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74C834756CD979833)
『응봉산』應峰山ㅡ(999) m
◈산행날짜:2016 /02/23(화요일)
◈소재지: 경북울진
◈산행코스: 덕구온천 → 고개 →모랫재 → 1.2헬기장→응봉산 → 원탕 →온정골→덕구온천(원점회기)
◈산행거리 : 13.7 km G.P.S,거리
◈산행시간 :(느림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가용
◈네비: 덕구온천
◈누구랑 : 마눌과(마눌은 온천에서 온천욕)
◈날씨 : 맑음 산행하기에는 알맞은기온
◈시야와 조망상태:연.박무심해 답답한산행
산행지도 ↓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F063B56CDA2A124)
![](https://t1.daumcdn.net/cfile/cafe/25733F4A56CD9D6A27)
▣100대명산 선정사유
♣ 아름다운 여러 계곡들을 끼고 있어 계곡탐험코스로 적합하며
산림이 울창하고 천연노천온천인 덕구온천과 용소골의 폭포와 소가 많은 등 경관이 아름다운 점을 고려하여 선정
♣ 울진조씨가 매사냥을 하다가 잃어버린 매를 이 산에서 찾고는 산 이름을 응봉이라 한 뒤
근처에 부모의 묘자리를 쓰자 집안이 번성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음.
정상에서 멀리 백암산·통고산·함백산·태백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
G.P.S.구글 위성트랙 ↓
![](https://t1.daumcdn.net/cfile/cafe/27721E3956CDA59910)
수직고도프로필 ↓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9AB3956CDA5F43D)
▣특 징
높이 999m이다.
동해를 굽어보는 산의 모습이 매를 닮았다 하여 예전에는 매봉이라고도 불렀다.
전설에 따르면, 울진조씨가 매사냥을 하다가 잃어버린 매를 이 산에서 찾고나서 산 이름을 응봉이라 한 뒤
근처에 부모의 묘자리를 쓰자 집안이 번성하였다고 한다.
산 동쪽 온정골에 천연 노천온천으로 유면한 덕구온천이 있고, 서쪽 용소골에는 여러 개의 폭포와 소가 원시림과 함께 비경을 이룬다.
등산로는 용소골과 덕구온천에서 출발하는 두 가지 코스가 있는데, 보통 덕구온천에서 출발하여 다시 덕구온천으로 내려온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백암산·통고산·함백산·태백산 등이 보인다. 등산로가 많이 개발되어 있지 않아 주요 등산로 외에는
오르기 어려운 산이기도 하다.
산행 시간은 5시간 정도이다. 특히 용소골 코스는 협곡이 많아 비가 내리면 물이 금방 차오르기 때문에 위험하며
계곡 산행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산행 시간은 1박 2일 정도로 잡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응봉산 [應峰山] (두산백과)
▣산행기와 이미지
![](http://i1.daumcdn.net/deco/contents/emoticon/things_11.gif?rv=1.0.1)
응봉산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명산이다
꾸준하게 100대명산에 도전했고 어느덧 89번째 도전이다
하지만 여기 서울에서는 너무멀다 또한 특성상 여름 계절산행이다 또한 계곡산행이다
온천산행으로도 각광을 받는다 온천산행의 묘미는 겨울에 하는것이 묘미다 그래서 응봉산은 사계절 산행의 적합지라고 볼수있다
얼마전에 역시 온천산행으로 내연산을 갔다왔지만 집사람이 온천욕에 대만족하더라 그래서 이번에도 집사람 온천욕을 겸해 장거리에
나섰지만 승용차 이동이 만만치 않더라 역시 새벽2시에 기상해 3시쯤에 출발했지만 이동과정이 힘들더라 먼저 눈발이 날리고 길이 미끄럽고 거참 운전하기 까다롭더만
다행이 원주까지만 눈발이 날려 한시름 놓았고 무사히 덕구온천에 도착해 집사람은 온천으로 향하고 나는 산행으로 나선다
온천은 집사람 병치료의 도움이 많이 된다 육체의 시달림과 더불어 정신의 시달림속에 온천에서의 기분전환과 이동과정에서의 여행이라는 명분에
집에서 병마와 싸우는 집사람에게는 해방감이 될수있고 잠시 시달리는 육체와 정신에 힘이 되어주고 이길수 있다는 하루빨리 쾌차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찾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오늘도 나는 집사람 병간호에 나도 나 다름대로의 스트레스 해소차원에서 산행과 온천욕은 우리부부에게 용기를 줄것이라 믿는다
