 안식처에도 들어가기 어려울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모임에서 묵상한 히브리서 내용과 공감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첫댓글 구원이라는 것이 애굽에서 노예생활하다 광야로 불러주셨으나 안식을 누리지 못하고 원망, 불평, 하나님이 계신가? 라고 행동하는 히브리백성들에 관하여 나눔했습니다. 구원이라는 여정이 믿음으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속에서 늘 신실함을 잃지 말고 끝까지 걸어가야 하는 과정이라는 것이 종합적인 성경을 통해서 도달한 생각합니다. 이 땅에서 주님의 은총으로 안식을 누리지 못한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내 안식처에도 들어가기 어려울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모임에서 묵상한 히브리서 내용과 공감되는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