아침 7시쯤에 덕구온천에 도착 차량을 주차한다 ↓
![](https://t1.daumcdn.net/cfile/cafe/250BEF4256CDB42A36)
집사람은 온천장으로 드가고 ↓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9C54556CDB48712)
병마와 싸우다 잠시 발가락 부상으로 걷는것이 무리라 잠시만 단독산행으로 나서지만 웬지 내맴 쓸쓸하다
홀로 온천으로 들어가는 집사람 뒷모습을 바라보며 ↓
![](https://t1.daumcdn.net/cfile/cafe/2224E93F56CDB4BF23)
나는 들머리로 향해 승용차로 들어온 도로를 다시 걸어나가 ↓
![](https://t1.daumcdn.net/cfile/cafe/242D774156CDB55A02)
삼거리에서 우측 들머리 고개로 발길을 향하는데 ↓
![](https://t1.daumcdn.net/cfile/cafe/212E4A3E56CDB5B830)
들머리 고개길은 오름길로 온천에서 약 3.4백미터 되는것 갇더라 ↓
![](https://t1.daumcdn.net/cfile/cafe/233BBE4056CDB5F634)
고개 정상부 진적에 좌측으로 공터 주차장이 있어 여기다 주차해도 될것같고 ↓
![](https://t1.daumcdn.net/cfile/cafe/274CE14056CDB66624)
고개정상 들머리에 도착한다 ↓
![](https://t1.daumcdn.net/cfile/cafe/2719783D56CDB6C016)
들머리 고개에는
등산안내도가 있고 출입통제소가 있더라 지금은 산발방지 기간이라 통과하기전에 인적사항을 적어야 했고 본격적인 산행길에 나선다 ↓
![](https://t1.daumcdn.net/cfile/cafe/2405FA3356CDB87B10)
계단길로 올라 바로 능선산행으로 산행을 시작하는데 ↓
![](https://t1.daumcdn.net/cfile/cafe/24015D3356CDB97519)
날씨 기온은 산행하기에는 대체로 양호하지만 시야는 원거리는 보기가 힘들고 바로 근거리나 카메라에 들어오는데 우측능선이 조망되고
자세히 보니 응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라 저짝으로 산행해도 좋겠지만 ↓
![](https://t1.daumcdn.net/cfile/cafe/230EBD3556CDB9CC1A)
등로는 요로코롬 착한길이요 고속도로 길이다 모랫재까지 쭈~~욱 이어지고 ↓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F904256CE470E1A)
땅 또한 촉촉하니 먼지안나 좋더라 ↓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D9F4556CE47A311)
넓직한 등산로는 날등따라 계속 완경사로 이어져있어 대부분 산행객들이 옛재능선길로 올라서 정상 밟고 계곡길로 하산하는
원점회기 산행을 많이 하는 대세이고 ↓
![](https://t1.daumcdn.net/cfile/cafe/272E034356CE48281D)
등로 주변은 금강송의 내음과 간간히 들리는 까마귀 소리만 들리는 너무나도 고요한 나만의 산길이더라 ↓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22B4156CE48C710)
어느덧 첫번째 갈림길이자 유일한 갈림길 모랫재에 도착하고 정상은 좌측으로 이어지고 우측은 온정골로 내려가는 길이더라 ↓
![](https://t1.daumcdn.net/cfile/cafe/222FE03B56CE5A4205)
이런 안내판이 자주나와 현위치 파악이 용이해서 좋고 ↓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D503B56CE5B140A)
좌측길 온정골로 내려가는 등로도 담아보고 산행을 어려워 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가 온정골에서 원탕을
들려 족욕하고 돌아가는 코스 촤하급이지만 해볼만하고 시간도 2시간이면 가능하겠더라 ↓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2103556CE5B6042)
잠시 좌측으로 조망공간이 있어 산군들을 담아보는데 저 뾰쪽한 봉우리는 어디일까? 근처에 연비지맥길이 있다하더만 ↓
![](https://t1.daumcdn.net/cfile/cafe/2303D13756CE618B1B)
금강송
울진은 금강송(金剛松)이 유명하다
금강송은 기상이 웅장하고 모습이 미려한 소나무로써 전국에서 자라나는 수많은 소나무 종류중 단연 으뜸입니다
조선 숙종때부터 황장봉 산제도로 잘 관리되고있어 수령200년넘은 금강송이 울진 전역에 군락을 이루며
8만그루이상 자라고 있단다 여기 응봉산도 산에 빽빽히 들어선 명품 금강송이 등로를 따라 자라고있고
피톤치드를 내품고있어 몸과 마음의 치유를 돕는 산행을 할수있더라 ↓
![](https://t1.daumcdn.net/cfile/cafe/2506E43756CE5C6307)
이제 산행은 중반전에 접어들고 첫번째 헬기장이 나오더라 ↓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2583556CE5FF81C)
헬기장을 지나 적당한 장소에서 목을 축이는데 혼자마시는 이 막걸리가 어찌나 목에 걸리고 초라하던지 ↓
![](https://t1.daumcdn.net/cfile/cafe/212E8D3956CE5DD029)
결국 마눌에게 문자를 보내는데 이 사내의 눈에는 이슬이 맺히더만 ↓
![](https://t1.daumcdn.net/cfile/cafe/222FF23B56CE5E2A15)
다시 금강송 사이로 힐링하면서 앞으로 앞으로 전진하고 ↓
![](https://t1.daumcdn.net/cfile/cafe/212BCC3656CE5E9719)
좌측은 온정골로 계곡이 있다만은 하산길에 그 밑으로 하산 하겠지만
그 경사가 엄청나더라 ↓
![](https://t1.daumcdn.net/cfile/cafe/261B623756CE5EE005)
등로는 능선 정 중앙부로 이어지고 양쪽으로 날카롭고 급경사 사면이 따르고 ↓
![](https://t1.daumcdn.net/cfile/cafe/26478F3456CE5F421E)
육산이지만 가끔은 이렇게 작은 암반지역도 나오지만 ↓
![](https://t1.daumcdn.net/cfile/cafe/210AE93756CE609615)
보면볼수록 경이감에 내 맴속에 흥분이 솟구치더라 ↓
![](https://t1.daumcdn.net/cfile/cafe/21265F3A56CE60EE27)
정상 빼고는 유일하게 조망공간이 있는곳이다 ↓
![](https://t1.daumcdn.net/cfile/cafe/242DA83856CE621E06)
우측능선을 담고 정상부에서 만나는 능선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25853656CE625E2A)
너무 짧은 암능이다 ↓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6E83956CE62BC37)
좌측 조망은 용소골쪽인듯 하다만은 ↓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9B73856CE62F501)
하산때 첫번째 능선으로 해서 폭포골과 성우골 합류지점에서 온정골로 하산할것이다 ↓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7A93656CE639326)
직각으로 꺽인 소나무 인위적으로 만든것 같은데 ↓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2583556CE645E2A)
언론사에서 본듯한 기억이 나는데 맞나? 아니면 말고 ↓
![](https://t1.daumcdn.net/cfile/cafe/2510B03756CE64B820)
정상까지의 유일한 안전시설이다 그만큼 위험지역이 없는 등로이다 ↓
![](https://t1.daumcdn.net/cfile/cafe/272C143656CE64FD2F)
다시 정상부를 담고 ↓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9DD3B56CE65512A)
죽음과 삶의 길을 지나 ↓
![](https://t1.daumcdn.net/cfile/cafe/27263D3356CE657C2E)
두번째 헬기장이 나오고 세멘트로 포장이 되었더라 ↓
![](https://t1.daumcdn.net/cfile/cafe/231F103C56CE65AD33)
이제야 눈으로 확인되는 정상을 담아보고 ↓
![](https://t1.daumcdn.net/cfile/cafe/2310D93756CE65E025)
들머리에서 정상까지 나무이정표대신 대리석으로 이정표를 맹그라는데 나무이정표에 익숙한 나는 조금은 어색하더라 ↓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C8E3B56CE661102)
조망이 가능한 정상부다 하지만?↓
![](https://t1.daumcdn.net/cfile/cafe/2262E03A56CE669528)
일단 정상석에 도착 인증하고 ↓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https://t1.daumcdn.net/cfile/cafe/22315D3356CE66E030)
정상석 뒷쪽은 ↓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C2F3456CE670D07)
쎌카로 89번째 100대명산을 품에 담는다 ↓
![](https://t1.daumcdn.net/cfile/cafe/2560DA3B56CE673F16)
서북능 용소골에서 올라오는 길을 담아보고 조망장소로 내려가는데 ↓
![](https://t1.daumcdn.net/cfile/cafe/217B703356CE678202)
저멀리 동해바다가 보일텐데 어느게 바다인지 연.박무가 방해하고 ↓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https://t1.daumcdn.net/cfile/cafe/270FD63556CE685404)
![](https://t1.daumcdn.net/cfile/cafe/23143B3756CE68DF2D)
↑
정상에 서면
통고산ᆞ삿갓봉ᆞ백병산ᆞ백암산ᆞ일원산ᆞ태백산ᆞ함백산등도 조망된다고들 하는데 거짓말처럼 식별하기가 어렵고
아마도 반대편에서 조망이 가능할것이지만 쳐다보면 뭐하나 보이지않는 산군들을 굳이 찾을 필요는 없을것이고
↓
![](https://t1.daumcdn.net/cfile/cafe/2512923956CE68F615)
이제는 하산길로 접어든다 ↓
![](https://t1.daumcdn.net/cfile/cafe/210DB63956CE6C8423)
이계단길에서 점심을먹고 ↓
![](https://t1.daumcdn.net/cfile/cafe/2313CE3356CE6CA906)
조망터인지 쉼터인지 구별이 없지만 암튼 조망공간은 가지에 가려 한정되어있고 ↓
![](https://t1.daumcdn.net/cfile/cafe/256DFB3A56CE6CE633)
굳이 조망을 한다하면은 올라온 능선이 조망되고 ↓
![](https://t1.daumcdn.net/cfile/cafe/214B3C3856CE6D411B)
원탕이 있는 온정골이 고작이더라 ↓
![](https://t1.daumcdn.net/cfile/cafe/252F4E3856CE6D8C2F)
여기서부터는 급경사로 무릅을 괴롭히고 ↓
![](https://t1.daumcdn.net/cfile/cafe/210BE93656CE6DC118)
여기서부터는13개의 세계 유명다리를 축소해 만들어놓은 미니어처 교량이 있는데 요모조모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역순으로 첫번째 만난 13번째 교량은 100년 넘게 영국을 대표하는 교량 포스교 미니어처라 하는데 ↓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AFC3756CE6E170D)
좌.우 계곡이 아담하지만 자연그대로의 모습의 흔적이 보이고 ↓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84D3656CE6EFC20)
이제는 계곡따라 내려가다 보면↓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2A53356CE6F7211)
원탕 족욕장이 나오더만 급경사 내림길에서 달궈진 발목을 온천물로 담그는것은 현명하지 못한 방법이라 지나치고 ↓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C593B56CE6FA725)
원탕에서 솟구치는 원수에 하얀김발이 날리는데 아쉽구만 ↓
![](https://t1.daumcdn.net/cfile/cafe/221B2C3556CE70381B)
이원탕의 물은 파이프 라인으로 온천장으로 흘러 많은 이들이 온천욕에 만족할것이다 ↓
![](https://t1.daumcdn.net/cfile/cafe/24041D3656CE70B329)
여러 다리들을 눈요기로 삼고 ↓
![](https://t1.daumcdn.net/cfile/cafe/25230F3456CE712A24)
첫댓글 두 분 함께 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이제 산행도 함께 하셔야죠.
험 험~
막걸리를 쥐포에묵으니 눈물나지~이~
멜치라도 가꼬가지만도~~~ㅎ
여름에 한번 더가자고 잠자리 준비해가~